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리스트: 파가니니 주제의 대연습곡 중 라 캄파넬라 : 음 빛깔의 빛남 Var. Artist

리차드 강 2014. 5. 2. 13:28

Six Grandes Etudes de Paganini, S141 - La Campanella

리스트 파가니니 주제의 대연습곡 중 라 캄파넬라

Franz Liszt 1811-1886

S141-No.3 - La Campanella - Allegretto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 Suh Hai Kyung - Marc-Andre Ham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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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종소리와 그 울림을 화려한 기교로 묘사한 음악으로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악이다. La Campanella의 뜻은 La는 정관사 The의 뜻이고 Campanella는 종을 뜻하는 말이다.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는 근대에 와서 여러 음악가들에 의해 편곡되었는데, 대표적으로 페루치오 부조니의 라캄파넬라와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의 라캄파넬라 편곡버전이 있다. 부조니 편곡 라캄파넬라는 대연습곡 3번에서 주제는 벗어나지 않되 트릴같은 테크닉적인 요소를 여럿 더 넣었고, 아믈랭의 편곡은 주 멜로디 구성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을 갈아 엎은 느낌이니, 마지막의 Marc-Andre Hamelin의 연주를 앞의 아타스트들 연주와 어떻게 다른지 귀를 쫑긋이 하여 듣기 바란다.

요즘은 종소리를 참 듣기 힘들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는 마을 교회당에서 울리는 종소리, 학교의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두부 장사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지금은 사찰에 가야 깊게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이 음악의 종소리는 절에서 울리는 범종의 소리가 아니라, 카페나 집의 현관에 달린 종이 흔들림에 의해 만들어 내는 낭낭한 종 소리인 것이다. 그러니 때려서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 흔들림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그런 소리이다. 특히 나의 집 현관에 걸려있는 인사동에서 사 온 놋쇠 종처럼 선명하고 음 빛깔의 빛남은 너무나 맑다. 위 사진은 지난 해 제주도여행 중 이 음악의 종 소리 같은 풍경을 담은 것이다. 여름이지만 맑고 시리지 않은가? 그 여름 에머랄드 바다를 같이 걷던 그 사람을 생각하며 나는 웃음 짓는다. 느끼는 것은 내 마음이다.

     

리스트 라 캄파넬라

피아노 음악의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작곡가이자 연주자가 쇼팽과 리스트이다. 쇼팽은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별명답게 낭만적이고 섬세한 피아니즘을 선보였고, 리스트는 스케일이 크고 강렬한 테크닉을 지닌 스타일의 소유자였다. 19세기에 리스트의 피아노 연주 실력은 전 유럽을 호령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리스트의 연주는 악마적이고 뛰어난 기교의 폭풍이었다. 리스트는 지그문트 탈베르크(Siegmund Talberg)나 알렉산더 드레이쇼크(Alexander Dreyschock)와 같은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경쟁하며 연주 난제들을 해결하고, 모든 기교를 완전히 마스터해 대피아니스트의 지위에 올라섰다. 또한 잘생긴 외모와 실력으로 그의 연주장에는 언제나 여인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피아노 이외에도 리스트는 바그너와 함께 신독일음악(Neudeutsche Schule)을 주장하며 고전주의에 반기를 든 낭만주의의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는데 일조했다. 교향시라는 장르를 만들어냈고 독일 고전음악을 개혁하는데 앞장섰다. 리스트의 새로운 음악은 20세기 현대음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어야 하겠다

