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1부 (1~9곡), BWV 248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1. Coro: Jauchzet, frohlocket, auf, preiset dei Tag!
Album Title: Bach: Christmas Oratorio Composer: Johann Sebastian Bach
1–65 Weihnachtsoratorium (Christmas Oratorio), in six parts, BWV 248 (BC D7) (149:12)
Christmas Oratorio BWV248, Cantata 1: Am ersten Weihnachtsfeiertage: 1. Coro: Jauchzet, frohlocket, auf, preiset dei Tag! 7:45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 Philippe Herreweghe, cond (1992 Veritas) First Part-For The First Day Of Christmas (1: Am ersten Weihnachtsfeiertage) 모두 9곡으로 되어있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전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부분이며, 크리스마스답게 밝고 힘찬 음악으로 시작된다. 내용은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 도착해서 예수를 낳는 데까지의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그리스도, 즉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환희로 가득 차 있지만, 축하의 정상에까지는 이르지 못한 느낌이다. 마지막 합창은 다음에 이어지는 목자들의 장면과의 연결을 확고히 해 준다. 02. Evangelista 03. Recitativo (Alto) 04. Aria (Alto) 05. Choral 06. Evangelista 07. Choral (Soprano) - Recitativo (Bass) 08. Kyrieleis - Aria (Bass) 09. Kyrieleis - Choral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전반적으로 밝고 기쁨에 가득차 있는 느낌을 주는 작품인 동시에 서정적인 경향도 강하다. 멜로디는 명쾌하고 즐거운 기분이고, 그래서 듣는 즐거움이 크다. 심지어는 서창(Recitativo)까지도 선율적으로 작곡되어 있다. 이 작품은 1743년에서 1744년에 작곡되어 1744년 크리스마스에 초연되었다고 하는데, 1730년대에 작곡한 다른 많은 작품에서 정선율을 취해 새로 화성을 붙이고 가사를 달았다. 10곡의 아리아 중 제9곡, 6곡의 합창곡(제 1, 24, 36, 45, 54, 64곡), 제29곡의 2중창과 제51곡의 3중창이 바로 이런 개작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1/3정도가 이전에 작곡한 곡에서 인용되는데, BWV213과 BWV214의 세속 칸타타이며, 가사와 용도가 알려지지 않은 분실된 교회 칸타타(BWV248a로 추정됨)에서도 기록을 통해 제6부의 많은 곡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정선율 인용에 대해서 바흐 학자인 말콤 보이드(Malcolm Boyd)는 세 가지 이유를 대고 있다. 첫째가 다작에서 오는 부족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였고, 둘째는 일시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영속성을 부여할 생각이었고, 마지막으로 세속적 작품을 신성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사실 바흐는 오랜 기간 동안 격무에 시달리는 작곡가였고, 그런 때문에 얼핏 얼핏 이전에 작곡한 곡의 선율을 따와 새롭게 삽입 시키는 등의 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 곡은 총 6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되어야 할 시기도 모두 나뉘어 정해져 있다. 또 각 곡들은 성서의 서로 다른 부분을 그 내용으로 삼고 있는데 명확하게 하나로 연결되는 극적 구성은 없지만, 대략 시기에 맞는 성경 구절에서 극의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곡은 총 64 개나 되며, 전체 6 개로 나뉘어 구성된다. 총 연주시간은 약 2시간20분 ~ 2시간 40분 정도인데, 이것은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비교감상에서는 곡의 템포에 유의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절대 주의할 점은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라는 세시간에 가까운 이 곡을 처음 들으면서 끝까지 들어보려는 고집일지도 모르겠다. 이 곡은 원래 서로 다른 6 일 동안에 연주되도록 작곡되었고, 여섯 개의 부분을 따로 떼어서 감상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 필자의 배려심 있는 충고다. 글 출처: 다음카페: 이동활의 음악정원 <리알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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