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8번 바장조 작품93번│베토벤 음악
Symphony No.8 in F Major, Op. 93 베토벤 교향곡 8번 F장조 작품93번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1. Allegro vivace e con brio
작품의 개요 및 배경 이 교향곡은 제7번과 거의 같은 시기인 18l2년 그가 42세 때에 완성하였디. 그 해 그는 몸을 정양하기 위하여 빈 근교에 있는 린츠에서 이곡을 완성했는데 그의 원숙기에 속하는 작품이다. 그러므로 수법에 있어서나 음악에 깊이가 있다. 흔히 이 교향곡이 소규모로 되어 있다고 해서 소 교향곡 이라고도 하지만 고전적으로 압축시킨 그의 음악이 결코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 곡은 1812년 12월에 완성하였다.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중 비교적 잘 연주되어지지 않는 곡이지만, 7번 교향곡과 작곡연대가 비슷하고, 율동적 요소가 강조된 점에서 보면, 7번 교향곡과 연관이 있다 하겠습니다. 7번 교향곡 중 특히 4악장의 경우, 술을 마시고 작곡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두 곡 다 같이 리듬을 강조해서 썼지만, 7번 교향곡이 외적으로 열광적인 기쁨과 흥분으로 리듬을 강조했다면, 8번 교향곡은 조금 정리되고 밝으며, 작은 규모로 단시일에 작곡되어졌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곡의 구성 제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에 콘 브리오 F장조 3/4박자. 고전 양식을 가장 정연하게 다듬어 만든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디. 경쾌한 제 1테마와 제2테마가 찬연하게 비약하는 악장이다. 이악장은 환희와 희열이 넘치는 찬연한 빚을 발하면서 전개된다.
제 2악장 알레그레토 스케르찬도 Bb장조2/4박자.
아주 밝고 해학적인 기분이 나는 악장이다.
제 3악장 템포 티 메누에트 F장조 3/4박자. 격조 높은 고전 양식의 미뉴에트인데 시적인 정서가 풍기는 유쾌한 감정이 담겨 있디. 아무런 허식이 었는 아름다움이 전악장에 넘친다.
제 4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F장조 3/4박자. 빠른 템포의 생기가 넘치는 악장이다. 변화가 풍부한 강한 리듬으로 된 론도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어 병에 시달려 고생하던 그의 생활과는 대조적으로 유쾌한 일면을 나타낸 경쾌한 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