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Pop

앨범: On The Way Up - 앤 마그리트 Ann Margret (1962년 앨범 LP)

리차드 강 2010. 3. 9. 16:27

On The Way Up (LP 1962)

앨범: on The Way Up (RCA Victor 1962)

Ann-Margret Olsson (born April 28, 1941- )

A1. Oh, Lonesome Me, (Track 전곡연주)

 

     

Album: Ann Margret - on The Way Up

Label: RCA Victor
Format: Vinyl, LP
Country: US
Released: 1962
Orig Year: 1962
Studio/Live: Studio
Mono/Stereo: Stereo
Producer: Chet Atkins; Dick Peirce
Engineer: Al Schmitt; Bill Porter
Recording Time: 30 minutes

출생 1941년 04월 28일 / Valsjöbyn, Jämtlands Iän, 스웨덴
데뷰 (Debut)1961년 (싱글앨범 'I Just Don't Understand')

     
 

     

Track list

A1. Oh, Lonesome Me
A2. Slowly
A3. Fever
A4. What Do You Want From Me
A5. Heartbreak Hotel
A6. I Just Don't Understand

B1. His Ring
B2. Could It Be
B3. What Am I Supposed To Do
B4. Let Me Go, Lover!
B5. Moon River
B6. My Last Date (With You)

Don Gibson
Otis Blackwell
Eddie Cooley, John Davenport
Mike Cain
Presley, Axton, Durden
Westberry, Wilkin

Ruth Roberts, William Katz
DeVorzon, Ferguson
Helen Carter
Al Hill, Jenny Lou Carson
Henry Mancini, Johnny Mercer
Bryant, Cramer,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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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Margret 앤 마그렛

60년 61년 초까지만 해도 그녀 본래의 꿈대로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아가씨였습니다. 스웨덴 출신이지만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된 이유도 이러한 부분이 매우 크지 않았나 봅니다. 61년의 첫 싱글앨범곡 I just don't understand은 큰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그녀의 가수로서의 재능을 인정 시키기엔 부족함이 없었던 곡이 아닐까 평하고 있습니다. 허나 62년 그당시 미국 컨츄리계의 거목이자 키타 특히 밴죠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 할만한 인물 Chet Atkins {쳇 앳킨스}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컨츄리음악적인 분위기의 곡들이 나오게 됩니다. Heartbreak hotel / Oh, lonesome me / Let me go lover / 등을 듣게 되시면 속삭이는 듯 하면서도 섹시한 그녀만의 창법이 여실없이 돋보이는곡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이후에도 Moon river / What am I supposed to do / What am I supposed 이 크게 히트하며 섹시함의  대명사 / 늦은밤에 듣고픈 음악 1순위에 오르는 등 음악적 분위기와 영화배우로서의 이미지등이 잘 맞아 떨어진 몇 손가락 안의 스타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앤 마그렛의 초창기 데뷔앨범을 혼돈하시는 분이 계셔서 정확히 소개해드립니다. 

     
 

     

앤 마그리트 한국공연

국내 팬클럽까지 생긴 미모의 디바 마그리트
내한공연때 보여준 열정과 팬들 배려 기억생생

60년대 말에 또 한명의 세계적인 톱스타가 한국 공연을 해서 팝을 좋아하는 팬들을 흥분 시켰다. 가수이고 영화배우이며 미국의 섹스 디바로 인기 절정에 있던 앤 마그리트(Ann-Margret)가 한국을 찾았다. 역시 한국일보가 초청을 했고, 나는 그녀의 통역 겸 공연 사회를 맡았다.

41년생이고 스웨덴에서 태어났지만 그녀가 5살 때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귀화를 했기 때문에 미국인이다. 공연 스케줄 관계로 우리나라에서는 단 1회 공연만 하게 되어 있었다. 더구나 그녀는 신곡을 홍보하려는 목적도 있었는데 나는 그녀에게 우리나라의 팬들이 좋아하는 옛 노래도 불러 달라고 부탁을 했다.

우리나라에는 그녀를 좋아하는 팬들이 아주 많았고 대규모의 팬 클럽까지 있었다. 그들은 대체로 앤 마그리트의 초창기 노래들을 좋아했다. '슬로울리(Slowly)', '내가 어찌 하오리까(What am I Supposed to Do)' '피버(Fever)' 등을 들으려고 잔뜩 기대 했다.

