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It's A Heartache - BONNIE TYLER │ Old Pop

리차드 강 2011. 7. 28. 05:00

It's A Heartache - BONNIE TYLER

It's A Heartache (1977)

BONNIE TYLER

Track.01 - It's A Heartache

It's a heartache - Bonnie Tyler
It's a heartache
Nothing but a heartache
Hits you when it's too late
Hits you when you're down
It's a fool's game
Nothing but a fool's game
Standing in the cold rain
Feeling like a clown
It's a heartache
Nothing but a heartache
Love him till your arms break
Then he let's you down
It ain't right with love to share
When you find he doesn't care, for you
It ain't wise to need someone
As much as I depended on, you
It's a heartache
Nothing but a heartache
Hits you when it's too late
Hits you when you're down
Its a fool's game
Nothing but a fool's game
Standing in the cold rain
Feeling like a clown
It ain't right with love to share
When you find he doesn't care, for you
It ain't wise to need someone
As much as I depended on, you
It's a heartache
Nothing but a heartache
Love him till your arms break
Then he lets you down
It's a fool's game
Standing in the cold rain
Feeling like a clown
It's a heartache
Love him till your arms break
Then helets you down
It's a fool's game
Standing in the cold rain
It's a heartache - Bonnie Tyler
사랑은아픔이예요
마음의 아픔일 뿐이죠
너무 늦어버린 다음에야 깨닫게 되고
모든 희망을 잃은 후에야 느끼죠
사랑은 바보들의 장난이예요
바보들의 장난일 뿐이죠
차가운 비를 맞으며 서서
어릿광대가 된 기분이 드는거죠
사랑은 아픔이예요
마음의 아픔일 뿐이죠
있는 힘껏 한 남자를 사랑해보세요
그러면 그는 당신을 절망에 빠뜨리죠
그가 당신을
아끼지 않는걸 알았는데
사랑을 주는 건 옳지 않아요
내가 당신을 믿었던 것만큼 누구를
필요로 하는 건 어리석은 것이예요
사랑은 아픔이예요
마음의 아픔일 뿐이죠
있는 힘을 다해 한남자를 사랑해 보세요
그러면 그는 당신을 절망해 빠뜨리죠
사랑은 바보들의 장난이예요
차가운 비를 맞으며 서 있는 거죠
Bonnie Tyler / 보니 타일러
데뷔/결성 : 1977년
활동 시기 : 1970, 1980년대
멤 버 : 솔로활동
모든 사람들은 기나긴 인생을 항해하면서 좋든 싫든 호사다마(好事多魔)와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순간을 맞는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못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이것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절호의 기회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It's a heartache'와 'Total eclipse of the heart', 'Holding out for a hero'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꾸준한 리퀘스트를 받는 보니 타일러(Bonnie Tyler)는 자신에게 주어진 불리한 여건을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시킨 불사조 같은 인물이다. 1970년대 중반 목에 생긴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이후 허스키한 음색을 소유하게 된 보니 타일러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Bette Davis eyes'로 유명한 킴 칸스(Kim Carnes)와 함께 대표적인 '여성판 로드 스튜어트'로서 당대를 풍미했다.
1953년 6월 8일 영국 연방인 웨일즈에서 게이너 홉킨스(Gaynor Hopkins)라는 본명으로 태어난 그녀의 음악은 1970년대와 1980년대가 확연하게 구별된다. 'It's a heartache'로 대표되는 어쿠스틱 스타일이 두드러진 성인 취향의 팝이 그녀의 1970년대를 정의했다면, 미트 로프(Meat Loaf)의 음반 제작으로 유명한 작곡자 겸 제작자인 짐 스타인만(Jim Steinman)과 손잡은 1980년대 이후부터는 오페라 형식의 웅장하고 화려한 곡들이 그녀의 후반기를 책임졌다.
1978년, 빌보드 싱글 차트 3위를 기록한 타일러의 'It's a heartache'는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 보니 타일러의 음악과는 달리 경쾌한 전형적 어덜트 컨템포러리 스타일인 이 곡은 그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 트랙이었다. 이후 전자 음원이 없는 포크와 컨트리 성향의 음반을 공개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1980년대 초반에 음반사를 RCA에서 콜롬비아로 옮겨 회심의 역작을 구상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1983년 세상에 공개된 <Faster Than The Speed Of Night>은 보니 타일러에게 새로운 음악 인생을 열어 준 걸작 앨범이다. 그녀를 대표하는 'Total eclipse of the heart'는 1983년 10월 무려 4주 동안이나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뒤이어 후속곡 'Take me back'도 46위를 기록하면서 1984년에 거행된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가장 유력한 여자 가수상 후보로 예견되었으나 그녀는 'Flashdance.....what a feeling'의 주인공 아이린 카라(Irene Cara)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양보(?)했다.
'Total eclipse of the heart'가 한 달 동안 싱글 차트 1위를 지키고 있을 때 바로 그 밑에서 3주간이나 2위를 지킨 노래도 짐 스타인만이 작곡하고 프로듀싱 한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의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이었다. 그 정도로 당시 짐 스타인만의 명성은 하늘을 찌를 만큼 기세가 등등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에 2년이 더 지난 1995년에는 여성 댄스 팝 가수 니키 프렌치(Nicki French)가 'Total eclipse of the heart'를 댄스 스타일로 커버해 다시 한번 싱글 차트 2위의 자리에 올려놓음으로써 이 곡이 전천후 명곡임을 재확인시켰다.
1984년, 미 전역을 춤바다의 물결로 침몰시킨 영화 <푸트루스>의 사운드트랙에는 강력한 보컬과 드럼 연주가 휘몰아치는 'Holding out for a hero(34위)'가 수록되어 그녀의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시켜 주었고, 1920년대 SF 영화를 복원해 1984년에 재개봉한 <메트로폴리스>에 삽입된 'Here she comes(76위)' 같은 영화 수록곡들을 취입하면서 비교적 여유 있는 한 해를 보냈다.
1986년에는 <Secret Dreams & Forbidden Fire>로 다시 한번 도약을 시도했지만 3년 전과 같은 센세이셔널한 결과를 재현하는데는 실패했다. 이전의 앨범 <Faster Than The Speed Of Night>처럼 짐 스타인만 식의 장대한 스케일이 반복되었으며 대부분 곡들의 길이도 5분대를 훌쩍 뛰어 넘었기 때문에 싱글로 커트 하기엔 약간 무리가 따랐다. 팝 메탈의 기폭제 역할을 한 본 조비(Bon Jovi)의 'You give love a bad name'(1986년 11월 1위)과 비슷한 멜로디를 가진 'If you were a woman (And I was a man)'만이 1986년 77위를 끝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 곡은 1990년대 초반에 국내 자동차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쓰인바 있어 우리 귀에 그다지 낯설지 않다.
1970년대 후반 'It's a heartache'의 대대적인 인기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 가요제에도 참가해 그 특유의 거친 허스키 음색을 직접 들려준 이 금발의 미녀는 천재 아티스트 마이크 올드필드(Mike Oldfield)의 1987년 음반 <Islands>에 게스트 보컬로 초청되어 그녀만의 보컬 전율을 다시 한번 과시하기도 했다.
보니 타일러는 1990년대 후반까지 꾸준하게 신보를 발표했지만 그 작품들은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한 채 금새 잊혀졌다. 하지만 'It's a heartache'와 'Total eclipse of the heart'의 메아리는 아직까지 우리의 뇌리에 남아 그녀의 노래들처럼 격정적인 환희와 감동을 전한다.
2001/12 소승근 (gicsucks@hanmail.net)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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