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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Warming - 지구의 위기, 0.74℃의 공포 │긴급상황 지구온난화

리차드 강 2009. 4. 10. 15:19
Global Warming - 지구의 위기, 0.74℃의 공포
 
「W」 2008 신년특별기획 - 위기의 지구, 0.74도의 공포.
** 방송일시 : 2008년 1월 4일 (금) 밤 11:50 ~ 12: 40 (50분)
▶ 기획의도
2007년 1월 ~ 10월 대륙 기온 역사상 최고, 북극 빙산의 해빙 최고치 기록
2007년 7월 아프리카 중부 30년만의 폭우로 270여명 사망, 이재민 150만여 명
2007년 7월 ~8월 살인적인 폭염으로 헝가리 500명, 루마니아 30명 사망
2007년 10월 남미에 허리케인 ‘노엘’ 강타로 200여명 사망, 60여명 실종, 이재민 7만여 명
2007년 11월 방글라데시에 사이클론 ‘시드르’강타, 1만여 명 사망, 이재민 300만 명
2007년은 미국 LA, 호주에 있어 역사상 가장 건조한 해
사상 최대, 사상 최고의 기록을 쏟아낸 기상이변의 해, 2007년!
2007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최고 기록’을 쏟아낸 기상이변의 1년이었다. 메마른 땅 아프리카에는 30년 만에 폭우가 내려 18여 개국이 물난리를 겪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1981년 이후 최대 폭설이 내렸다. 유럽은 1766년 이후 가장 높은 강우량을 기록했던 홍수와 살인적인 폭염에 시달려야 했다. 미국에는 갑자기 토네이도가 불어 닥치고, 남미는 한층 강력해진 허리케인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물에 잠겼다. 또한 아시아는 몬순과 사이클론에 의한 극심한 홍수로 사상자가 수만 명에 이르기도 했다.
0.74도가 가져온 무서운 재앙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 온도 0.74도 상승! 하지만 1도에도 못 미치는 이 작은 기온의 상승은 인간의 체온이 36.7도에서 37도로 0.3도만 올라도 앓아눕는 것처럼, 이 지구에 엄청난 변화와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해가 갈수록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극심해져, 사상 최악의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온난화 문제를 재임 중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전 세계에 온난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구 온난화 문제는 전 세계인들의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위기가 된 것이다.
W 는 2008년 UN이 선정한‘지구의 해 (The year of Planet Earth)’를 맞아 지구에 닥친 치명적인 위협, 기후변화 문제를 조명한다. 방글라데시, 케냐 등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를 찾아가 피해 규모를 살펴보고, 50년 안에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수상과 7년 후면 지도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카르테렛 군도의 대표를 만나 그들의 처지와 아픔을 들어본다. 또한 반기문 UN 사무총장, 2007년 엘 고어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IPCC (기후변화 정부간 위원회) 의장과 함께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함께 살펴본다.
▶ 주요내용
반기문 총장과 함께 기후변화의 최전선을 가다!
2007년 11월,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온난화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남극을 방문했다. 남극은 지난 50년간 지구온난화로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곳. 는 반기문 총장과 함께 남극에서 기후변화의 증거와 위기의 징후들을 살펴본다.
유엔 사무총장으로는 최초로 남극을 방문한 반기문 총장은“남극의 빙산이 매우 인상적이고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동시에 빙하가 녹는 광경을 목격하고“모든 빙하에 금이 가 있어, 흠 없이 완전한 빙하를 하나도 찾을 수가 없다”며 무척 안타까워했다. 또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브라질의 아마존을 방문한 반기문 총장은 원주민들에게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반기문 총장은 를 통해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소개하고,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호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D - 7년, 수몰 위기의 카르테렛 군도와
2050년 국가 전체가 사라지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가장 큰 재앙 중 하나는 해수면 상승이다. 양극지대 빙산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많은 섬나라들이 수몰될 위기에 처해있다. 관광지로 유명한 몰디브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섬들 대부분과 물의 도시 베네치아도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가장 심각한 곳이 남태평양의 섬나라들이다. 는 그 중에서도 이미 섬 두 개가 수몰됐고, 2050년이면 나라 전체가 완전히 수몰될 위기에 처해있는 투발루와 섬의 운명이 7년밖에 남지 않은 파푸아뉴기니의 카르테렛 군도를 조명한다.
W 가 만난 아파사이 이엘레미아 투발루 수상은 취재진에게 우리는 다른 나라가 아닌 투발루에서 살고 싶다”면서“투발루가 더 이상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국인들이 도와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또 카르테렛 주민들의 이주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우슬라 라코바씨는“이미 카르테렛은 바닷물이 넘쳐 유일한 생계수단인 코코넛 재배조차 하지 못한다.”면서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후변화의 직격탄, 사이클론이 강타한 방글라데시
남태평양의 경우처럼 천천히 국토가 수몰될 위기에 처해있는 나라들이 있는 반면, 지금 이 시각에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나라들도 있다. 지난 2007년 11월 16일 새벽 1시, 방글라데시에는 시속 240km의 어마어마한 사이클론이 강타했다. 무려 1만 여명이 사망했고, 300만 명이 집과 땅을 잃었다. 는 온난화로 인해 더욱 더 강력해진 열대 태풍 사이클론‘시드르’가 덮친 방글라데시를 찾았다. 기후변화 대처 능력이 가장 취약한 5개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 이 때문에 시드르가 지나간 자리는 말 그대로 처참하고 참혹했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강력해진 사이클론, 홍수, 해안가 마을의 수몰까지 기후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모든 재앙을 한꺼번에 경험하고 있는 나라다. 이 때문에 3모작이 가능했던 ‘풍요의 땅’은 ‘기아의 땅’으로 변했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던 남동부의 볼라섬은 40년 후 수몰될 위기에 처해있다.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국 방글라데시, 그러나 방글라데시는 연간 탄소배출량 일인당 0.2톤으로 미국의 0.05%에도 미치지 않는 저탄소 배출 국가다.
