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an Beethoven (1770.12.17~1827.3.26) 독일
악성 베토벤은 고전 음악의 최대의 완성자인 동시에 그 완전한 형식적인 예술에 보다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내용을 담은 위대한 작곡가 였다. 그는 영웅적인 기백에 백절불굴의 투지로써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였으며 철학자이며 사상가였다. 그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애를 실천한 인도주의자였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고전의 형식미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문을 연 교량적인 역할을 한 음악가였다. 그의 집안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음악가였는데 그의 아버지는 그를 제2의 모짜르트로 만들기 위해 엄한 교육을 시켰다. 그는 모짜르트처럼 신동은 아니었으나 음악적인 천분을 마침내 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는 17세 때에 그 당시 음악의 중심지였던 빈으로 갔다.
그의 본격적인 음악 교육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1973년, 22세 때에 그가 빈에 나타났을때는 작곡가라기보다는 먼저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너무나 많은 역경과 고난이 겹쳐 들었다. 생활은 곤란했고 사랑은 실패했으며 음악가로서는 치명적인 귀병을 앓고 있었다. 1814년 이래 그는 완전한 귀머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같은 고통 속에서도 비할 바 없는 위대한 예술이 나타났다.
1815년 이후의 작품은 그의 모든 창작 중의 일대 전환인데 웅대한 구상과 자유로운 형식, 진지한 표현 등은 거성이 아니고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높은 경지라고 하겠다. 그의 작품은 낭만적인 영향도 받았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았고 냉정했으며 안정된 형식미를 갖추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따라서 생명의 체험을 합리적인 형식을 통해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은 보통 3기로 나누는데,
[제1기 1786~1803] 초기의 작품으로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때다. 교향곡 제1,2번이 이 시기의 작품이다.
[제2기 1804~1816]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독창적인 시기이다. 교향곡 제3번에서 제8번까지의 작품이다.
[제3기 1817~1827] 초인간적인 최고의 예술인데 영감의 창작기이다. 청각을 거의 잃어버린 이후의 감각을 초월한 시대으 작품을 보였다.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교향곡 제9번 등이 있는데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음악사상 최고에 속한다.베토벤이야말로 많은 유산을 우리 인류에게 남겼다고하겠습니다.
템피스트 (The Tempest)

영국 극작가 W. 셰익스피어의 희극. 흔히 <로맨스극> 가운데 하나로 템페스트는 폭풍우라는 뜻이다. 1611년 11월 1일 궁정에서 초연되었다. 사악한 동생 안토니오에게 밀라노공국(公國)을 빼앗긴 프로스페로는 딸 미란다와 함께 외딴 섬에 살고 있었는데, 동생과 나폴리왕 아론조 등이 타고 있는 배를 마법으로 난파시킨다. 그들은 이 섬에 표착하고, 아론조의 아들 파디난도가 미란다와 사랑에 빠진다. 파디난도는 프로스페로가 부과한 엄격한 시련을 이겨내고 결혼을 허락받는다. 안토니오도 공작령 반환을 조건으로 죄를 용서받는다. 프로스페로는 마법 지팡이를 부러뜨리고 오랫동안 부리던 요정 에어리엘을 해방시킨 뒤 모두 함께 귀국한다. 시간·장소·줄거리의 통일을 주장하는 고전주의의 이른바 <삼일치의 법칙>을 지킨 셰익스피어 유일의 희곡이다. 단독작으로는 마지막 작품이므로, 작가가 극단을 은퇴하는 심경을 프로스페로에게 가탁(假託)하였다고 해석하는 비평가도 있다. 이 작품에는 말년의 셰익스피어극에 공통적인 화해의 주제가 뚜렷이 나타나 있다. 23년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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