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메이든?
'아이언메이든'은 기본적으로 철제 캐비닛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나무 혹은 철로 만들어졌고 보통은 작은 여닫이 구멍같은 것이 있어서 고문관이 죄인(?)을 심문할때 칼이나 못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찔러서 고문을 하거나 죽일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심문을 받는 자는 강제로 서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구요. 심문을 받는 사람은 이를 통해서 상당히 많은 출혈을 하게 되고 결국은 서서히 약해져 가다가 상처나 고통보다는 출혈과다나 쇼크사로 사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아이언 메이든에는 뾰족한 바늘같은 것들이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이러한 바늘들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중요한 장기들을 찌르지는 않아 죄인(혹은 심문받는자)를 쉽게 죽이지 않고 고문받는 시간을 질질 끌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언메이든 안에 사람을 가두고 단단한 자물쇠로 잠그고 나서는 몇시간마다 안에 있는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주로 중세와 많이 연관을 지어 생각하지만, 사실 18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는 발명되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가장 유명한 아이언메이든은 뉘렘베르크의 아이언메이든이라고하는데요, 역사학자들이 Johann Philipp Siebenkees가 1793년에 이런 날조된 역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Siebenkees의 저서에 따르면 1515년 8월 14일에 화폐 위조범을 처형하기 위해 처음사용되었다고 하나, 이 뉘렘베르크의 아이언메이든은 18세기 후반에 중세의 나무와 주석으로 만들어졌더 "치욕의 방(Schandmantel)"이라는 것을 상상에 근거하여 있을법한 형태로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다른 고문기구들은 셀수없이도 많이 발견이 되지만, 이 아이언메이든은 1793년 이전의 시기에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뉘렘베르크의 아이언메이든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얼굴의 형상을 보았을 때 성모 마리아의 형상을 따온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된답니다. 이 아이언메이든은 2.1미터의 높이에 0.9m의 폭으로 양개문 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성인 남성을 가둘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고 합니다. 이 관사이즈의 아이언메이든 안에는 수십개의 날카로운 대못들이 박혀있습니다.
여러개의 19세기 산(産) 아이언 메이든들이 전세계의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용되었던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20세기에 이르기서야 사용되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어쨌든 Wikipedia에서 찾아낸 자료인만큼 신뢰성은 높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http://en.wikipedia.org/wiki/Iron_maiden_%28torture_device%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