팝송

London School Of Economics - Acid House Kings│공부의 끝은 어디...

리차드 강 2011. 7. 22. 18:03
London School Of Economics - Acid House Kings
Sing along with Acid House Kings (2005)
Acid House Kings 1991-
No.4 - London School Of Economics
 
London School Of Economics
Acid House Kings
Don’t forget that summer dress
You know, the one you wore
When you returned from
London School of Economics
I remember
Even the books you’d bought second-hand
Look back
Things were so easy
Look back
We had hopes and we had dreams
Look back
 
Even though we look the way
We always did before
I know there cannot be a new
Very first time
Call me nostalgic
I never said it was better or worse
Look back
Things were so easy
Look back
We had hopes and we had dreams
Look back
We lived novel lives
And we’d never miss out on anything
 
Acid House Kings / 애시드 하우스 킹스
스웨덴의 대표적인 밴드로 누구를 들 수 있을까. 아마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전통적인 뮤지션이랄 수 있을 아바(Abba)와 록시트(Roxette)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많이 흘렀고, 음악의 대세도 바뀌어 간다. 이제 스웨덴의 음악은 인디 무대에서 시작한, 모던록 스타일의 포크의 재해석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을 강타한 카디건스(Cardigans)를 시작으로 라세 린드(Lasse Lindh), 에그스톤(Eggstone), 클럽 8(Club 8), 스탈렛(Starlet) 등을 배출해 세계 시장에 알린 스웨덴은, 벨 앤 세바스찬(Belle And Sebastian)을 탄생케 한 영국만한 저력으로 작지만 큰 울림을 토해내고 있다.
애시드 하우스 킹스(Acid House Kings) 역시 스웨디시 팝(Swedish Pop) 밴드다. 북유럽의 어느 한적한 골짜기에서 기타로 주조한 아기자기한 팝 사운드를 중심으로, 프렌치 팝을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보컬의 음색을 버무린 말랑말랑한 음악을 한다. 재즈에서 파생된 애시드 하우스라는 장르를 전혀 무색케 할 만큼 찬란한 노래가 가득 차 있다. 일례로, 심야의 라디오 프로 및 그리고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통해 소개된 'Say yes if you love me'는 그들과 조우할 수 있게 한 안아주고 싶을 만큼 앙증맞은 노래다. 2집의 수록곡인 'But I was wrong'도 그의 맥을 이어 포근하고 감미로운 선율을 담고 있다. 또한 'Paris'는 제목처럼 프렌치 팝의 기운이 느껴지는 곡이다.
애시드 하우스 킹스는 국내에서 이미 소개된 바 있는 클럽 8(Club 8)의 멤버였던 요한 앙거가르드(Johan Angergard)의 사이드 프로젝트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는 요한 이외에, 그의 형이자 역시 인디 팝 밴드에서 활약하던 니클라스 앙거가르드(Niklas Ingergard),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기타리스트 요아킴 외드룬드(Joakim Odlund)가 이들의 초기 멤버이다. 요아킴은 3집을 마지막으로 밴드를 탈퇴해 현재 스탈렛에서 활동 중인 상태.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