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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지 커버, 현대사회 육아문제 도마 위에

리차드 강 2012. 5. 11. 22:50

Are You Mom Enough?

- EBS '고수들의 육아배틀' 아마존육아법 정면 반박..
  선정성보단 육아문제 조명

 

 

美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커버로 채택한 '엄마 젖을 빨고 있는 세살 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紙 11일자 최신호 표지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엄마 젖을 빨고 있는 세살 아이의 파격적인 화보'에 대해 말들이 많다.

SNS 유력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이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모유 수유 장면과 달라 사진을 본 독자들이 '놀라서 헉 소리를 내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미디어들도 앞다퉈 선정적이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타임지 최신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이 사진은 'Are you mom enough?'라는 제목의 기사에 실려 LA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제이미 린네 그루멧(26)이 실제 세살짜리 아들과 출연했는데, 미국 사회가 기존의 독립 육아법을 고수할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하면서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를 겉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최근 육아법으로 조명받고 있는 애착 육아법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이 여성은 아이를 6살까지 모유 수유를 하였고 "아들은 1살이 되어도 말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거나 신체적 성장도 잘 걷지 못하는 등 아기였기 때문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타임지가 이번 커버를 통해 풍자한 20년 전 빌 시어스 박사에 의해 창안된 '애착 양육'으로 서구 유럽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육아방식이다.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하고 아이와 함께 자거나 아기띠와 포대기로 업어 키우자는 육아 방식으로 독립성을 강조하는 미국적인 육아법과 달리 아이의 정서적 성장과 인지능력 향상 면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아마존 부족'의 육아법과 다르지 않다.

     

영국 BBC가 제작한 '생후 100일까지, 고수들의 육아배틀'다큐멘터리 © EBS

     

'생후 100일까지, 고수들의 육아배틀(원제:Bringing Up Baby)' 타이틀로 영국 프리맨틀미디어가 지난해 제작해 EBS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한 클레어 스코트 박사가 주창한 '아마존부족 방식'의 육아법은 지난 1970년대 인류학 연구서에서 영감을 받은 박사가 모유 수유와 자연스런 모성의 본능을 따라 현대인들도 아마존 부족처럼 아기를 키워야한다는 것.

특히, 아기띠 전 단계인 슬링으로 아이가 배고플 때 모유 수유를 언제나 할 수 있으며 24시간 밀착해 있을 수 있고 밖에 외출할 때는 아빠가 슬링을 메고 아이와 산책하는 등 아빠와 엄마의 육아 분담이 명확하며 아빠나 엄마, 아이 모두 수면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정서적으로 균형잡힌 자녀를 원한다면 출생 후 최소 6개월 간은 아기가 부모 몸에서 떨어져선 안된다"고 클레어 박사는 강조해왔다.

하지만,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독립적 방식이 아닌 이 같은 방식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에 타임지는 '당신은 충분한 엄마입니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파격적인 화보를 통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육아문제'에 모든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라 전하고 있다.

글 출처: 감.소.연 (감성전략소셜미디어연구소)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 주간지 타임이, 이번에 모유수유 장면을 표지로 사용한데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타임지 표지는 어떤 월간잡지나 주간지에 마찬가지로 - 눈길 끌기 식의 표지를 사용하는데, 이번에 논란이 된, 21일자 타임지 표지에는 제이미 린 그러밋(26)이 아들 아람(4)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장면을 타임지 표지에 사용함에 따라 너무 선정적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게 된 것이다.

사실, 이번 타임지 표지 선정에 있어서, 다른 모유수유 장면을 찍은 4명의 모델 사진이 더 있다고 한다. 이번 제이미 린 그러밋의 모유수유 장면이 타임지 표지가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본래 타임지 기획 의도로는, 충분히 성장한 아이의 모유 수유를 어떻게 보느냐는게 관점 이었는데, 실제 타임지 표지 속 모유수유 중인 제이미는, 자신도 5세가 될때까지 모유를 먹고 자라났다고 밝힌바 있다.

그저 단순한 타임지의 장사속일지 ~ 아니면 순수한 의도일지는 모르겠으나 모유수유에 대한 안전성과 더불어 기능적인 측면을 봐서라도 권장되어야할 사항인데, 이를 삐뚤게 바라보는 시각이 어쩐지 조금 ? 이상할 뿐이다!

글 출처: 올포스트 (OLPOST)

     

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2.Air

바흐 관현악 모음곡 3번 G선상의 아리아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Sarah Chang, violin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Placido Domingo

Air on The G String

G선상의 아리아는 원래가 바이올린곡이 아니라 관현악 모음곡이다. 그때의 제목은 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 "Air", 해석하면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 작품번호 1068번 중의 "아리아"라는 거죠. Air는 선율, 선율적인 곡조란 뜻으로서 이탈리아어 aria와 같은 말이다. 관현악 조곡 제3번의 둘째곡의 아리아인데,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G 현으로만 연주하도록 G 장조로 편곡한 곡이며 아리따운 한 여인과 사랑의 엄숙하고 경건한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곡은 바하가 작고한지 약 100년 후에 멘델스존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되자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다. 편성은 2개의 오보, 3개의 트럼펫과 팀파니, 거기에 2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쳄발로를 사용했다.

이 곡은 바흐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쓴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멜로디가 부드럽고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늘날에도 팝이나 재즈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는데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스르르 눈이 감길 만큼 고요하고 편안해진답니다. 그래서 이 곡은 불면증 치료 음악 중 첫 번째로 손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6.25 때 아수라장 같던 피난 열차 속에서「G선상의 아리아」를 들려주자 모두 조용해졌다는 일화도 있답니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