프란츠 리스트는 헝가리 라이딩 근처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6살 때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빈으로 유학가 살리에리에게 작곡을 배웠고, 베토벤의 제자였던 칼 체르니에게 피아노를 사사했으며 12살에 첫 공식적인 무대에 데뷔했다. 1823년 파리로 옮겨간 리스트는 그 다음해부터 대위법을 비롯한 본격적인 작곡 공부를 시작했지만 곧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큰 실의에 빠지게 된다. 당시 리스트는 피아니스트보다도 성직자가 되고 싶다는 꿈도 갖게 되었다(이 꿈은 말년에 이루어진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리스트는 음악인생에 있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파리에서 어머니와 함께 피아노 레슨으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을 때, 그는 우연히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연주회를 보게 된다. 1832년 4월20일 파가니니는 콜레라로 죽은 파리시민들을 추모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전 유럽에 바이올린 연주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던 귀재 파가니니는 광기에 찬 귀신 같은 연주를 들려주었고, 그 연주에 완전히 홀린 리스트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려고 마음 먹는다. 이후 리스트는 매일 10시간이 넘도록 피나는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때를 전후로 리스트의 피아노 연주 스타일도 크게 바뀌었다. 이전에는 정확한 템포와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훔멜, 체르니의 영향을 받은 비엔나 스타일의 피아니즘을 선보였지만, 비르투오조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로는 스케일이 크고 위풍당당한, 연주 효과가 큰 스타일로 변모했다. 위대한 비르투오조의 탄생의 서막이다.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은 모두 6곡으로 이루어져있으며, [24개의 무반주 카프리스](24 Capricci per violino solo op. 1)를 피아노로 새롭게 편곡한 작품이다. 1 번 c단조 트레몰로는 '카프리치오 제6번', 제2번 E♭장조 안단테 카프리치오소는 '카프리치오 제17번', 제3번 캄파넬라는 'b단조 제7번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E장조 아르페지오는 '카프리치오 제1번', 제5번 E장조 사냥은 '카프리치오 제9번', 제6번 a단조 주제와 변주는 '카프리치오 제24번'을 기본으로 삼아 작곡한 곡이다. 이 6개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라 캄파넬라'이다. 지금도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기교를 자랑하기 위해 연주회 레퍼토리로 자주 연주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라 캄파넬라'는 종을 뜻하는 말이다. 피아노의 고음부가 종소리를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들려오는 종소리와 그 울림, 분위기를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를 통해 탁월하게 묘사한다. 클라이막스의 웅장한 피아노 음향과 과감한 공격성, 고음부의 섬세하면서도 가냘픈 종소리 묘사가 서로 효과적으로 어우러지며 매력적인 감흥을 만들어낸다.

출처:네이버 오늘의 클래식

     

     

리스트는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같이 파가니니에게 심취했던 그는 그의 기교적인 바이올린 곡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 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6곡으로 된 파가니니 대연습곡이다. 이는 1838년에 작곡하였으며 1851년에 다시 부분적으로 개정하였다. 리스트의 여타 기악작품의 피아노 편곡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무게를 차지하고 있는 곡집은 단연 <파가니니에 의한 대연습곡>이다.<파가니니 대연습곡>을 이루고 있는 곡들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지막 악장에서 따온 제3곡 라 캄파넬라를 제외하면 파가니니의 무반주 카프리스에서부터 창출된 곡들이다.

 

종의 맑은 울림이 바이올린 현 속에 녹아 드는 곡

음악사에서 파가니니란 이름은 초절적인 기교가, 비르투오소의 대명사요 원조로 알려져 있다. 당시의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인간의 대양을 뒤엎는 엄청난 폭풍우의 전령사'니 '혜성과 같이 불타는 모습으로 예술의 천상 속에 예기치 않게 나타났다가 엄청난 놀라움과 일종의 공포심까지 유발시키는 흥분을 던져주고는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존재'로 보았다. '작은 이교도'라는 의미를 지닌 파가니니(Paganini)라는 이름에서부터 메부리코의 기묘한 용모, 화려한 곡예적 연주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동이나 모습은 사람들로 하여금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일면을 가지고 있어, 하이네는 " 그의 인상엔 고뇌와 천재와 지옥의 징조가 역력히 나타나 있었다"라고 하여 그의 운명까지도 갈파했다고 한다.

