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바흐: 프랑스 모음곡 6번 마장조 BWV 817 - Fazil Say, piano

리차드 강 2014. 5. 13. 12:41

French Suite, for keyboard No. 6 in E major, BWV 817

바흐: 프랑스 모음곡 6번 마장조 BWV 817

Johann Sebastian Bach 1685 - 1750

1. Allemande - 전악장 연주

 

Bach: French Suite, for keyboard No. 6 in E major, BWV 817 (BC L24)  (14:27)

Fazil Say, piano

   Common Name: French Suite For Keyboard
   Catalog No.: BWV 817
   Composer: Johann Sebastian Bach (1685 - 1750)
   Genre: Baroque Period / Suite
   Date Written: 1722 Germany.
   Period: Baroque
   Venue Notes: Theatre Quatre Saisons, Gradignan, France (03/10/1998-03/12/1998)

Audio CD (April 13, 1999)
SPARS Code: DDD
Label: Warner Music France

     

     

  1. Allemande
  2. Courante
  3. Sarabande
  4. Gavotte
  5. Polonaise
  6. Bourree
  7. Menuet
  8. Gigue

2:14
1:40
3:37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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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Fazil Say 1970-

터키 태생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는 단지 천재 피아니스트일 뿐이 아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그는 21세기의 위대한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 르 휘가로(Le Figaro) -

피아니스트 파질 세이(Fazıl Say)는 1970년 1월 14일,터키 앙카라(Ankara)에서 태어났다. 그는 앙카라 주립 음악원(Ankara State Conservatory)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했다. 17세의 나이로 장학금을 수여받았고,이 덕분에 뒤셀도르프에 있는 로베르토 슈만 음악원의 다비드 레바인(David Levine) 문하에서 5년 동안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1992년부터1995년까지 학생으로서 베를린 음악원에서 음악교육을 마쳤다.

1994년에는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수상했는데,이는 그가 국제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에 발판이 되었다. 이어 프랑스 에라토에서 발매한 모차르트의 소나타와 변주곡 음반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면서 국제적인 인정과 함께 음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한계가 없어 보이는 연주 기술과 기지 넘치는 음악적 상상력으로 뭉쳐진 파질 세이는 평론가들로부터 ‘천재의 등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굴다의 베토벤,호로비츠의 모차르트,미켈란젤리의 드뷔시 연주를 자신의 취향으로 꼽는 파질 세이는 본인만의 음악관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가진 피아니스트이다.

21세기의 새로운 개념의 피아니스트 파질 세이는 초월적인 기교와 완벽한 테크닉으로 그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결부되어 그 자신만의 피아노 세계를 창조해낸다.

그는 뉴욕 필하모닉,이스라엘 필하모닉,볼티모어 심포니,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닉,BBC 필하모니,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정기적인 초청 연주자이다. 그는 또한 루체른 부활절 축제,베르비에 페스티벌,몽펠리에 페스티벌,루르 피아노 페스티벌,베토벤 페스티벌,본(Bonn)에 참가하여 연주하였다.

그는 빈의 무지크페라인잘,도쿄 산토리홀,카네기홀과 뉴욕 에버리피셔홀,베를린 필하모닉홀,런던 위그모어홀,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에서 공연을 가졌으며,여기 열거된 것은 많은 것 중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2003년과 2004년 그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뉴욕 링컨센터 페스티벌,런던 해로드 피아노 시리즈와 도쿄 세계 피아노 시리즈에서 데뷔 연주를 하였다.

그가 함께하는 실내악 파트너로는 유리 바쉬메트,슐로모 민츠와 안네 아키코 스와나이 등이 있다.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와 함께 그는 2004년 세계 투어를 시작하였다. 재즈와 즉흥곡에 관한 파질 세이의 열정은 "Turkish Ney Virtuoso Kudsi Erguner"와 함께 “World Jazz” 콰르텟을 설립하게 되었다.

2000년 여름동안 이 콰르텟은 생드니,파리,몽펠리에에서 공연했고,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스탄불 재즈 페스티벌과 쥬앙 레 뱅 페스티벌(the Juan-les Pin Festival)에서도 연주하였다.

파질 세이는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만큼이나 작곡가로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의 나이 16세에 작곡한 ‘Black Hymns’는 베를린의 7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주되었다. 1991년 그는 베를린 심포니와 함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를 초연하였고,1996년에 보스톤에서 그의 두번째 피아노 콘체르토인 <실크로드>를 초연하였다. 이 콘체르토는 2003-2004 시즌동안 피아니스트 파질 세이의 협연으로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10여회 이상 공연되었다. 터키 문화부는 파질 세이에게 유명한 터키 시인인 나짐 히크메트(Nazim Hikmet)의 시에 바탕을 둔 오라토리오 을 의뢰했고,이는 2001년 앙카라에서 터키 대통령 앞에서 초연되었다.

쿠르트 마주어와 라디오 프랑스에 위임된 파질 세이의 <세번째 피아노 콘체르토>의 세계 초연은 2002년 1월 파리에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었고,이는 청중들의 커다란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그의 오라토리오 <Requiem for Metin Altiok>은 2003년 이스탄불 페스티벌에서 5000명의 청중을 앞에두고 초연되었고,CD로 녹음되었다.

그는 모차르트의 <터키풍의 행진곡(Alla turca)>,<Paganini Variation>과 같은 오케스트라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유쾌한 재즈로 개조하기도 하였다. 현재 그는 바이올린 콘체르토와 발레 음악을 작곡 중이다. 2002년 그는 라디오 프랑스에 의해 “Artist in Residence”로 지명되기도 하였다.

파질 세이의 첫 레코딩은 1998년 발매된 모차르트 음반으로 언론으로부터 격찬의 리뷰를 받았다. 1999년 그는 텔덱 레이블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 그의 디스코그라피에는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와 < I Got Rhythm Variations>이 있고,쿠르트 마주어 지휘의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녹음하기도 하였다. 그 후에 바흐의 건반모음집과 네손을 위해 편곡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혼자서 연주한 음반으로 극찬을 받았다.

광범위한 레퍼토리 중에서도 그의 바흐 연주는 강렬한 개성으로 청중의 관심을 끌어당긴다. ‘글렌 굴드의 환생’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개성적인 바흐 연주로 명성을 얻은 굴드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그가 연주하는 바흐는 한 음,한 음이 명료해 작품의 구조를 명쾌하게 드러내면서도 낭만주의 음악을 듣는 듯한 신선한 파격이 돋보인다.

긴 트릴(떨림음)의 음량을 서서히 줄이거나 늘리고,왼손 저음 파트에 특이하게 악센트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파격을 위한 파격’이 아니라 물기를 갓 털어낸 듯한 신선미를 느끼게 한다는 데 그의 바흐 연주가 지닌 매력이 있다. 파질 세이는 녹음한 앨범으로 수많은 국제 수상을 받았으며,여기에는 2001년 "에코 클래식상"과 2001년 독일 비평가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음반상"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가장 최근의 녹음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유리 테미르카노프(Yuri Temirkanov) 지휘로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 협연했고,프란츠 리스트의 <B-Flat 소나타>를 녹음했다. 그리고 저명한 프랑스 레이블인 "나이브"(Naive)와 새로운 계약을 맺은 후,그는 스스로 작곡한 작품만으로 새로운 음반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EMI에서 막심 벤게로프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할 계획이다.

글 출처: 빈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