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앨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라단조 Op. 125 - Sir Charles Mackerras (1991 EMI Classics)

리차드 강 2013. 2. 22. 09:43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앨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라단조 Op. 125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1. Ⅰ. Allegro ma non... - 전악장 연주

 

Album Title: Beethoven: Symphony 9 'Choral' (The National Gallery Collection)

Composer: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Conductor: Sir Charles Mackerras, Vernon Handley
Performer: Peter Bronder (Tenor)
                  Della Jones (Alto)
                  Joan Rodgers (Soprano)
                  Bryn Terfel  (Bass)
              Malcolm Stewart (Violin)

Choir Master: Ian Tracey
Choir/Chorus: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Choir
Orchestra: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

Audio CD (July 18, 1995)
Spars Code: DDD
Recorded in: Stereo
Label: EMI Classics/Classics For Pleasure
Copyright: (C) 1991 EMI Records Ltd.
Copyright: (P) 1991 The copyright in this sound recording is owned by EMI Records Ltd.
Total Tracks: 12
Total Length: 1:00:53
Genres: Classical, Music
Styles: Symphony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60'53]

   Composer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Conductor   Sir Charles Mackerras
   Performer   Joan Rodgers (Soprano)
                      Peter Bronder (Tenor)
                      Bryn Terfel (Bass)
                      Della Jones (Alto)
                      Malcolm Stewart (Violin)
   Choir Master   Ian Tracey
   Ensemble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Choir
   Orchestra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
   Period   Classical
   Written   1822-1824; Vienna, Austria

     

     

1. Ⅰ. Allegro ma non troppo e un poco maestoso
2. Ⅱ. Molto vivace - Presto - Molto vivace - Presto - Molto vivace - Presto
3. Ⅲ. Adagio molto e cantabile - Andante moderato - Tempo Ⅰ - Andante moderato - Tempo Ⅰ - Stesso tempo
4. Ⅳ. Presto - Allegro ma non troppo - Tempo Ⅰ - Vivace - Tempo Ⅰ - Adagio cantabile - Tempo Ⅰ - Allegro assai - Tempo Ⅰ - Allegro assai -
5. Ⅳ. Presto - Recitativo - Allegro assai (Ode to Joy)
6. Ⅳ. Allegro assai vivace. Alla marcia -
7. Ⅳ. Andante maestoso - Adagio ma non troppo, ma divoto -
8. Ⅳ. Allegro energico e sempre ben marcato -
9. Ⅳ. Allegro ma non tanto -
10. Ⅳ. Poco allegro, stringendo il tempo, sempre più allegro -
11. Ⅳ. Presto -
12. Ⅳ. Maestoso - Prestiss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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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 to Joy

     

제 4악장 가사

이탤릭으로 된 부분은 베토벤이 고친 부분이다.

O freunde, nicht diese Töne!
Sondern laßt uns angenehmere anstimmen
Und freudenvollere!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Tochter aus Elysium,
Wir betreten feuertrunken,
Himmlische, dein Heiligtum;
Deine Zauber binden wieder,
Was die Mode streng geteilt;
Alle Menschen werden Brüder,
Wo dein sanfter Flügel weilt.

Wem der große Wurf gelungen,
Eines Freundes Freund zu sein,
Wer ein holdes Weib errungen,
Mische seinen Jubel ein!
Ja, wer auch nur eine Seele
Sein nennt auf dem Erdenrund!
Und wer's nie gekonnt, der stehle
Weinend sich aus diesem Bund.

Freude trinken alle wesen
An den Brüsten der Natur;
Alle Guten, alle Bösen
Folgen ihrer Rosenspur,
Küsse gab sie uns und Reben,
Einen Freund, geprüft im Tod;
Wollust ward dem Wurm gegeben,
Und der Cherub steht vor Gott!

Froh, wie seine Sonnen fliegen
Durch des Himmels Prächt'gen Plan,
Laufet, Brüder, eure Bahn,
Freudig, wie ein Held zum Siegen.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ß der ganzen Welt!
Brüder! über'm Sternenzelt
Muß ein lieber Vater wohnen,
Ihr stürzt nieder, Millionen?
Ahnest du den Schöpfer, Welt?
Such' ihn über'm Sternenzelt!
über Sternen muß er wohnen.

(피날레 반복)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ss der ganzen Welt!
Brüder, über'm Sternenzelt
Muss ein lieber Vater wohnen.
Seid umschlungen,
Diesen Kuss der ganzen Welt!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Tochter aus Elysium,

오 친구들아, 이런 곡조들은 아니야!
좀 더 안락한 악곡들 연주하자꾸나
좀 더 기쁨에 찬 곡조들 말일쎄.
환희! 환희를!

