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파헬벨 캐논 - A cappella - Ensemble Planeta

리차드 강 2012. 5. 16. 16:26

Pachelbel's canon - A cappella

2집 "Maiden's Lament (소녀의 슬픔)" 中

Pachelbel, Johann (1653-1706)

Ensemble Planeta

2집 "Maiden's Lament(소녀의 슬픔)"은 이미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며 클래식 뮤직팬들과 오디오 매니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데뷔작 "Ensemble Planeta"는 아사히 신문의 "석간 클래식 시청실"의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그룹 자체의 참신한 기획(클래시컬 아카펠라!!)과 음악적 퀄리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바흐의 코랄에서 영국 민요까지. 일본의 5인조 여성 아카펠라 그룹 ‘앙상블 플라네타’의 화음은 산뜻하고 담백하다. 쉽고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크로스오버적 분위기로 노래한다. 비브라토를 거의 배제한 깨끗한 목소리. 가벼운 클래식, 혹은 크로스오버와 뉴에이지를 즐기는 이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음악이다.

Giulio Caccini - Ave Maria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에 아카펠라까지...

그들의 화음은 정말 아름답다.

     

Maiden's Lament

Konzert Fur Cembalo Und Streicher F-Moll BWV1056

Harpsichord Concerto in f minor BWV1056

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

 

1악장 : Allegro moderato

Andrei Gavrilov, piano
Orchestra: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Conductor: Sir Neville Marriner

처음 나타나는 챔발로의 주제가 이 주제의 동기에서 발생된 간주부를 끼고 반복 전개되고 있습니다. 왼손에 두어진 음형은 오스티나토로서 언제나 주제에 따르며 연주되는데 이 악장에는 두드러진 챔발로의 독주 부분은 없습니다.

 

2 악장 : Largo(Ab Major)

Murray Perahia, piano & Conductor
Orchestra: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오른손에 나타나는 선율을 반복하고 끝으로 갈수록 로코코풍의 수식이 가해지는데 이 짧은 악장은 f단조의 딸림음의 화음으로 끝나고 쉬지 않고 제3악장으로 이어진다.

 

3악장 : Presto

Murray Perahia, piano & Conductor
Orchestra: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이 악장은 매우 활발하고 리드미컬한 악장으로 그 예가 없을 정도이다. 그 리듬은 지그 무곡의 그것으로 선율은 단순한 곡 입니다.

     

     

Maiden's Lament (소녀의 슬픔)

일본의 여성 4인조 아 카펠라 그룹 앙상블 플래니타의 두 번째 앨범. 다테이시 레이, 도마루 하나에, 이케시로 요시코, 다카하시 미치코로 구성된 이들은 탄탄히 다져진 클래식적 기본기를 토대로 클래식과 민요 등을 주 레퍼토리로 삼아 독특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일궈내고 있는데 이번 앨범 역시 바흐의 ‘Maiden's Lament’, 그리그의 ‘솔베이그의 노래’,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헨델의 오페라 [Rinaldo] 중의 아리아 ‘울게 하소서’ 등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과 아일랜드 민요 ‘The Last Rose Of Summer’, 잉글랜드 민요 ‘Early one Morning’ 등을 들려주고 있다. ‘천상의 하모니’란 수식어가 딱 어울릴 정도로 네 명의 목소리가 이뤄내는 조화는 기막히게 아름답다. 클래식적인 느낌, 그리고 마치 중세 음악을 듣는 듯한 신비스러운 분위기도 가미되어 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 트랙을 장식한 ‘Color Is The Sky’는 8분여의 대곡으로 중세 교회 음악 스타일에 현대 음악적인 다소 난해한 텍스트가 가미된 작품이다. 편곡을 맡은 가키아게 나호코의 창작곡.

oimusic 2002년 08월 원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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