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돈키호테가 참여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사도직단체 신년하례식 │ 2014년 1월 15일

리차드 강 2014. 1. 10. 22:23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사도직단체 신년하례식

2014115일 - 아주작게 다리팀을 중심으로 올림

지난 1월 5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 사도직단체 신년하례식이 모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하루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사도직 단체는 어린이사도직(미다드), 가톨릭노동청년회(지오세), 가톨릭노동장년회(CWM) 이다.

3층 강당에서 온 단체가 모여 "주님께 희망을 두는 이들아 힘을 내어라!" 라는 주제로 미사를 시작하며 올 한해도 노동계가 안정되고 풍요로우며 평화로운 노사관계가 유지되길 바라고 정치와 정부가 가난한 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서민에게 희망을 넘어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간절히 기도했다.

 

제대 앞의 꽃 화분에는 2014년 우리들의 소망이 열매가 풍성해지라고 달려 있다.

연대, 단결, 미소, 기쁨, 섬김, 봉사, 사랑 등의 표현으로 우리의 희망을 염원해 보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 위원회에서 함께 하시는 사제 네분이 미사를 집전하셨다.

장경민 신부(시메온, 노동사목 위원장, 가톨릭노동장년회 담당), 임경명 신부(파리외방전교회, 산재사목), 김평안 신부(마르코, 노동사목 다문화 담당, 어린이사도직 담당), 그리고 또 한분 새 신부님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노동사목회관장 이란 직책을 맡고 있으시다.

 

미사가 시작되기 전에도 이렇게 많은 가족들이 참석했다. 그중에서 내가 속해있는 가노장 산하 "다리팀"이 제일 많이 왔다..ㅋ 기쁘다.

 

노동사목 위원장 장경민 신부님이 강론을 하시는데 어린이들에게 자꾸 질문한다. 아이들 무척 힘들어 한다. ㅋ ... 나한테 질문하면 난 도망갔을꺼다..^^;;.

 

봉헌시간이다.

 

나도 미사시간에 저렇게 놀고 싶다. 지현이와 수정이 뭐 만드나?

 

수정엄마와 수빈이... 난 수빈이가 귀여워 죽겠다. ㅋㅋ.

 

지현이와 수빈이.. 수빈아 뭘 보니?.

 

윤정이... 자는거 절대 아님...찍을 때, 눈감은 거임..ㅋ.

 

언니 수정이가 동생 수빈이에게 사탕 주려고 하나?.

 

아~ 진짜 주고 받는구나..ㅋ.

 

윤정아 엄마 품이 그렇게 좋아? 부럽다...

 

나두 미사 시간에 막대사탕 물고 있고 시포..^^;;.

 

영성체 시간, 아이들에게 안수 주는 김평안 신부님.

나현이가 안수를 받고 있다.

 

유순복 마리아가 영성체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수빈이가 안수를 받고 있다..

 

수정 엄마 영성체 받는 동안 수빈이가 뭔가 굉장한 것을 한듯이 알듯 말듯한 얼굴로 걸어나오고 있다..

 

신부님의 안수에 어리둥절해 있는 윤정이.

 

신부님의 안수가 무척 재밌었나보다, 웃으면서 오고 있는 수빈이..

 

우리 다리팀에서 제일 젊고 이쁜 세실이 영성체 중이다. 아마 뒤에 영성체 할 사람이 더 있는데 모자랐나보다 신부님이 옆으로 뛰어가고 있다. 급하게...

 

영성체 후, 공지사항이 있는 것 같은....

 

미사가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3층 강당이다..

 

단체 사진 2.

 

가노장만 따로 찍자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청년회도..ㅋ.

 

신부님 네분이 한 아이씩 앉고 있다..

 

여기는 6층 큰 온돌방, 노동사목의 지도자인 신부님들께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 매년 1월 초 3개단체가 함게 신년하례식을 한다. 그러므로 이 신년하례식 행사는 신부님들께 새해 인사를 하는 것도 있지만 더 깊은 뜻은 각각의 단체들이 서로 1년만에 딱 한번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사도직 단체들의 연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친목과 1년간 사도직을 계획한대로 잘 협력하고 노동사목과 각 사도직 단체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한 모임이기도 하다. 그래서 신년하례식에는 많은 회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기쁘게 참석한다..

 

어린이 사도직에서 신부님께 새해 인사로 새배를 할때, 다리팀 자녀들도 살짝 껴서 함께 했다. 어린이 사도직 담당사제 김평안 신부님에 세뱃돈을 건네자, 수빈이가 공손히 새뱃돈을 받고 있다..

 

겁없이 세뱃돈을 받는 윤정이...ㅋ.

 

부끄러워 하며 세뱃돈을 받아든 수정이..ㅋ.

 

귀엽게 세뱃돈을 받는 지현이...

 

살포시 세뱃돈을 받는 수빈이....

 

이게 웬 횡재냐...며 넙죽 다시 고개를 숙이며 세뱃돈을 받는 윤규.. 좋겠다..ㅋ.

 

임경명 신부(임마누엘, 파리외방전교회, 산재사목 담당)이 양반다리하는 것이 힘든 모양.

방석이 몇개야?...ㅋ.

