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Pop

I Got You Babe - Sonny & Cher│My Favorite Old Pop

리차드 강 2009. 4. 9. 09:09
I Got You Babe - Sonny & Cher
I Got You Babe (Single Label : Atco 1965)
Sonny & Cher 1964-1975
A 면 - I Got You Babe (3:09)
 
HER: They say we're young and we don't know We won't find out until we grow
HIM: Well I don't know if all that's true 'Cause you got me, and baby I got you
.
HIM: Babe
BOTH: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
HER: They say our love won't pay the rent Before it's earned, our money's all been spent
HIM: I guess that's so, we don't have a pot But at least I'm sure of all the things we got
.
HIM: Babe
BOTH: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
HIM: I got flowers in the spring I got you to wear my ring
HER: And when I'm sad, you're a clown And if I get scared, you're always around
HER: So let them say your hair's too long 'Cause I don't care, with you I can't go wrong
HIM: Then put your little hand in mine There ain't no hill or mountain we can't climb
.
HIM: Babe
BOTH: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
HIM: I got you to hold my hand
HER: I got you to understand
HIM: I got you to walk with me
HER: I got you to talk with me
HIM: Igot you to kiss goodnight
HER: I got you to hold me tight
HIM: I got you, I won't let go
HER: I got you to love me so
.
BOTH: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I got you babe
 
