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번 a단조 BWV-807 English Suite No. 2 영국 모음곡 2번 해설. 이 모음곡의 구성은
English SuiteNo. 2 A Minor BWV 807 1 Prelude 프렐류드는 나중의 이탈리아협주곡과 마찬가지고 이탈리아의 협주곡풍 양식을 독주 쳄발로로 표현하려 한 것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그 구성을 생각할 수 가있다.
이에 이어지는 알르망드는 폭넓고 느긋한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장대한 프렐류드의 위를 이어받아 조금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선율 선이나 그 취급에는 알르망드의 섬세함이깃들여져 있으며 유려하다. 쿠랑트는 그 특성에 있어서 프렐류드에 극히 가까운 정서를 가졌으며 경쾌하고 활기에 차있으나 그것을 안쪽에서 받치고 있는 장중함도 결코 잃지 않고있다.평균율을 쓴 만큼 바흐는 조성의 특성을 실로 잘 끌어내는 데 능숙한데, a단조로 씌어 있는 이 모음곡 자체에도 그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프렐류드, 알르망드로 들어오다가 이 쿠랑트에 이르자 더욱더 그 느낌을 강하게 한다. 풍부하게 쓰이고 있는 꾸밈음도 효과적이다. 사라반드의 악보에는 두 종류가 나란히 놓여 있는데, 하나는 꾸밈음이 적은 차분한 느낌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상성부만을 약간 장식적으로 곁들여 화려하게 한 것이다. 지그의 앞에 삽입되는 부레I,II의 I쪽은 으뜸조로 약간 애수적인 주제를 가졌으며, II는 같은 으뜸음조(A장조)로 밝은 성격을 띠고있다. 조성이라는 점에서는 제1w번과 반대로 되어있다. 그리고 I이 2성부로 처리되어 있는 데 반하여, II는 3성부, 또 I의56마디에 대하여 II는 24마디로 길이가 그 반절로 되어 있는 등 이 부레 II에 확실하게 트리오로서의 역할을 가지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주법은 II의 뒤에 I이 돌아온다. 어느 것이나 화성적인 울림이 풍부하다. 마지막의 지그는 급속한 템포속에 극히 흥겨운 느낌을 뛰어다닌다. 연주상으로는 2부분을 각각 반복한 후, 전체를 통하여 다시 한번 연주하도록 지정하고 있는 데, 이것은 주자에 의해 생략되는 일도 있다. 영국 모음곡에 대하여서 바하는 클라비어를 위한 무곡의 모음곡을 여섯개씩 묶어서 세개의 모음곡집을 남기고 있다. 이 중에서 7곡의 파르티타 BWV 825 ~ 830이 마지막 순서에 해당하는 그의 생애의 2/3를 차지하는 라이프찌히 시대 (1723 ~ 1750)에 쓴 것으로 적어도 1731년 이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두 모음곡집인 프랑스 모음곡(BWV 806 ~ 811)이 중간 시기인 쾨텐 시대(1717 ~ 1723) 초기에 해당하는 바이마르 시기(1708 ~ 1717)의 끝 무렵에 이 영국 모음곡이 쓰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영국 모음곡의 경우 작곡 시기가 정확하지는 않다. 그래서 한 때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서 쾨텐시대(1717 ~ 1723)에 걸쳐서 영국모음곡과 프랑스 모음곡이 잇달아 작곡 된것이 아닌가 도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양식적인 면을 볼 때 영국 모음곡이 프랑스 모음곡에 비하여서 바하의 초기적인 특징이 상당히 많이 인정되는 이유등을 들어서 프랑스 모음곡 보다는 빠른 시기인 바이마르 시기의 마지막 무렵인 1715년 경에 작곡되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유력한 해석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다만 바하의 다른 클라비어 모음곡에서와는 보기 드물게 각 곡의 서두부에 영국의 모음곡 형식에 따른 양식의 일환으로 전주곡이 위치한 다는 점, 동 시대의 작곡가 프리드리히 헨델 (1685 ~ 1759)이 영국 체재중인 1720년에 작곡한 "클라비어 모음곡 1권"의 제 1번 A 장조와 바하의 영국 모음곡의 1번 곡이 동일한 A 장조로서 조성이 같다는 점과 두곡 모두 양식의 첫 머리에 프렐류드(Pleude)가 위치한다는 동일한 점과 몇가지 유사성이 있다. 바하의 영국모음곡의 제1번곡인 A 장조의 전주곡이 바하보다 한 세대 앞의 영국의 작곡가 헨리 퍼셀 (1659 ~ 1695)의 토카타 및 영국에서 활약하였던 프랑스의 작곡가 샤를르 뒤파르의 Gigue (지그)와 각각 동일한 주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영국 모음곡이 프랑스 모음곡이나 다른 바하의 클라비어 음악들에 비하여서 비교적으로 규모가 크다는 점, 또한 장대하며 감정적으로도 깊이가 있어서 프랑스적 혹은 이탈리아적이라고 하기 보다는 영국적이고 동시에 독일적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 등이 영국모음곡이라고 명명 되어질 복합적인 요소들로서 추측되어진다. 