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Sonata in F major, Op. 5 |
야노스 스페치: 피아노 소나타 바장조 Op. 5
János B. Spech (circa 1767 - 1836)
1. Allegro - 2. Andante - 3.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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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h: Piano Sonata in F major, Op. 5 (16:21)
Performer: Anikó Horváth, fortepiano Composer: Johannes (János) Spech (circa 1767 - 1836) Recorded: 2006, Hungaroton Studio Audio CD (July 24, 2007) Mono/Stereo: Stereo SPAR Code: n/a Label: Hungaroton |
1. Allegro 2. Andante 3. Allegro |
[6:34] [5:17] [4:24] |
Johann Spech 1767-1836
요한 스페흐 혹은 야노스 스페치라 불리는 헝가리 고전파 작곡가
빈의 정취를 담뿍 담은 소나타, 3개의 푸가, 그리고 작별의 주제를 이용한 현란한 변주곡 등 포르테피아노의 정감있는 음색을 즐길수 있는 작품들은 아니코 호르바트의 화려한 테크닉으로 강렬하게 다가오고 있다. 풍부한 표현력의 카탈린 할마이의 음성으로 듣는 가곡 가운데서도 6개의 가곡 작품27번은 베토벤 <월광 소나타>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작품으로 놓칠 수 없는 곡이다.

스페흐는 현재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 해당하는 pozsony에서 태어났다. 18세기 말 pozsony는 대관식의 도시엿으며 문화와 예술이 번창하던 도시였다. 남작에서부터 왕자에 이르기까지 헝가리 전 귀족 계층의 자랑이었던 헝가리의 수도였다. 1770-1780년대 에는 에르되디와 그라살코비치 가문에서 운영하는 몇몇의 사설 오케스트라가 운영될 정도였다. 그곳에는 서적 출판업자들과 악보 출판업자들 그리고 악기 제작업자들이 활동하고 잇엇으며 시립극장의 무대위에 음악 작품들이 정기적으로 연출되고 있었다.
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 설립된 보통학교를 다니던 어린 스페흐에게는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환경이었다. 그곳 보통학교에서 pozsony에서 가장 널리알려진 키보드 연주자이며 피아노 선생으로 중앙 유럽에까지 알려졌었던 franz paul rigler 1748-1796에게 배웠다.
그의 제자 가운데 한사람은 잘알려진 훔멜이있다. 훔멜은 pozsony 출신으로 7살 때 비인으로 이사를 하기 전까지 franz paul rigler 에게 배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1792년 스페흐는 정부 의회의 관료로서 부다페스트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1799년 비엔나를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하이든에게 1년간 배웠으며 이 시기에 그의 초기 작품군인 피아노 트리오, 현을 위한 푸가 등이 출판되었다. 1804년부터 부다페스트에서 살았으며 12년간 deutsches theater에서 지휘자직을 맡아 일했으며 저명한 가문의 피아노 선생을 하기도 하였다. 그의 주된 후원자이자 친구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bacs-bodrog 카운티의 주지사격이었던 요체프 포드마니츠키1755-1823 남작은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 철학적 탁월함으로 유명했으며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로 부터 음악을 배우는 등 그 자신 스스로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 또한 갖고 잇던 사람이었다. 그가 몇몇 중요한 수임료가 달린 작품들을 작곡할 수 있도록 스페흐를 후원하였으며 1809년에는 남작의 집에 상주하는 작곡가로 지명하였다.
1810년 경에는 가끔 베토벤의 제자이자 후원자였던 루돌프 대공 만났다. 이는 많은 작품을 후손에 남겨주고자 하던 루돌프 대공의 수집욕이 스페흐의 작품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었다. 1812년 스페흐는 부다페스트 극장의 신축 건물의 오프닝 세레머니를 위해 작곡된 베토벤의 부수음악을 지휘하였다. 이 자리엔 그의 동시대 작곡가엿던 동료 클라인 하인츠와 투체크 등이 참석하였다.
1816-1818년 까지 요체프 포드마니츠키1755-1823 남작은 파리에서 살았으며 스페흐는 그를 수행하여 파리에서 음악 활동을 하며 살았다. 이 시기동안 가곡, 피아노 트리오, 대규모의 현악사중주 등이 출판 되었다. 1818년 이후 헝가리에 돌아왔으며 헝가리어로 된 몇몇 노래를 출판했다. 1824년 부터 다시 비엔나에 잠시 거주했는데 이는 동향의 작곡가로 파리 음악원 교수였던 안톤 라이하가 저술한 출판물의 독일어 인쇄를 준비하고 축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한다. 그의 마지막 작품이 1834년 출판되었으며 1836년에 삶을 마감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3곡의 오페라와 수많은 교회 음악, 솔로 키보드 작품들, 건반이 딸린 실내악 작품들, 현을 위한 실내악 및 100여곡의 가곡이 있다.

작곡가 요하네스 스페흐(야노스 스페치)는 헝가리 풍토성과 프랑스적 감성, 그리고 하이든에게서 배운 고전주의적 작곡법을 연결시켰다. 당시의 많은 작곡가들처럼 모차르트의 선율들에서 영향 받은 흔적이 사중주 2번 등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페스테티치 사중주단의 담백한 앙상블로 전해지는 3번의 활기찬 모습이 특히 매력적이다.
글 출처: 레인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