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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레오폴드 아이블러: 레퀴엠 다단조 - Wolfgang Helbich, cond

리차드 강 2010. 8. 26. 13:45

Requiem in C Minor

요제프 레오폴드 아이블러: 레퀴엠 다단조

Joseph Leopold Eybler, 1765-1846

1. Requiem - 전악장 연주

 

 

Joseph Leopold Eybler: Requiem mit libera - in C Minor : (51:47)

Date Written: by 1825
Country: Vienna, Austria
Language: Latin
Studio/Live: Studio
Venue: Dom zu Wetzlar
Recording Date: 07/26/1992

Release Date: 11/1993
Audio CD: (January 25, 1995)
Label: CPO Records
Mono/Stereo: Stereo
SPAR Code: DDD

     

     

Benozzo GOZZOLI - Death of St Monica (scene 13, south wall), fresco, Apsidal chapel, Sant'Agostino, San Gimignano

     

     

     

Joseph Leopold Eybler: Requiem in C Minor 9. Domine
Wolfgang Helbich, conductor

     

     

요제프 레오폴드 아이블러(Joseph Leopold Eybler, 1765-1846, 작곡가)

1765년 빈 근교의 슈베하트(Schwechat)에서 태어났다. 모차르트의 친구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아버지도 음악가였다. 합창장을 지낸 그의 부친은 하이든 일가와 친분을 맺고 있었다. 처음엔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웠고, 당시 모차르트와 견줄만한 명성을 지니고 있던 저명한 작곡가 요한 게오르그 알브레힛츠베르거(Johann Georg Albrechtsberger)에게 본격적으로 사사했다. 1792년, 빈의 카르멜리트 교회의 오르가니스가 됐고, 2년 뒤엔 스콧틀랜드 계열의 베네딕트 수도원인 쇼텐크로스터(Schottenkloster)로 옮겨서 30년간 그곳에서 일했다. 1824년엔 궁정의 합창장이 됐고 여황 마리아 테레자를 위해 일했다. 이 시절에 쓴 작품 가운데 <레퀴엠>이 있다.

한동안 아이블러를 가르쳤던 하이든을 통해서 모차르트를 소개받았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지휘하기도 했고 둘은 평생의 친구로 지냈다. 1790년에 모차르트가 아이블러를 위한 추천장을 쓴 일이 있었는데 “아이블러는 알브레힛츠베르거의 제자로서 튼튼한 기초를 지녔으며, 실내악과 교회음악, 예술가곡에서 균등한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오르간과 클라비어 연주자로서도 재능이 있음을 증명합니다”라고 썼다. 아이블러는 “나는 그가 죽을 때까지 어떤 약속도 없이 그를 만날 수 있는 친구라는 행운을 가졌다. 나는 그를 침상에 옮겨주었고 그의 마지막 병고 동안에 그를 돌볼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모차르트가 죽고난 후 미망인 콘스탄쩨가 레퀴엠을 완성해달라는 청을 했고 아이블러는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은 완성하지 못했다.

1833년, 모차르트의 레퀴엠의 완성에 매달려 혼신의 힘을 기우렸던 탓으로 궁정음악가로서의 책무에도 지장을 초래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 그의 헌신이 인정을 받아 1835년에 귀족이 됐다. 그의 이름도 에들러 폰 아이블러(Edler von Eybler)로 격상되었다. 1846년, 귀족의 신분으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 및 음반
주요 작품은 교회음악이다. 오라토리오, 미사, 칸타타, 봉헌송, 층계송, 레퀴엠 등이 있다. 그밖에 오페라, 기악곡, 가곡이 있다. 클라리넷 협주곡은 모차르트의 영향이
그의 음악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잘 들려준다.

Joseph Eybler: Die vier letzten Dinge **
Conductor: Hermann Max
Performer: Peter Kooij, Elisabeth Scholl, Markus Schafer
Orchestra: Das Kleine Konzert
Audio CD (April 19, 2005)
SPARS Code: DDD
Number of Discs: 2
Label: Cpo Records
 

** Die vier letzten Dinge는 영어로는 The Four Last Things이라고 표기되며, 가톨릭 교회에서 인간의 최후에 오는 사말(四末), 즉 죽음, 심판, 천국, 지옥을 가리키는 말이다. 종말론(Eschatologie)이란 말은 그리스어의 사종(四終: ta eschata)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스도교적 종말론에서는 개개인의 완성으로서 죽음·사심판(私審判)· 천국 또는 연옥(煉獄)·지옥을 들고, 모든 피조물의 완성으로는 그리스도의 재림, 육신의 부활, 공심판(公審判), 세상의 종말과 거듭남 등을 들고 있는데, 사종이란 곧 이것들을 가리킨다.

글 출처 : 곽근수의 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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