천재적인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인 파가니니의 일생은 누구나 따라가고 싶어했던 기교의 혁신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연주법으로 베일에 싸인 듯, 악마적일 정도의 매우 화려한 연주로 낭만파 음악시대의 황금시기를 누린 예술가로서의 명성만큼, 여자와 돈, 도박으로 얼룩진 생활로 그 악명 또한 높았다. 이러한 파가니니의 파행적 행동은 그가 4살도 되기 전에 앓았던 홍역에서 유래한다고 보는 견해가 유력한데 홍역 중에 파가니니는 '강직경련'의 증상이 나타나 이틀 동안 송장처럼 뻣뻣하게 누워 있어 그의 어머니는 시체를 쌀 수의를 마련해 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같은 상태에서 '홍역병원체에 의한 만기성 뇌염'이 유발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악가들은 이때 앓은 치명적인 질병으로서 그의 비사회적 태도, 자극과잉, 언어동작의 경직성, 성적 탈선, 그 외의 파행적인 사생활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개의 낭만파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작곡가의 주변에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나 동시대의 명수들을 염두에 두고서 만든 데 반해 그는 오로지 자기자신이 연주하기 위하여 곡을 만들었는데, 말하자면 자기자신이 개발한 바이올린 연주의 초인적인 기교를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하여 곡을 만든 것이다.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파가니니가 남긴 바이올린 협주곡은 모두 10 여곡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1번과 2번, 2곡만이 전해져 오다가, 전쟁 후에 3번부터 6번까지 4곡이 발견되어 현재 6번까지 확인되어 있다. 이 협주곡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은 제1번과 2번인데, 2번의 b단조 작품7은 파가니니의 첫 번째 빈 연주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1828년 이전에 작곡된 것으로 여겨진다.

     

베를린에서 열린 리스트 콘서트를 묘사한 삽화

리스트의 경이적인 연주에 열광하는 청중들의 환호와 흥분이 잘 나타나있다.

     

제1곡 - G장조 안단테 4/4박자. Il Tremolo

아르페지오를 반복한다. 이는 파가니니의 카프릿치오의 제 5, 6번에 의한 전주곡이다. 연습곡 - 논 트롭포 렌토 3/4박자. 트레몰로의 연습곡.

 

제2곡 - E 장조 안단테 4/4박자. Andantino Capriccioso

주부 안단티노 카프릿치오소 테마가 경과부를 사이에 두고 몇 번이고 반복한다. 이는 파가니니의 카프릿치오 제 17번이다. 중간에 포코 피우 아니마토 부분은 옥타브의 연습곡

 

제3곡 - 종(라 캄파넬라) g 단조 알레그렛토 6/8박자. La campanella

이 곡 집에서 가장 유명한데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마지막 악장의 종의 음을 교묘하게 모방한 자유로운 변주곡으로 하였다. 이는 원곡보다 더 선명하게 묘사되었고 더구나 고음부에 있어서 음 빛깔의 빛남은 피아노곡으로서 비할 바 아니다.

 

제4곡 - E장조 비보 2/4박자. Arpeggio

아르페지오와 스타카토가 원곡 카프릿치오 제1번 그대로 옮겼다.

 

제5곡 - 사냥(La chasse) E장조 알레그레토 2/4박자. La Chasse

첫머리에 나타난 플루트와 이어지는 혼을 모방한 소리는 사냥의 기분과 유사하다. 세도막 형식. 원작 카프릿치오의 제9번이다.

 

제6곡 - a단조 쿠아시 프레스토 2/4박자 변주곡. Theme et variations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제24번을 원곡으로 한 유명한 테마에 의한 11의 변주와 코다로 되어 있다.같은 주제로 브람스와 라흐마니노프도 곡을 만들었다.브람스의 작품도 작품이지만 솔직히 라흐마니노프의 동일주제 피아노협주곡 역시 상당히 피아니스틱한 변주곡임에 틀림없다.제18변주를 생각해보라, 저 단순한 a단조의 주제에서 어떻게 그렇게 해괴하도록 전혀 다른 환상적이고 꿈결같은 변주가 나오는지..!

