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바흐: 플룻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BWV 1020 - Maxence Larrieu, flute

리차드 강 2012. 5. 30. 10:17

Sonata for Flute and Harpsichord in G minor BWV-1020

플루트와 하프시코드 소나타 사단조 BWV 1020

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

1. Allegro - 2. Adagio - 3. Allegro

 

Maxence Larrieu (1935- F.) : Flute
Rafael Puyana (1931- Colombia) : Harpsichord

Composer: Johann Sebastian Bach
Audio CD (February 15, 1994)
Original Recording Date: 1967
SPARS Code: ADD
Number of Discs: 2
Period: Baroque
Label: Philips
Copyright: (C) 1993 Universal International Music B.V.
Total Length: 2:18:18
Genres: Classical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서양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가 많이 나왔다. 아이제나하 태생인 바하는 지금까지 그의 가문의 풍습에 따라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0세에 부모를 잃은 그는 오르가니스트인 그의 형의 집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비어라는 악기를 배웠다. 그는 마침내 명 오르가니스트가 되었으며 18세기까지의 음악의 모든 경향을 한데 모아 비약적인 성과를 올렸다. 그것은 앞으로 다가올 베토벤.바그너 등에게 독일 음악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다고 하겠다.

그가 활약한 시기는 바이마르 궁정의 약 10년 간이며 쾨텐 궁정 악장으로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곡,독주곡 등을 많이 썼다. 다음은 1729년부터 27년간의 라이프치히 시대다. 창작에 있어서 활발한 시대였다. 칸타다, 오라토리오, 파시온 등을 많이 작곡했다.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독실한 신자였는데, 음악으로서 신에게 봉사하는 데에 그 생애를 바쳤다. 그의 대위법의 작법에 기반을 두면서도 여기에 화성적인 수법을 가미시켰다. 말하자면 화성적인 복음악(福音樂)을 지었다는 것다. 그러므로 베토벤은 그를 가르켜 화성의 아버지라고까지 말한 바이다.

주요 작품으로서는 대 미사곡, 마태 수난곡, 토카타 d단조 오르간곡, 기악 독죽곡, 중주곡, 합주곡 등 여러 방면에 많은 작품을 작곡 하였다.

     
     

     
     

Maxence Larrieu (1935- F.) : Flute

프랑스를 대표하는 플루티스트. 8세에 플루트를 시작하여 마르세유 음악원에서 장 피에르 랑팔의 조제프 랑팔에게 배운 다음 파리 음악원에서 클뤼네르와 르루아를 사사하였다.

졸업 후 콩세르 라무뢰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파리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방송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를 지냈고 솔리스트로도 활약하였다. 1962년 '파리의 Ens'를 결성하여 실내악에서도 눈부신 활동을 하는 한편 파리의 에콜 노르말이나 제네바 음악원의 교수로서 후진을 지도하고 있다. 랑팔만큼 화려하지는 않으나 보다 세련되고 우아한 연주로 독특한 기품을 보여준다.


1934년 10월 27일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난 막상스 라리외는 마르세이유 음악원 교수였던 모친에 의해서 음악적 재능이 키워졌다. 16세에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파리 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장 피에르 랑팔의 부친인 죠셉 랑팔을 사사했다. 18세 때인 1953년에는 입학 2년 만에 파리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같은 해에 뮌헨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1954년 제네바 국제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면서 국제무대에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액상 프로방스, 몬트리올, 오사카 국제 음악 페스티벌 등 세계 유명 음악제에 솔리스트로 초청받아 참가한 바 있으며,사를르 크로스 아카데미에 서 13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막상스 라리외는 프랑스 국립방송관현악단과 파리 오페라 코이크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트 주자로 활동하면서, 장-피에르 랑팔에 이어 일급 악단인 ‘앙상블 바로크 드 파리’( Ensemble Baroque de Paris)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쟈크 샹봉(오보에), 페르나르 퐁트니(첼로), 지휘자 파이야르의 부인인 베켄시타이너(쳄발로) 등과 함께 라뢰 기악합주단을 결성하여 앙상블의 주관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1962년에는 사중주단을 결성하는 등 실내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페터 루카스 그라프,오렐 니콜레,볼프강 슐츠 등과 함께 현존하는 플루트의 대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라리외는 이들 가운데 가장 맑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르투르 그뤼미오, 이 무지치, 장 피에르 랑팔 등이 라뤼와 함께 음반 녹음을 했으며, 뮌헨, 콜로뉴, 몬테카를로, 프라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음반을 녹음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에라토, 필립스, 데카, EMI, 데논, 카시오페 등 다양한 레이블에서 녹음한 음반의 종류만도 70여장에 이른다. 그 덕택에 프랑스는 수많은 거장들을 배출해 낼 수 있었으며 또 그들 중 대다수는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프랑스는 훌륭한 예술가들을 배출해낸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명성은 Art & Letteres와 아울러 국가공로훈장의 수훈자라는 칭호와 함께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테크닉,상상력으로 가득 찬 작품 해석 스타일로 특징 지워지는 라리외의 연주는 나긋나긋하게 울려 퍼지는 사람의 목소리처럼 플루트 소리에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드러운 음색을 지닌 목가풍의 연주로 독일 및 프랑스 계통 레퍼토리에 모두 능통하다. 독주자로서의 그의 활동은 매우 괄목 할 만큼 성장하였으며 제네바,로마,파리,고베 및 쾰른 국제 콩쿨의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그는 교수직을 위해 오케스트라를 떠나 LA,스트라스부르그,제네바에서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리옹에서도 제자들을 배출해 냈으며 현재는 제네바 음악원 명예교수다.

라리외의 대표반이라 할 만한 것은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전 8 곡 전곡반, 묄러-브릴 지휘, 쾰른 실내관현악단 연주에 의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 1 번>과<제 2 번> 결합반, 파이야르 지휘, 파이야르 실내관현악단 연주에 의한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제 2 번>과 텔레만 <모음곡 a 단조> 결합반, 랑팔<플루트), 베이롱-라크르(쳄발로)와 협연한 <플루트를 위한 바로크음악> 제 2 집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밖에 소품집으로 <플루트 명곡집>, <플루트 소나타집>도 빼놓을 수 없다.

     
     

     
     

Rafael Puyana (1931- Colombia) : Harpsichord

 

 

6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뉴잉그랜드 음악원에서 피아노, 오르간, 쳄발로를 배웠다.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 연주 활동을 하는 한편 1961년 이후 산디아고 데콘포스 데라 음악학교에서 사르치고 있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