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Classic christmas - Billy Gilman│이 음반이 진짜 클래식일까?

리차드 강 2009. 12. 6. 07:48

Classic christmas

Classic christmas (Sony 2000)

Billy Gilman (born May 24, 1988)

1.White Christmas (트랙 전곡연주)

   

Classic christmas

Label: Sony Special Product (October 17, 2000)

01. White Christmas
02. Warm & Fuzzy
03. Winter Wonderland
04. The Christmas
05. There's a New Kid In Town
06. Jingle Bell Rock
07.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08.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09. Slient Night
10. Away In a Manger
11. Sleigh Ride
12. Holy Night

   

   

마이클 잭슨의 추모 공연에서 트리뷰트 공연을 했던 섀힌 자파골리가 부른 Who's Loving you를 찾아보다가, 마이클 잭슨이 열두살 때 부른 그 노래를 따라갈 수는 없구나 싶은 생각에 마이클 대단하다 생각하다가...마이클잭슨 30주년 공연인가에 Ben을 불렀던 소년의 영상을 보았다. 이 소년의 나이도 아마 12살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무튼 이 소년의 가창력과 바이브레이션에 감동받은 나는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어제 좀 늦게 잤다; 음, 지금은 변성이 되었고 청소년 정도의 나이가 되었겠다 싶은 빌리 길먼은 현재 어릴 때만큼은 회자되지 못하는 것 같지만 가창력은 여전하지 싶다. 나이가 좀 들었으니 뭔가 잃은 게 있는 만큼 갖춘 것도 많겠지.

어릴 때는 노래하는 신동이라고 여기저기 참 많이 불려다닌 모양. 이런저런 영상 보다 보니, 이 소년 참 노래 부르는 모양새가 당차고 살짝 느끼하기까지 한 것이, 그건 좀 아쉽긴 하지만, 이런 타고난 가창력에, 미성에, 미모까지 겸비하기가 어디 그리 쉽겠는가. 아무튼 내가 가장 소름 끼쳤던 건 Oh Holy Night이더라. 요 녀석 살짝 오만한 표정은 마음에 안들지만, 이 노래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불러서 더 마음에 들었다.

어거스트 러쉬에 나왔던 그 흑인 꼬마 소녀도 여기저기 동영상에 떠 다니는 거 보면 노래로 꽤나 유명했다가 영화까지 출연한 모양이다. 그래도 마이클 잭슨의 Who's Loving you를 듣고 있으면, 노래를 그렇게 완벽하게 부를 수가 없다. 21세기의 모든 신동들보다도 소화력이랄까, 여유로움이랄까. 마이클 잭슨은 이미 그 어릴 때 모든 연륜과 경험과 모든 것을 겪은 애처럼 노래하더라니까. 노래는 연륜이야, 라고 말하는 게 무색하다 싶을 정도로 작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는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1%의 차이가 분명 존재했더라.

암튼 Billy Gilman의 음반이 우리나라에도 수입이 됐으려나 궁금한데. 얘가 부른 캐롤 음반은 진짜 갖고 싶다. 팝을 부른 것보다 스트레이트하게 부르는 창법이 난 무지 마음에 들더라구.

글 출처 :  리체 Lyzche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