60년대 중반의 가장 성공적인 커플중의 하나였고, 록뮤직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부부 듀엣으로 활동하였다. 소니가 작곡한 'I Got You, Babe'는 그들이 인기 듀엣으로 자리를 굳히게 한 명곡이다. 소니 & 셰어란 부부를 일약 세계적인 듀오로 격상시킨 1965년 No.1 송. 3주간 정상에 올랐던 이 곡은 당시 신혼이었던 두 사람의 행복했던 시간을 노래했다.
Sonny & Cher
1946년 3월 20일 생인 셰어(Cher)의 가수로서의 경력은 당시 그녀의 남편이던 소니 보노(Sonny Bono)와 함께 6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1965년 소니&셰어(Sonny & Cher)의 이름으로 발표한 'I Got You Babe'로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후 일약 히피들의 대변인으로 떠오른 셰어는 40년에 이르는 활동기간만큼이나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그들의 최고 히트곡은 뭐니뭐니해도 'I've Got You Babe'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녀는 TV 쇼에 출현도 하고 솔로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가 이혼을 한 뒤인 70년대 동안에는 그리 세인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연기에도 소질을 보인 쉐어는 영화 [실크우드](83)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고, 드디어 [문스트럭](87)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이러한 성공을 등에 업고 1987년에 이르러서부터는 여러 장의 싱글과 앨범을 발표하면서 다시금 가수로서의 활동을 재개한다. 그리고 드디어1998년에 발표한 싱글 'Believe'는 900만장 이상 팔리며 그 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또한 여성 가수의 곡으로서는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곡으로 기록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 그 기세를 몰아 쉐어는 2000년 그래미상에서 3개 부분의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Cher
올드 팬들에게는 60년대 환상적인 음악적 콤비네이션을 자랑하던 부부 듀엣 Sonny & Cher로 알려졌고, 70년대는 솔로가수로서, 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영화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사실 90년대 들어서 국내에서 Cher는 유명 여배우보다도 그저 흘러간 팝 스타로 남아있었다. 올드 팬들 일부만이 기억하는 추억의 팝 스타정도였는데, 90년대 후반 테크노를 대폭 수용한 젊은 감각의 Believe를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크게 회자 된 것이다. 99년 Believe가 싱글차트 넘버원에 올랐는데, 이것은 74년 Dark Lady 이후 25년만에 이룩한 성과였다. Believe는 그해 전세계적인 히트는 물론, 영국에서 여자가수가 발표한 싱글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싱글로 기록되있다.
올드 팬들에게 Cher하면 남편 Sonny Bono의 이름이 꼭 거론될 것이다. 둘은 정확하게 63년 Cher와 Sonny Bono가 만난다. 비틀즈의 프로듀서이자, 60년대 Ronettes, Crystals 같은 걸 그룹들의 음반을 제작한 명 프로듀서 필 스펙터의 작업에 참여하면서 부터였는데, Cher는 당시 필 스펙터가 제작한 걸 그룹들의 음반작업에 참가하면서 음악생활을 시작하게 된것이고, 이 당시 Sonny Bono를 만나게 된것이다. 그러다 65년 Sonny & Cher라는 듀엣을 결성하게 됐고, 데뷔앨범 Baby Don't Go를 발매, 그리고 같은해에는 Cher의 솔로 데뷔작을 발표하는데, Bob Dylan의 All I Really Want To Do를 발표, 영국과 미국에서 모두 히트를 기록.. 이곡은 필 스펙터와 남편이 프로듀싱을 맡아주었다. 60년대 I Got You Babe, Bang Bang, 70년대는 Gypsies, Tramps And Thieves,  Dark Lady등으로 성공적인 활약을 보인다. 그러다 1980년대 들어 셰어가 영화에 주력하면서 음악적인 면에서는 예전같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간간히 발표하는 곡들은 항상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그 이름과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80년대 초반에는 가수보다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많이 붙던 시기였다.
*배우 Cher
가수로도 명성을 누렸지만,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 아카데미상을 비롯해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1967년부터 틈틈이 영화에 출연을 했는데, 그것은 그녀에게 영화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외도'가 아니었다. 셰어의 빛나는 연기력은 비평가들로부터도 상당한 찬사를 받았고 그 결과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1983년에 동성애자로 출연했던 '실크 우드'로 그녀는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1985년도의 마스크로는 칸느 영화제 여우주연상, 1987년에 출연했던 문스트럭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배우로서 명성을 떨쳤다.
*70년대 초반에 이혼.
60년대 Cher와 Sonny Bono는 차트에서 점점 하락세를 보이던 때였고, 당시 두편의 영화제작에 참여했었지만, 모두 실패하는 등 급격히 가세가 기울게 된다. 70년대 초반 Sonny & Cher라는 TV 쇼를 맡으면서 기적적으로 회생하게 되고, 이때부터 Cher의 남성 편력이 조금씩 기미를 드러내게 된다. 당시 미국 굴지의 레코드사인 Geffen 레코드사의 창업자 David Geffen과 데이트를 즐기는 등 남자문제들이 얽히고 설키는데,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Cher와 Sonny는 친구사이로 남기로하고, 이혼한다. 이때부터 Cher는 다시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한다. 그리고 배우로서의 시작도 이 때였다.
*Cher 정리
80년대 후반 가수로서 오랜만에 활발한 활동을 재게, 히트곡을 발표한다. 흥겨운 Pop Rock 넘버 If I Could Turn Back Time 준비, 이곡은 팝 음악계 최고의 작곡가중 한명으로 꼽히는 다이안 워렌이 만들어준 곡이다. Cher는 데뷔한 이래 줄곧 세인의 관심에서 떠난 적이 없다. 미국의 피플지는 특집호에서 셰어야말로 19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가르쳐 주는 좌표라고 평가할 정도로 지금까지 미 대중 음악계에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한 여걸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셰어의 음악적인 면보다는 그녀의 남달랐던 옷차림이나 다채로웠던(?) 남자관계등 외적인 부분에 한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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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가 또 한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 팝 팬들이라면 아마도 1998년도에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Believe’라는 댄스곡을 기억할 것이다. 그 ‘Believe’의 주인공 셰어가 비슷한 경향의 댄스앨범 <Living Proof>를 발표하며 다시 음악으로 돌아왔다. 가수와 배우를 겸업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해에 인터넷을 통해 <Not Comm.ercial>이라는 음반을 내놓은 바 있으나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셰어 바람을 몰고 올 기세다.
일렉트로닉 댄스 리듬과 함께 보코더를 통한 중성적인 보이스 컬러가 돋보였던 ‘Believe’는 당시 유럽과 아시아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또한 이듬해에는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세계를 완전히 평정했다. 그녀에게는 1974년의 ‘Dark Lady’ 이후 무려 25년만의 빌보드 차트 넘버원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십 수년간 가수로서 별다른 성과를 이루지 못했던 53세의 매혹적인 여가수 셰어는 그 한 곡으로 찬란하게 재기했다.
어쩌면 나이 어린 음악 팬들은 ‘Believe’가 차트에 1위를 기록한 것, 또 셰어가 재기에 성공했다는 것에 별 감흥을 못 느낄지도 모른다. 짐작컨대 대부분의 젊은 음악 팬들은 셰어라는 이름을 단지 ‘Believe’란 곡을 통해 알았을 테고, 겨우 그 댄스 넘버 하나로 차트 1위에 오른 게 뭐 대수냐 싶을 것이다. 그리고 셰어는 댄스가수쯤으로 각인돼 있을 게다. 사실 그건 너무도 당연하다. 요즘 N세대가 셰어를 알기에는 그녀의 경력이 너무도 오래됐으며 한편으론 그녀의 음악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셰어는 1964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무려 37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것저것 발표한 음반만 해도 30장이 넘는다. 17세 때 소니 보노를 만나 ‘월 오브 사운드’로 유명한 프로듀서 필 스펙터의 눈에 들었고, 셰어는 걸 그룹 로네츠(Ronnets)의 백업 보컬로 가수생활을 시작했다. 얼마 후 바로 남편이 된 소니 보노와 함께 소니 앤 셰어(Sonny And Cher)라는 듀엣을 결성해 ‘All I really want do’, ‘Bang bang (My baby shot me down)’, ‘I got you babe’ 등의 히트곡들을 남겼다.
음악적으로는 밥 딜런에게 영향 받은 포크 가수로 시작했지만 그 후로 어떠한 정형화된 음악을 선보인 게 아니라 그때마다 색다른 음악을 펼쳐 보였다. 그룹 버즈(Byrds)에 영향 받은 포크 록 넘버 ‘All I really want do’부터 1960년대 말 팝/록의 효시 격인 ‘I got you babe’ 그리고 1990년대 중반까지 시대에 따라 소프트 록, 팝, 어덜트 컨템포러리 같은 변화된 음악 스타일을 해왔다. 그 다음으로 셰어가 들고 등장한 게 바로 1998년의 ‘Believe’, 즉 일렉트로닉 댄스뮤직이다.
사실 셰어는 데뷔한 이래 줄곧 세인의 관심 밖을 떠나 있은 적이 없다. 미국의 주간지 <피플>은 창간 15주년 특집호에서 “셰어야 말로 19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가르쳐 주는 좌표”라 평할 정도로 셰어는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그것은 셰어의 음악적인 면보다는 그녀의 남달랐던 옷차림이나 다채로웠던(?) 남자관계 등 외적인 부분에 한정되어 있었다. 게다가 1980년대 들어 셰어가 영화에 주력하면서 음악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Believe’란 노래가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리면서 가수로서의 셰어가 다시 부각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건’은 셰어 본인이나 팝 역사에 있어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팝 역사에서 누구도 셰어만큼 그렇게 장수하며 화려한 빛을 받지 못했다. 셰어는 살아있었고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팝 디바였다. 그리고 3년이 지나 다시 새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11월 18일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라이브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자신의 딸보다도 훨씬 어린, 까마득한 후배와 더불어 노래를 부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신보와 발맞춰 셰어는 또 한번 새롭게 변신했다. 흑갈색이던 머리칼을 완전히 하얀색으로 탈색해 나타난 것. 역시 파격적인 셰어답다. 그러나 음반의 분위기는 전작 <Believe>를 상당히 많이 닮아있다. 수록된 총 11곡 중에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댄스트랙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멜로디가 살아있는 팝 넘버와 정열적인 라틴 풍의 노래들이 포진해 있다. 앨범제작에는 ‘Believe’의 히트를 일궈냈던 마크 테일러가 다시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 브라이언 아담스와 작업했던 프로듀서 시케인(Chicane)도 동참했다.
첫 싱글로 영국과 유럽에서 발매된 ‘The music’s no good without you’는 ‘Believe’와 마찬가지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보코더를 사용해 차가운 느낌이 드는 댄스곡이다. 싱글은 11월 10일 현재 영국 차트 8위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의 댄스 트랙들에서 힘이 넘치는 셰어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선율이 다가오는 팝 넘버들은 ‘Rain rain’과 ‘Real love’. 그밖에 라틴 분위기의 2곡, 스패니시 기타가 감미로운 ‘Love so high’와 풍성한 라틴 리듬을 차용한 ‘Body 2 body’, 그리고 ‘댄스 디바’ 앰버(Amber)의 1999년도 히트곡을 커버한 ‘Love one another’ 등이 귀에 잘 들어온다.
변함 없이 힘찬 셰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반갑긴 하지만 반복되는 기계음이 좀 단조로워 보이고 인위적인 음성 변조는 이젠 다소 식상하게 들린다. 또한 13살 후배가수 마돈나가 이미 일렉트로닉 실험을 한 후라 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게 바로 셰어다. 남들이 뭐라든지 제 갈 길을 고집하는 반항적(?) 여인. 여태껏 그녀는 그래왔고 또 앞으로 그럴 것이다. 셰어의 그러한 카리스마는 비평가들의 몇 마디 말보다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2001/12 고영탁(taakizm@gmail.com)
 