 

신부님이 깔고 앉은 방석을 디테일하게..ㅋ.

 

다리팀원들과 자녀들.1.

 

다리팀원들과 자녀들 2 수정아 코파지 마라... 코피난다..ㅋ.

 

다리팀원들과 자녀들 3.

 

윤정이와 수빈이...

 

윤정아 너무 귀여운 짓 하지마라, 사진 버린다..ㅋ.

 

수정이와 수빈이...

 

새해 인사 합시다.

모두 둥굴게 마주보고 서로에게 세배를 하고 있는데, 수정이와 나현이는 모징?..ㅋ.

 

돌아가면서 프리허그를 하는데 덕담도 해주면서... 수빈이가 처음보는 외국인 신부님과 인사를 나눈다., 아무래도 불안하다..ㅋ 울까봐 조마보마한 엄마...

 

다 함께 점심 떡국을 나누기 전에 식탁이 차려지면서 다리팀 가족들 다시한번. 찰칵.

 

다 함께 점심 떡국을 나누기 전에 식탁이 차려지면서 다리팀 가족들 다시한번. 찰칵 2.

 

노동사목 위원장 장경민 신부(시메온)님이 오늘 축일을 맞으셨네요. 떡케익에 촛불이 켜졌습니다.

 

촛불을 끄는데 한번에 안꺼진다는거~ ㅋ.

 

그래도 하나 남았습니다..ㅋ.

 

우리 다리팀에는 두 여자아이 수빈이가 있습니다. 신부님 식탁을 바라보는 수빈이는 작은 수빈이 입니다..

 

작은 수빈이 ㅋㅋ 진짜 구엽네요...

 

아이들은 떡을 좋아합니다. 저는 떡이 싫은데,, 떡 색이 이쁩니다. 꼭 므슨 라빈스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아이들 입에 오물오물 먹고 또 먹고....

 

가노장에서 현재 제일 이쁜 젊은 팀의 팀원이 아들과 함게 참석했습니다.

김성수 소화데레사. 엄마는 이쁜데, 아들은..ㅋ 이러다가 엄마가 싫어하겠다..ㅋ.

 

2014년 소망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 시간 입니다. 뭔가 막 그렸습니다.

아이들의 소망은 어른들은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가 원하는대로 교육되나 봅니다..ㅋ.

 

자매, 한가족이라는 뜻, 수빈이는 동생, 수정이는 언니, 찍자 그럴때는 눈 안감았었는데 ㅋ.

 

그래도 좋아합니다...

 

큰 수빈, 엄마와 재마난 놀이를 하고 있나 봅니다. 헉 나도 붙여줘...이러면 안되는데..ㅋ.

 

윤규가 원하는 2014년은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세상이라고 합니다. 기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또 어른들이 창피하기도 합니다..

 

큰 수빈도 엄마와 함께 신년의 희망을 통일이라고 했습니다.

 

수정, 수빈 자매는 소원이 그림처럼 이쁘게 자라는 것인가 보내요.. 어른 멋대로 해석 헌번 해봅니다..

 

수정이가 색연필로 소원 노트에 그린 스캐치에 색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며 색칠을 할까요?.

 

드디어 오늘 여기 모인 식구들 중에서 제일 막내 둘이 일어섰습니다.

분명 뭔 놀이를 찾을까 두리번 거리는 것 같습니다..

 

수정이가 자기의 그림 노트를 찍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곤 턱까지 들어올리는 군요. 살짝 웃으면서....

 

저도 소원을 그렸어요.. 뭔지 아시겠어요?...^^;;.

 

나...?????.

 

오후에 윳놀이 대회를 했는데, 9개 조에서 터너먼트로 올라가는 경기를 했는데 다문화 가정팀은 1팀이었는데 부전승으로 올라가고, 우리 다리팀이 일등을 했어요. 그래서 상품을 받는 중이에요 수녀님이 주시는 걸로..ㅋ.

 

윳놀이에서 다리팀 1등 상품 받고 인증샷, 수정엄마, 윤규, 그리고 수녀님..

그런데 이번엔 상금이 아니고 상품으로..ㅡ.ㅡ

작년까지만해도 상금이었던거 같은데. 불경기인가봅니다..

 

상품을 받자마자 개봉하여 각자 하나씩들고 인증샷...근데 왜 난 안주는겨? 응?

 

집에 갈 시간이 다가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뭔가에 열중입니다.

어른들은 아직 아이들이 뭘 하는지 모릅니다...그들의 세계가 무척 궁금하지 않나요?.

 

수정이도 뭔가 만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뭘까? ㅋ.

 

드디어 하루의 행사가 끝나고 행사장을 나섰습니다. 1층 로비에 성탄 트리가 이쁘게 장식되어 있어서 마지막 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끼리 한방 박았습니다.

 

두번째 박았습니다. ㅋ.

 

엘리베이터 안에는 각 층의 사무실 용도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노장(CWM 가톨릭노동장년회) 사무실은 5층에 있군요. 제가 속해있는 단체의 사무실입니다...

 

우리 사무실이 있는 건물 밖에 표시되어 있는 건물 이름.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회관.

여기까지 보고 읽어 주신 모든 분들 2014년에도 건강하세요.

(아래 사진은 보문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회관 1층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구유)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