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네 아키코 메이어스, Anne Akiko Meyers (May 15, 1970- ) 미국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아키코 메이어스(Anne Akiko Meyers)는 오늘날 그녀의 정열적인 연주와 헌신적인 예술적 수완, 그리고 영감을 주는 음악적 재능으로 세계 주요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중의 1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유명한 독주가, 실내악 음악가, 녹음 예술가, 교육가로서 미국,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정규적으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메이어스는 카네기홀, 헐리우드 볼, 탱글우드 등지에서 연주하였고, BBC Scottish Symphony Orchestra, Boston Symphony, London's Philharmonia Orchestra, Los Angeles Philharmonic, l'Orchestre de Paris, Minnesota Orchestra, Montreal Symphony, Moscow Philharmonic Orchestr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New York Philharmonic, Philadelphia Orchestra,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Royal Philharmonic, Swedish Radio Orchestra, Sydney Symphony Orchestra, Tokyo's NHK Symphony Orchestra, Toronto Symphony and the Vienna Symphony Orchestra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현대 작곡가들의 열열한 지지자로서 그녀는, 베이커(David Baker), 코릴리아노(John Corigliano), 쿠리어(Nathan Currier), 엘리아스(Roddy Ellias), 하르트만(Karl Amadeus Hartmann), 히그돈(Jennifer Higdon), 패르트(Arvo Part), 퐁세(Manuel Maria Ponce), 사토(Somei Satoh), 샤피로(Teddy Shapiro), 슈반트너(Joseph Schwantner), 그리고 빌나오(Ezequiel Vinao) 등의 작품을 초연했다. 안네 아키코 메이어스는 1970년 5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Sandiego)에서 South Oregon University 학장인 미국인 아버지와 화가인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3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7살의 나이로 지방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데뷔하였다. 11살 때 유명 티브이 쇼인 쟈니카슨 쇼와 에이미 어워드 쇼에 출연하였다.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과 협연하였으며, 12살 때 주빈 메타의 지휘로 뉴욕 필과 협연하면서 공식 데뷔하였다.

South Califonia University에서 셜리 헬믹(Shirley Helmick)에게 배웠다.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도로시 딜레이(Dorothy DeLay), 펠릭스 갈리미어(Felix Galimir), 마사오 가와사키(Masao Kawasaki) 교수에게서 바이올린을 사사했다. 그후 인디애나 음악학교에서 조셉 긴골드(Josef Gingold)에게 사사받았다. 그녀는 18살에 로열 필하모니 관현악단과 함께 새뮤얼 바버(Samuel Osborne Barber)와 막스 부르흐(Max Bruch)의 협주곡을 런던에 있는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그녀의 첫번째 앨범을 녹음했다. 21살에 RCA Red Seal과 독점 계약을 맺고 많은 앨범을 녹음하였다. 23살 때인 1993년,미국에서 활동중인 가장 전도유망한 아티스트들에게 주어지는 애브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하였다. 1993년 영 콘서트 로스터(Young Concert roster) 단원으로 임명되었고, “화려한 기술과 멋진 무대 매너로 감동적인 음악을 만들어내는 국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2년 뉴욕의 밀러 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요셉 칼리히슈타인과 공연하였고, 베르토 아바도가 지휘하는 내셔널 심포니와의 케네디 센터에서, 파보 예르비 지휘로 신시내티 심포니와 협연하였다. 2004년 스페인의 마드리드의 RTVE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였고, 뉴욕의 영스 심포니와 함께 카네기홀에서, 마린 아솝과 주빈 메타 등의 유명 지휘자들과 함께 보스턴 심포니, 로스엔젤레스 심포니, 뉴욕 필, 로얄 필 등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리고 2005년, 도쿄 산토리홀에서의 일본 가나자와 심포니 협연을 시작으로 일본 및 아시아 투어 연주를 하였다.

안네 아키코 메이어스는 현재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ICM과 음반사 BMG (RCA RED Seal)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18세 때 데뷔앨범으로 크리스토프 시먼(Christopher Seaman)의 지휘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녹음하였다. RPO Records 레이블에서는 생상스와 포레의 소나타를 녹음하였고, RCA 에서는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Symphonie Espagnole>과 부르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Scottish Fantasy>을 헤수스 로페스-코보스 (Jesus Lopez-Cobos) 지휘로 로열 필하모닉과 녹음하였다. 프랑크와 슈트라우스의 소나타,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다른 작품들을 앤드류 린톤(Andrew Litton) 지휘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녹음하였다. 그밖에도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드미트리 키타엔코(Dmitri Kitaenko)의 지휘와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녹음했고,피아니스트 안드레-미쉘 슈허브(Andre-Michel Schub)와 함께 코플랜드(Aaron Copland), 아이브스(Charles Ives), 베이커(David Baker) 등의 작품도 앨범으로 출시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Avie Records 에서 드뷔시, 메시앙, 라벨, 사토, 다케미츠의 작품들도 녹음했다. 특히 RCA 빅터 레드씰, RPO, Canyon Classics 등 메이저 레이블에서 발매한 13장의 레코딩 중 랄로, 브루흐, 생상, 포레의 음반은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뉴욕에서 활동 중인 마이어는 드라마틱한 음색으로 동 시대 바이올리니스트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리사이틀, 마스터 클래스, 각종 콘서트 이외에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다양한 방송활동과 앤 클라인(Anne Klein)사 패션 캠페인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몬트리올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보스톤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베를린 라디오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등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활발한 독주회를 통해 전 세계의 청중들과 비평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안네 아키코 메이어스는 화려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바이올린계의 신데렐라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이웃 일본에서의 안네 아키코 메이어스의 인기는 폭발적이어서 이미 6회의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일본음악재단(Nippon Music Foundation)의 후원으로 "Ex-Muntz"라는 1736년산 과르네리 델 제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글 출처: 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