기후변화가 가져온 재앙, 전쟁! - 목마른 땅 케냐를 가다
최근 영국의 국제분쟁연구소(International Alert)는 기후변화가 크고 작은 분쟁을 야기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만 명이 숨져 금세기 최고의 인권유린 분쟁으로 꼽히는 수단 다르푸르 사태가 대표적인 사례. 지구 온난화가 아프리카의 가뭄을 가속화시켰고, 물 부족이 결국 전쟁으로 이어진 것이다. 국제 분쟁연구소는 46개 국가, 27억 명의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무력분쟁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W 는 분쟁예상 국가 중의 하나인 케냐와 우간다의 접경지역을 찾았다. 마을로 들어서자마자 총을 든 남자들이 취재진을 에워쌌다. 원래는 사람이 살지 않았던 지역은 물을 찾아 이동해온 사람들로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오면서 평화롭던 땅은 물을 둘러싼 피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고 있는 것은 마을의 작은 저수지였다.
실제로 케냐에선 가뭄이 계속되면서 끊임없는 분쟁들이 이어지고 있다. 찰비 사막지역에선 가브라와 보라나 사회간의 분쟁으로 100명이 목숨을 잃었는가 하면, 가브라인들이 살고 있는 투르비 마을에선 500명의 양민이 무참히 살해되기도 했다. 홍수, 폭설, 가뭄에 이어 전쟁까지 부르고 있는 기후변화! 목 타는 갈증이 극심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땅 케냐의 아픔을 가 취재했다.
“한국이 모범이 되어야한다” - IPCC 의장의 메시지
지난 12월 발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신할 로드맵을 채택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가 만난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은 “발리 로드맵이 온실가스 의무 감축 규정을 확립하진 못했지만, 모든 국가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이 온실가스 감축 모범국이 되어달라.”면서“눈부신 경제발전을 보여준 한국에게 저탄소 산업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그 동안 개도국으로 분류되어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에 속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 경제규모 10위, 온실가스 배출량 9위, 석유소비량 6위.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율에서는 OECD 국가 중 1위로 명백한 기후변화 선도국 중 하나다. 그리고 한국에도 이미 따뜻한 겨울, 스콜성 폭우 등 이미 기후변화의 징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이 작은 변화가 북극에서는 영구동토층을 녹이고, 어떤 나라에서는 삶의 터전을 통째로 빼앗고 있다. 0.74도가 가져온 재앙을 모든 나라가 균등하게 나눠 갖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IPCC 의장의 말처럼“자국이 아니라 가장 피해가 가장 큰 국가의 입장”에서 봐야한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을 묻기 위해 발리를 찾은 그린피스, 옥스팜 등 세계적인 환경단체 대표들은 취재팀에게 한 목소리로“이미 위기는 시작됐고 우리에겐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즉각적인 실천을 촉구했다. MBC 신년특집에서 우리 눈앞에 현실로 닥친 전 지구적인 재앙, 기후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 제작진
기 획 : 최승호
연 출 : 이정식 김재영 이영호
구 성 : 석영경 전미진 남혜영
홍 보 : 한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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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빙하가 2012년 여름까지 모두 녹아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위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극 빙하의 융해 속도가 올해 여름 더욱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NASA에 따르면 이번 여름 북극 빙하의 전체 부피는 4년 전보다 50% 감소했다. 빙하의 표면적은 종전 기록보다 23% 줄었다. 이 여파로 해마 6000여마리가 지난 10월 알래스카 북서해안으로 밀려오는 등 이전에 없던 현상들이 나타났다.
그린란드의 대륙 빙하도 종전보다 190억t가량 많은 5520억t이 녹았다. 이는 여름 평균 융해량보다 15% 많은 분량이다. 그린란드 지표를 뒤덮고 있는 빙하가 모두 녹을 경우, 해수면은 약 6.7m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NASA의 기후학자 제이 즈왈리는 “이런 속도라면 2012년 여름까지 북극해 빙하가 모두 녹을 수도 있다”며 “이전 추정치보다 더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극 빙하가 모두 녹을 것으로 예상된 시기는 2040년이었다. 30년 가까이 앞당겨진 것이다. 빙하가 녹으면 태양열이 바다로 흡수돼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더운 바닷물이 빙하 융해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과학자들은 2007년이 온난화 현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지난 30년 간의 패턴대로라면 올해엔 빙하가 많이 녹지 않았어야 하기 때문이다. 권위있는 기후학자인 제임스 핸슨 NASA 연구원은 “우리는 온난화(Global Warming)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 변화가 급격히 확산되는 지점)를 지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난화가 더 진행돼) 돌아올 수 없는 곳을 지나치기 전에 서둘러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진기자 daisy@kyunghyang.com
     
TIME - COVER 로 보는 지구 온난화
     
Who Owns the Arctic? - Oct. 1, 2007
     
The Last Temptation Of Al Gore - May 28, 2007
     
The Global Warming Survival Guide - Apr. 9, 2007
     
Global Warming: Be Worried. Be Very Worried - Apr. 3, 2006
     
Are We Making Hurricanes Worse? - Oct. 3, 2005
     
How to Save the Earth - Aug. 26, 2002
     
Global Warming - Apr. 9, 2001
     
World Conservation Summit - June 1, 1992
     
Vanishing Ozone - Feb. 17, 1992
     
Drought July - 4, 1988
     
Greenhouse Effect - Oct. 19, 1987
     
America's Vanishing Coastline - Aug. 10, 1987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