보노 | Salvatore Bono ( 1935.2.16 ~ 1998.1.5 )
별칭 : 소니 보노
국적 : 미국
활동분야 : 가수, 정치
미국의 정치인. 소니 보노(Sonny Bono)라는 별칭으로 불렸고 정치를 하기 전에는 지배인·가수·프로듀서·배우로 활동하였다. 전 부인은 가수 셰어이다. 1988∼1992년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시장을 지냈고 199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95∼1998년 캘리포니아주 대의원을 지냈다.
소니 보노(Sonny Bono)라는 별칭으로 불렸고 정치를 하기 전에는 지배인·가수·프로듀서·배우로 활동하였다. 1935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으며 잉글우드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65년 부인 셰어(Cher)와 〈I Got You, Babe〉라는 곡을 히트시키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소니와 셰어(Sonny & Cher)라는 이름으로 가수 겸 코미디 듀오로 활동하였다.
 
1974년 부인 셰어와 이혼한 뒤 셰어는 가수, 영화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였고, 보노도 《판타지 아일랜드 Fantasy Island)》 《러브보트 The Love Boat》 같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그후 보노는 연예계에서 정치계로 방향을 바꾸면서 할리우드에서 워싱턴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1988∼1992년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시장을 지냈고 199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95∼1998년 캘리포니아주 대의원을 지냈다. 1998년 캘리포니아주 레이크타호에서 스키사고로 사망하였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