환희여, 신들의 찬란한 아름다움이여
낙원의 여인들이여!
우리는 빛이 가득한 곳으로 들어간다
성스러운 신전으로!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은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으로 다시 결합시키는도다.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
그대의 고요한 날개가 머무르는 곳에

(합창)
위대한 하늘의 선물을 받은 자여
진실된 우정을 얻은 자여,
여성의 따뜻한 사랑을 얻은 자여
다 함께 모여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
그렇다. 비록 하나의 마음이라도
땅 위에 그를 가진 이는 모두 다
그러나 그 조차 가지지 못한 자
눈물 흘리며 조용히 떠나라.

(합창)
이 세상 모든 존재는 환희를 마시라
자연의 품 속에서!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환희의 장미핀 오솔길로 나아간다.
환희는 입맞춤 그리고 포도주
그리고 죽음조차 빼앗아 갈수 없는 친구를 주고,
땅을 기는 벌레조차도 환희를 맞본다.
천사 케루빔이 신 앞에 서 있구나!
태양이 수많은 별들 위를 움직이 듯이
광활한 하늘의 궤도를 즐겁게 날듯이
형제여 길을 달려라
영웅이 승리의 길을 달리듯이
모든 사람들은 서로 포옹하라!
온 세상 위한 입맞춤을!
형제여 별의 저편에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으니.
억만인들이여, 엎드리지 않겠는가?
창조주를 믿겠는가? 온 세상이여
별들 뒤의 그를 찾으라
별들이 지는곳에 그는 있도다.

(피날레 반복)
모든 사람들아, 서로 포옹하라!
온 세상 위한 입맞춤을!
형제여 별의 저편에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으니.
이 포옹을 받으라!
온 세상 위한 입맞춤을!
환희여, 신의 찬란한 아름다움이여!
낙원의 여인들이여!
환희여, 신의 찬란한 아름다움이여!

Friedrich von Schiller (1759-1805)

     

     

베토벤: 교향곡 9번

《교향곡 9번 d 단조》 (Op. 125)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청력의 완전상실 상태[1]에서 작곡한 그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1824년에 완성되었다. 명성있는 작곡가의 교향곡으로는 처음으로 성악을 기악과 같은 비중으로 도입한 작품이다. “합창 교향곡”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바로 4악장에 나오는 합창(및 독창) 때문이며 그 가사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에서 따온 것이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작품들은 물론 서양 고전 음악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네 번째 악장에 나오는 음악은 유럽 연합의 공식 상징가로 사용되며(독일어 가사는 공식은 아님), 자필 원본악보는 2003년 런던의 소더비 경매장 에서 미화 3백3십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소더비 의 Stehpen Roe 박사는 "이는 예술작품으로서는 최고가로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나 리어왕과 같은 수준이다."라 했다.

역사

(교향곡 9번의 초고)

작곡
1822년, "런던 필하모닉 협회"(현재의 왕립 필하모닉 협회)에서 교향곡을 의뢰를 받은[2] 베토벤은, 그의 마지막 교향곡의 작곡을 1822년에 시작하여 1824년 연초에 마쳤다. 그의 교향곡 8번(1812)이후 약 12년 만의 일이었다. 사실, 베토벤은 일찍부터 "환희의 송가"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고 한다. 1793년에 이미 곡을 붙였다고하나 전해지지 않는다. 제 2악장 스케르초의 주제는 1815년에 작곡한 푸가에서 비롯되었다.

교향곡에 성악, 합창을 도입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교향곡에 성악적 요소를 도입하는것은 베토벤뿐 아니라 그 모두에게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베토벤의 전기집필자 겸 제자인 안톤 쉰틀러는 후일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4악장을 작곡하기 시작하면서 베토벤은 전보다 훨씬 힘들어했습니다.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적절하게 도입하는 것 때문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베토벤은 방에 들어와서는 '해냈어, 드디어 해냈다고!'라고 하면서 소리를 질러대고서는 '불멸의 실러에 대한 송가를 부르세'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보여줬지요."

그러나 그 착상은 실현되지 않았고, 결국 베토벤이 오늘날과 같은 4악장을 완성한 것은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다.

초연

1824년 5월 7일 빈에서 미햐엘 움라우프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베토벤은 로시니같은 이탈리아출신의 작곡가들이 주류를 이루던 빈보다는 베를린에서 그의 작품이 연주되는 것을 원했지만 그의 친지들, 후원자들이 빈의 초연을 설득했다 한다.

