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영화 엘비라 마디간....Love is?

리차드 강 2015. 2. 19. 01:29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K.467:II.Andante

[제2악장 안단테] - 영화 <엘비라 마디간> 테마곡

     

     

앨비라 마디간 (Elvira Madigan 1967, 스웨덴)

<앨비라 마디간>은 실화를 바탕으로 1967년에 제작 개봉(한국은 1972년)되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려준 영화로 "이루어질 수 없는 불륜의 사랑"으로 두 연인이 풀밭위에서의 마지막 사랑과 함께 죽음(?... 확실하지는 않지만 영화는 그렇게 관객에게 심어주려는 듯)을 택하는 장면에 이 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제2악장 안단테가 우아하면서도 애잔하게 흐릅니다. 주인공 식스틴은 차마 사랑하는 연인 엘비라 마디간을 쏠 수 없어 망서리다가 그녀가 손안의 나비를 날려주는 순간 총성이 울리고 다시 또 한 발의 총성이 울리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엘비라 마디간의 손에 잡혀있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가듯, 그들도 갇혀있는 세상에서 해방되고자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면서.. 어찌 보면 무책임하기조차한 사랑, 사랑은 아무런 조건이 없나 봅니다. 그래서 사랑이란 더욱 아름답고 승화된 인간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차르트는 피아노 협주곡 27개를 남겼는데, 이 곡은 그의 나이 28살에 작곡한 것으로 사람들로부터 제일 많은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영화 <엘비라 마디간>으로 더욱 유명해져 클래식임에도 팝 빌보드 톱텐에 올랐을 정도라 합니다. 군대의 위풍당당함을 연상케 하는 제1악장에 이어 잔잔하면서도 애상이 느껴지는 제2악장의 연주와 오랜 잠에서 깨어나듯 힘차고 빠르게 시작된 제3악장의 전개와 강열하고 인상적인 연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주인공 엘비라 마디간과 식스틴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 하늘나라에서나마 행복을 누린다는 것을 예시하는 것처럼. 그래서 영화 스토리가 연상되는 명화를 배경으로 한 제2악장을 동영상을 먼저 올리고 전곡듣기, 끝으로 영화 <엘비라 마디간> 라스트 씬 부분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감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iano concerto n. No. 21 in C major, K.467
Orchestra filarmonica della Scala
Maurizio Pollini, piano / Riccardo Muti, conductor

제1악장 : Allegro maestoso - 00:20~13:52
제2악장 : Andante - 14:00~21:00
제3악장 : Allegro vivace assai - 21:13~27:45

마우리치오 폴리니

(이탈리아: Maurizio Pollini, 1942년 1월 5일 ~) 이탈리아 클래식 피아니스트이다.
밀라노 출생. 활동시기 1960 ~ 현재

리카르도 무티

(Riccardo Muti, Cavaliere di Gran Croce OMRI, 1941년 7월 28일~) 이탈리아의 지휘자

1941년 나폴리에서 태어나, 몰페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였고, 어머니는 가수였다. 산 피에트로 마젤라 음악원에서 빈센초 비탈레(Vincenzo Vitale)의 사사를 받으며 피아노를 공부했고 밀라노의 쥬세페 베르디 음악원(Conservatory "Giuseppe Verdi")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 1967년 귀도 칸텔리 콩쿠르에서 수상한 무티는 이듬해 이탈리아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아 정식 데뷔를 마쳤다. 같은 해 피렌체 5월 음악제의 수석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되었다. 1972년부터 무티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하기 시작했으며 2년 뒤에는 상임지휘자였던 오토 클렘페러의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1980년부터 12년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1986년부터 2005년까지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1971년 이후로 잘츠부르크 음악제에서도 정기적으로 지휘를 맡고 있다. 2010년 5월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다.

[출처:위키백과]

     

 

 

모든 출처: 당근 여기저기지....ㅎㅎ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