또한 바하의 막내 아들인 요한 크리스티안 바하(1735 ~ 1782)가 필사한 이 곡집의 악보에 "영국인을 위하여서 만들어졌다" 라고 적혀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바하의 이 영국모음곡집은 여섯개의 모음곡을 묶은 것으로서 각각의 모음곡이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즉 요한 야콥 프뢰베르거 (1616 ~ 1667)시대 부터 사용되어 온 네개의 무곡 구성인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지그를 순서대로 조합하여 전체의 핵심으로 이루고 있으며 사라방드와 지그 사이에 한쌍의 임의 무곡을 삽입하고, 그리고 알르망드 앞에 전주곡을 위치시키는 것이 이 영국모음곡의 구성이다. 영국 모음곡 6곡의 조성에 대한 구성을 보면 A 장조, a 단조, g 단조, F 장조, e 단조, d 단조의 순으로 배열이 되어져 있다. 이것은 조성을 차례로 하행시켜가는 형태를 취한 것으로서 장조의 모음곡을 한 곡 두고 그 다음에 차례대로 단조의 곡을 각 각 두개씩 계속된다는 지극히 질서 있는 배열이다. 글 : 인터넷에서
Martha Argerich 마르타 아르헤리치
1941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아르헤리치는 5살때 처음으로 빈센초 스카라무자로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1955년 가족과 함께 빈으로 이주, 이곳에서 프리드리히 굴다의 지도를 받았으며 니키타 마갈로프, 스테판 아쉬케나제로부터도 배웠다. 1957년 볼자노와 제네바의국제 콩쿨에서 우승했고 1965년 바르샤바 쇼팽 콩쿨에서 우승함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갈 수 있었다. 아르헤리치는 19세기와 20세기의 비르투오조 피아노 작품 연주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비르투오조’ 작품의 스페셜리스트라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녀의 레퍼토리는 바흐에서 베토벤, 슈만, 리스트, 드뷔시, 라벨을 거쳐 바르톡을 포괄하기 때문이다. 특히 80년대 초반 이후 그녀의 프로그램에서 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은 바로 베토벤의 음악들이다. 아르헤리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돈 크레머의 록켄하우스 페스티벌 그리고 뮌헨 피아노 섬머 등지에서 연주를 해왔다. 1992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는 샤를르 뒤트와가 지휘하는 파리 국립 관현악단과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 3번을 협연했으며 1992년 신년 이브 콘서트에서는 아바도, 베를린 필과 슈트라우스의 ‘부를레스케’를 연주했다. 1993년 8월에는 미샤마이스키와 함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리사이틀을 갖기도 했다. 아르헤리치와 도이치 그라모폰사와의 관계는 1967년부터 긴밀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동안 그녀는 수많은 음반들을 녹음했는데 바흐, 브람스, 쇼팽, 리스트, 프로코피에프, 라벨 그리고 슈만등의 독주곡, 아바도와의 쇼팽, 리스트, 라벨,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뒤트와와의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시노폴리와의 베토벤 협주곡, 로스트로포비치와의 슈만, 쇼팽 실내악곡, 미샤 마이스키와의 바흐 첼로 소나타 그리고 베토벤 첼로 소나타 등이 대표적인 음반들이다. 특히, 기돈 크레머와 함께 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은 그녀의 주요 프로젝트중 하나다. 또한 그녀는 크레머와 더불어 슈만의 소나타, 바르톡, 야나첵, 메시앙 등의 작품과 함께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조인트 앨범인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와 멜로디는 1992년 ‘동경 레코드 아카데미’, ‘디아파종’, 1993년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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