그런데 막상 그녀가 가지고 온 레퍼토리에는 그런 노래들이 거의 빠지고 새로 취입한 음악 중심으로 엮어져 있었다. 나는 그녀와 그녀의 남편인 로저 스미스(Roger Smith)와 함께 공연 전에 선곡 문제를 놓고 회의를 했다.

그런데 문제는 슬로울리 같은 노래는 워낙 오래 전에 부른 노래라서 반주 악보도 없고 가사도 가물거린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로저 스미스가 피아노 반주를 하고 가사는 그녀의 기억을 믿기로 해서 공연을 했다.

앤 마그리트는 대단한 미인이었다. 미국의 언론들이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고 평을 한 것이 과장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공연은 대성공이었고, 앙콜도 여섯 곡 이상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녀의 남편 로저 스미스는 그녀보다 먼저 인기 스타 반열에 올라 있던 가수 겸 배우였다. 그러다 그녀와 결혼 한 이후 매니저 겸 피아노 반주자로 함께 활동을 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분장실에서 쉬는 동안 앤 마그리트는 남편의 어깨를 계속 마사지 해 주고 있었다. 나는 의아해 했다. 조금 있으면 노래 부르러 나가는 부인을 남편이 마사지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정상일텐데 거꾸로 되어 있으니까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알고 보니 당시 남편 로저 스미스가 건강이 좋지 못해 한국에 함께 오지 못할 뻔 했다고 한다. 앤 마그리트는 미국으로 돌아 간 뒤에 나와 한국일보에 감사편지 보내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나는 이외에도 많은 외국의 스타들과 직간접으로 연결이 있었다. 영국의 톰 존스(Tom Jones) TV쇼를 통역하는 디스크자키를 1년간 했고, 클리프 리차드(Cliff Richard) 공연의 사회를 봤고, 판토마임의 거장 마르셀 마르소가 한국공연을 했을 때 역시 사회를 봤고 함께 TV에 출연을 했다.

출처 : ⓒ 인터넷한국일보 2009/06/16

정홍택의 지금은 말할 수 있다] <63> 앤 마그리트 한국공연

     

 

 

     

Love

Peace

Freedom

Ann-Margret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도저히 못따라가는 올드팝 LP가 있다면 바로 이 앨범이 아닐까? 값비싼 리빙 스테레오 초반을 구하기 버거우면 라이센스 음반의 음질도 비교적 훌륭하다.

남정네들 애간장 녹이는(?) 대명사격인 곡 'What Am I Supposed To Do'는 차치하고라도 'Moon River'의 간드러지는 애교, 플로이드 크레머의 원곡을 무색케하는 'My Last Date'의 애절함 마저도 이 훤칠한 스웨덴 처녀는 반세기 전에 너무도 훌륭히 소화해 내었다. 창법이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한때 앨범 삭제를 강요당해야 했던 'Slowly'가 들어있지 않음은 두고 두고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이제 들을 수 있다. 빨리 듣자.

Elvis Presley 주연의 영화 'Viva Las Vegas'에서 엘비스의 상대역으로 나왔던 미모의 여배우 Ann Margret의 히트곡. 61년에 데뷔 싱글 'I Just Don't Understand'의 히트를 시작으로 'It Does Me So Good', 'Slowly' 그리고 'WhatAm I Supposed To Do'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가수로도 60년대를 그야말로 노래, 연기, 미모 등으로 화려하고 축복 받은 삶을 살고있는 가수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영화배우이면서 가수이기도 했던 Ann Margret.. 1941년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인 그녀는 7세에 양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후 어린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노스웨스턴대학 재학 중에 벌써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 경력이있고 록 오페라 'Tommy'에도 참여하여 상을 받기도했다.

영화배우로 전설의 가수 Elvis Presley와 함께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Viva Las Vegas', 그 외에도 '역마차', '신시내티 키드', '육체의 지식' 1985년엔'TWICE IN A LIFETIME' 그리고 몇 년 전에는 '그럼피 올드맨' 이라는 영화에서 노년임에도 불구 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한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