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yellow river (대황하) Nomura Sojiro / Ocarina 연주 노무라 소지로는 일본의 오카리나 연주자이다. 1954년 군마 현 다테바야시 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이 지난 해인 1975년에 도치기 현의 작은 산골짜기 마을에서 카야마 히사시를 만났다. 몇 개월 뒤에 그의 제자가 되어 오카리나를 본격적으로 접하였다. 1985년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데뷰하여, 이듬해 1986년 NHK 특집의 프로그램 《대황하》의 음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호쿠리쿠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방송인 《소지로와 오카리나(宗次郎とオカリナ)》를 이끌고 있다. ....
1954년 일본 군마현 태생의 오카리나 연주가로 잘 알려진 Nomura Sojiro는 뉴에이지 음악을 주로 연주 하며 자연을 노래하기를 즐기는 아티스트이다. 85년 앨범 "Glory" 로 데뷔하여 86년 NHK TV 특집 "大黃河" 의 음악으로 각광을 받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지위를 얻은 후 지금까지 매년 오리지널 앨범을 발표하고, 앨범 발매에 맞춰 전국 각지 에서 콘서트 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93년에는 앨범 "木道" "風人" "水心" 3부작으로 제35회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 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도찌끼 현의 타누마에서 공방을 운영했으며 디에고 모데나와 더불어 한국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오카리나 제작자이며 연주자이다. 그는 2개월에 평균 100개의 오카리나를 굽는다고 한다. 가마속에는 13시간 넣어두는데 연주회에서 쓸 수 있는 것은 불과 5~6개 라고 한다. 86년 NHK '대황하'의 음악을 맡으면서 한국에 그 이름이 알려졌으며 86년 6월 서울 아시안 게임을 경축하기 의해 열린 '아시안 팝스'에서 단독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최근 97년 8월 15일 도쿄시에서 열린 '평화의날' 콘서트에서 어쿠스틱공연으로 그날 참석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NHK TV 다큐멘터리 대황하 大黄河 1986 野村宗次郞 노무라 소지로 Nomura Sojiro 1954-
Track. 7. 大黃河 (대황하 The Great Yellow Ri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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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村宗次郞 (노무라 소지로, Nomura Sojiro)와 오카리나 오카리나(Ocarina)는 흙을 빚어서 만든 악기로 유약을 바르지 않고 초벌구이를 통해 완성을 보게 되는 도자기 피리입니다. 오카리나의 어원은 이태리어로 "거위 새끼"라는 뜻으로 병아리와 비슷한 예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악기는 목가적이며, 슬프고 따뜻하면서도 소박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소리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악기입니다. (이 악기의 맑고 영롱한 소리는 "영혼의 소리", 날아 다니는 풀벌레들을 모여들게 하는 불가사의한 소리 등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대량생산되는 플라스틱 오카리나에서는 특유의 맑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운지는 리코더와 비슷하며,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악기입니다. 오카리나란 '거위새끼'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흙으로 빚어서 가마에서 초벌구이로 구워 만들어낸 도자기형 폐관악기를 통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벌구이만을 하는 이유는 연주시에 침이 취구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악기가 연주자의 침을 흡수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T자와 같이 생긴 10~12개의 구멍을 가진 오리형 오카리나와 알처럼 생긴 4~8개의 구멍을 가진 동그란 형태의 랭글리형 오카리나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러한 형태 또한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없고, 오카리나를 제작하는 사람의 미적, 음악적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형태가 다양할 수 있는 이유는 '악기 전체와 구멍이 열려있어서 생기는 열린 부피(Opening volume)와의 비'에 의해서 오카리나의 음정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형태야 어떻든, 구멍이 어디에 있든 부피비만 같아지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작자의 취향과 손의 모양,크기에 따라서도 그 형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카리나의 음역은 오리형 오카리나의 경우, 2 옥타브 조금 못 미치는 음역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베이스, 알토, 소프라노의 음역을 가진 오카리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음역의 오카리나로 갈수록 크기가 커집니다.) 물론 각각의 음역 내에서도 다양한 키의 오카리나가 존재하며, 가장 많이 연주가 되는 것은 알토 C,소프라노 C, F, G키입니다. 따라서 음역폭이 넓은 곡을 연주 할 때는 다른키의 오카리나를 바꿔가며 연주하게 됩니다. 랭글리형 오카리나의 음역은 1 옥타브 정도이며, 성능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음역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반음까지도 모두 소리 낼 수 있습니다. <기원> 오카리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의 것도 발굴되어 있으며, 이와 유사한 악기가 세계 도처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모양의 오카리나의 원형은 1860년 경 이태리 북부의 볼로냐(Bolognia) 지방에서 도나티(Donati)가 처음 만들었습니다. 동양에서도 동양 아악의 선조인 중국의 고대 악기에 항아리형의 도자기 피리가 있고 운강이라는 곳에 있는 유명한 석굴사의 주악천년도 속에서도 옆피리, 북, 비파 등과 같이 이 피리를 합주하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 발굴된 피리는 고대 이락, 메소포타미아에서 파키스탄을 경유하여 중국, 한국으로 전해졌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나라에도 통일신라시대에 흙피리의 기록이 있습니다. 한편 고대 희랍에는 도자기 제품인 세워 부는 피리, 연통형인 실링크스 (팬플룻) 등의 도자기 피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있는 오카 리나가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훨씬 뒤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카리나는 그 깊이 있는 아름다움에 여행자들이나 방랑자들에 의해 비엔나(VIENNA), 오스트리아(AUSTRIA), 독일(GERMANY), 프랑스(FRANCE), 스위스 (SWITZERLAND)등 세계 각국에 전파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에 더 좋은 소리를 내게 하기 위해 개량을 거듭, 그 모양이 조금 변하였으며 현재의 모양은 치사 귀도(Chiesa Guido)가 만든 악기로 그는 오카리나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후 1968년 유러비존(EUROVISION) TV에서 오카리나가 소개된 이후 많은 나라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근래에 이르러 NHK-TV 대황하(大黃河)에서 일본의 오카리나 연주가이고 작곡가이며 제작가인 노무라 소지로(Sojiro)에 의하여 맑고 깨끗한 음색을 선보여 더욱 유명한 악기가 된 것입니다. 국내에 오카리나가 알려지게 된 계기는 대황하(86년 방영)가 TV에 방영이 되고 난 후 부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