청각의 완벽한 장애인인 베토벤은 최종악장의 연주 동안에는 청중을 등지고 서서, 가수들의 입술모양으로 실황을 눈치채었다 한다. 제 2악장 스케르초가 끝나자 청중의 박수가 (모든 악장이 끝나기 이전임에도 이례적으로) 울렸을 때, 그리고 마지막 악장인 합창 악장의 직후 열광했을 때, 알토 독창자 카롤리네 웅어가 귀머거리 베토벤의 등을 돌려 청중의 환호에 답례하도록 도왔다 한다.[3] 이 초연때 청중은 5 번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하는데, 당시 황제부부 입장 때의 기립박수 3 차례 라는 통례로 보면, 귀족도 아닌 (게다가 궁정에서는 낮은 신분으로 취급되던) 작곡가에 불과한 베토벤에게 5 차례였음은 별난 일이었다. 초연 16일 뒤인 1824년 5월 23일의 두 번째 공연에서의 반응은 초연 때 보다 미미했다 한다.

편성
목관악기: 피콜로 (네 번째 악장에서만 나옴), 2 대의 플루트, 2 대의 오보에, 2 대의 클라리넷(B-flat, C, A), 2 대의 바순, 콘트라바순 (네 번째 악장에서만 나옴)

금관악기: 2 대의 호른(1, 2) (D, B-flat), 2 대의 호른(3, 4) (B-flat 베이스, B-flat, E-flat), 2 대의 트럼펫 (D, B-flat), 3 대의 트롬본 (알토, 테너, 베이스) (두 번째와 네 번째 악장에서만 나옴)

타악기: 팀파니, 트라이앵글, 심벌즈, 베이스 드럼

성악 (네 번째 악장에서만 나옴): 소프라노 독창, 알토 독창, 테너, 베이스, 합창단 4 성부 (소프라노, 알토, 테너-I/테너-II, 베이스)

현악기: 제1 및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이같은 편성은 베토벤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큰 편성이다. 초연 당시에 베토벤은 매 관악 파트마다 두 명의 연주자들을 지정해 편성을 확대했었다.

구성
모두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과 같다.

1.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2. Molto vivace
3. Adagio molto e cantabile
4. Presto/recitative - Allegro ma non troppo/recitative - Vivace/recitative - Adagio cantabile/recitative - Allegro assai/recitative - Presto/recitative: "O Freunde" - Allegro assai: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 Alla marcia - Allegro assai vivace: "Froh, wie seine Sonnen" - Andante maestoso: "Seid umschlungen, Millionen!" - Adagio ma non troppo, ma divoto: "Ihr, stürzt nieder" - Allegro energico, sempre ben marcato: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 "Seid umschlungen, Millionen!" - Allegro ma non tanto: "Freude, Tochter aus Elysium!" - Prestissimo: "Seid umschlungen, Millionen!"

연주 소요시간은 통상 61–75분이다.

글 출처: 위키백과

     

     

     

Charles Mackerras (찰스 맥케라스 1925 - 2010)

리듬감이 좋고 색채적으로도 명확하고 화려한 연출력을 보여주는 찰스 맥케러스는 글루크, 헨델, 모차르트, 야나체크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작곡가들의 오페라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나체크에 대한 그의 관심은 유별났는데, 그의 오페라 작품을 직접 교정하고 출판하기도 할 정도였다. 이런 공로로 그는 1978년 야나체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찰스 맥케러스는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오스트레일리아인이었기 때문에 그는 시드니의 뉴 사우쓰 웨일스 음악원에서 오보에를 배웠다.

연주자로서 음악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4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다. 그는 43년부터 약 3년동안 시드니 교향악단의 수석 오보에 주자로 일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좀더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자 1946년 프라하 예술 아카데미로 유학해 바츨라프 탈리히로부터 지휘 전반을 배웠다. 비록 1년여 동안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는 바츨라프 탈리히를 통해 음악의 또다른 세계와 지휘의 예술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이허 체코로 가 맥케러스로부터도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일반 작품 이외에 오페라 등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48년에 새들러즈 웰즈 오페라에서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를 지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그는 이 악단의 전속 지휘자로 추대되기도 했다.

한편 1951년경에는 야나체크의 오페라 ‘카차 카사노바’를 갖고 영국으로 가 멋진 연주를 펼쳤는데, 이것은 영국 초연이기도 해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 그는 54년부터 약 2년동안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일하기도 했다.

현대음악에 대한 그의 관심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63년 코벤트가든에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카테리나 이즈마이로바’를 지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계속해서 그는 모차르트를 위시해서 베르디, 푸치니 등을 차례로 지휘해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솜씨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지휘 경력은 이후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1966년~1970년), 새들러즈 웰즈 오페라(1970년~1978년), BBC 교향악단(1977년~1979년), 시드니 교향악단 등등 화려하게 계속되었다.

글 출처: changgo.com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