Love

Peace

Freedom

   

참마음 참이웃

리스트의 음악적 성숙 과정을 이야기함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사람이 바로 파가니니이다. 비록 리스트가 이미 10대에 초절기교 연습곡을 구상하는 등 기교적으로 상당히 발전해 있었지만, 20대에 파가니니의 초인적인 바이올린연주를 듣고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겠다' 고 결심을 하고 더욱더 기교의 연마에 매진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리스트의 파가니니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탄생하게 된 곡이 바로 이 '6개의 파가니니에 의한 대 연습곡'이다.사실 리스트는 파가니니로부터 기교적인 것만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고 더 나아가 정서적인 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저것은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했던 파가니니의 다소 악마적인 작곡 스타일도 어느 정도 전수(?)받았다. 이러한 성향은 초절기교 연습곡 제 4번 '마제파' 등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1832년, 리스트는 '파가니니의 작은 종에 의한 화려한 대 판타지''(Grande Fantasie de Bravoure sur la Colchette de Paganini)'- '종(鐘)'이라는 별명이 붙은,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의론도 주제에 의한 환상곡 - 을 작곡한다. 이어 1838년,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Etudes d'execution transcendante d'apres Paganini)'이 나왔다.

그 중 세번째 곡이 앞서 말한 판타지이며, 나머지는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치오' 중 다섯 곡을 편곡한 것이다.(애초에 리스트는 24곡을 모두 피아노로 편곡하려 하였던 것 같지만, 현재 그러한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이 1838년판은 너무나도 어려워서 당시의 최상급의 피아니스트들조차 이들을 잘 연주해내지 못했다. 그래서 1851년에 리스트는 1838년판을 대대적으로 개정하여 '쉽게' 고친다. 이것이 우리가 요즈음 - 아주 가끔씩이나마 - 접하게 되는 파가니니 연습곡이다.

리스트가 이 편곡 작업을 하게 된 것은 단순히 기교적인 문제들 때문만은 아니었다. 즉, 그는 파가니니의 음악 자체에 아주 진정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더 나아가 그와 일종의 정신적 일체감을 느꼈다. 파가니니에 매료되어 '무반주바이올린 카프리치오소'를 편곡한 작품을 쓴 작곡가들은 몇 명 더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브람스의 파가니니 변주곡 Op.35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43을 들 수 있겠는데, 이 두 곡 모두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제 6번과 함께 '무반주 바이올린 카프리치오소' 중 가장 유명한 마지막 스물네번째 곡을 사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슈만과 루토스와프스키도 이 곡을 사용한 곡을 작곡했다.

6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파가니니 연습곡은 파가니니의 곡을 편곡한 것이니 만큼 선율의 진행은 거의 원곡과 비슷하지만, 리스트의 다른 어느 편곡들과 마찬가지로 피아니스틱한 효과를 잘 살리고 있다. 어찌 보면 바이올린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을 피아노에서도 꼭 같이 어렵게 만들어내는 것도 리스트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 당연한 일이지만 - 내포하고 있는 정서 자체도 리스트의 것이라기 보다는 파가니니의 것에 가깝다.

각각의 곡들이 초절기교 연습곡에 비해서는 덜 리스트답고 기교적인 면에 좀 더 치중해 있기 때문이라서 그런지, 이 파가니니 연습곡의 전곡 6곡이 모두 있는 음반은 불과 두세 종류 뿐이다. 세번째 곡인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가 리스트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중의 하나라는 사실과는 너무 대조적으로. 1838년판에 의한 페트로프(Vladimir Petrov, Melodia)의 녹음이 있고, 1851년판에 의한 와츠(Andre Watts)의 녹음 두 종류(Sony, EMI), 최근에 필립스에서 듀오로 발매된 마갈로프(Nikita Magaloff) 의 연주가 있는데, 와츠의 경우 두 녹음간 연주상의 차이는 별로 없고 다만 Sony의 것이 음질이 조금 낫다. 별로 리스트답진 않지만 탄탄한 구성력과 추진력이 돋보인다. 제 3곡인 라 캄파넬라만 담겨 있는 음반은 워낙 많기 때문에 그것을 모두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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