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Johann Christian Bach) 1735년09월05일-1782년-1월01일. 독일의 작곡가. J.S.바흐의 막내아들로 '밀라노의 바흐', '런던의 바흐'라고도 함. 헨델의 정신적 후계자로 이탈리아 오페라 작법의 전통을 이음. 가톨릭교회음악 작곡과 칸타타, 그 밖의 많은 기악곡을 작곡한 관현악법의 대가. J.S.바흐와 그의 두 번째 아내인 안나 막달레나 사이에 태어난 막내아들로 라이프찌히에서 태어나 1750년 부친을 잃고 큰형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를 따라 베를린으로 가서 이복형님인 엠마누엘(C.P.바흐)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았다. 당시 베를린은 궁정오페라극장에서 C.H.그라운, J.A.하세, J.F.아그리콜라의 오페라가 인기를 얻고 있었는데 그것에 자극 받은 요한 크리스티안은 오페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수년간 이탈리아에 머무르면서 파드레 마르티니(Padre Martini)에게 사사하여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요한은 생애의 마지막 20년을 영국에서 보냈는데, 이곳에서 그는 헨델 의 정신적 후계자로서 유려하고 선율 적인 이탈리아 오페라작법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그는 프로테스탄트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가톨릭교회음악 작곡에 전념하였고 오르가니스트, 음악교사 등을 하며 여러도시에서 활약하여 그 고장의 이름을 따서 <밀라노의 바흐> 또는 <런던의 바흐>라고도 불린다. 1764년에는 런던을 방문한 모짜르트 를 만나 이 천재소년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또 같은 해부터 독일의 유명한 다감바주자 아벨(Carl Friedrich Abel)와 함께 <바흐.마벨 콘서트>의이름으로 알려진 공개연주회를 조직하여 하이든 의 교향곡 을 영국으로 소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 공개 연주회는 그가 사망한 전해인 1781년까지 18년에 걸쳐서 계속되었다. 그동안 오페라, 칸타타, 그 밖의 많은 기악곡을 작곡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떨쳤으며 1778년에 파리로 초청되어 자작의 오페라를 공연하고 모차르트와 재회하기도 했다. 요한은 관현악법의 대가로서 교향악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고, 피아노협주곡 이나 피아노소나타 도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출처 : 예술의 전당 1999년 12월 28일 최가희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Johann Cristian Bach)의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협주곡들을 듣게 된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처음 들어보거나 하는 이름은 아닐 것이다. 우선 요한 세바스챤 바흐의 막내 아들로 알려져 있고 그리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에게 영향을 주었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레코드점엘 가보면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내가 이곡을 처음에 사게된 것도 딱히 이음반을 사러가야겠다고 마음을 정하고 산 것이 아니라(들어보지도 못했었다.) 그냥 피아노포르테란 악기로 잉그리드 헤블러가 연주한 판이어서 '어 이놈봐라, 재미 있겠는걸' 하고 마침 필립스의 듀오 염가판이어서 부담없이 산 것인데 알고보니 이놈이 따봉이었던 것 아닌가. (나는 각 레이블의 염가판중에서 필립스 듀요 시리즈에 대한 신뢰가 가장 높다. 선곡도 충실하고 어중이 떠중이들로 나머지 시간을 때우기 보다는 전곡시리즈-특히 볼프강이나 브람스 피아노3중주곡집들은 염가판의 교본 같은 경우다. 모든 염가판이 이렇다면 정말이지 . . .-가 많은 것도 나에게 신뢰를 주는 이유중에 하나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는 형인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Carl Philipp Emanuel Bach)에게서 독일 교회음악을 배웠으며 이탈리아로 유학해서는 로마 카톨릭교회음악을 배웠다. 그리고 영국으로 건너가 여생을 그곳에서 보냈다. 그의 아버지가 평생을 북부 독일에서 벗어나지 않은 소극적인 사람이었는데 반해 그는 적극적인 생을 보냈던 것 같다. '이건 모짜르트 같은 걸'
처음 들어보았을 때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18세기의 전형적인 스타일이라 해야 옳겠지만. 물론 볼프강과는 엄연히 다르다. 그건 빠른 악장에서도 그렇지만 느린 악장에서 확연히 구분된다. 볼프강의 느린악장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고독이나 고뇌의 독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조용하고 단정한 18세기풍의 전형적인 안단테, 사랑스런 미뉴에트가 있다. 맑고 깨끗한, 오염되지 않은 곡들로 가득차 있다. 볼프강과 요제프 하이든의 음악에 나오는 귀에 익숙한 도솔미솔 왼손 반주도 참 반갑다. 그리고 가끔씩 구사되는 후가는 적절하게 사용되어 가슴이 죄다 시원해진다. 내가 그때까지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미안하다는 생각마져도 들었다. 피아노포르테는 쳄발로가 피아노로 가는 과정에서 생겨난 악기지만 피아노 쪽보다는 쳄발로에 가까운, 그다지 웅장하거나 화려한 악기는 아니고 다분히 소박한 울림을 갖는다. 그러나 이곡들과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모짜르트와 베에트호벤등 과거 음악가의 음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평범한 음악가의 음악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아놀드 쇤베르그가 볼프강 음악의 단순성을 혹평한 적이 있다.(정확히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하지만 그건 너무나 멍청한 언행이었다. 아놀드 쇤베르그(아니 누구라도)가 18세기에 태어난다고 해도 결코 볼프강보다 영감으로 가득차고 감동적인 음악을 작곡했을 것이라고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쨋든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협주곡들은 18세기에 가장 전형적인 스타일(요한 크리스티안 바흐가 평범한 음악가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이고 볼프강이나 요제프 하이든의 곡들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재미있다. 출처 : 인터넷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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