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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CD (November 19, 2008)
1-5. Carmen Suite for orchestra No. 1 (12:12) 1. Prélude-Aragonaise (3:33)
6-11. Carmen Suite for orchestra No. 2 (22:26) 6. Marche des Contrebandiers (4:20)
음반 정보 익숙한 선율, 관능과 열정이 넘치는 음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발췌 모음곡. 에른스트 기로는 오페라의 전주곡을 더욱 화려하고 극적인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카르멘 모음곡'으로 재탄생시켰다. 멕시코가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엔리케 바티즈가 이끄는 라틴 아메리카의 열정이 스페인적 색채와 하모니를 이루는 연주.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oday the critical mauling meted out to Bizet’s operatic masterpiece Carmen after its Paris premier in 1875. Act 3 was greeted with total silence. The music and characters described as vulgar and not fit for the stage by critics. Later that year, the Viennese premier set Carmen on the path to success it deserved, but by then Bizet had died aged just 37, not knowing that the opera would become one of the world’s favourites. Carmen broke new operatic ground in that the characters are real, earthy, and flawed. The portrayal of Jose’s decline from honest peasant, to soldier, to a drunk deserter and smuggler is a masterpiece of theatre. Bizet’s score is crammed full of colourful tunes that have become firm favourites. The two suites on this CD were arranged by Ernest Guiraud, who produced the sung recitatives for the production in Vienna to replace the spoken dialogue of the original. Using the preludes and entr’actes Guiraud skilfully draws material from the opera not in sequence, but in a way that makes a satisfying orchestral condensation of what the opera is about.
Opera Carmen ★ 대본 / 알레비(Halevy, L, 1834∼1908)와 메이약(Meilhac, H, 1831∼1897). 프랑스어 ★ 등장인물 / 카르멘(MS), 돈호세(T), 미카엘라(S), 에스카밀로(Br), 모랄레스(Br), 프라스키타(MS), 메르세데스(MS), 주니가(B), 레멘다도(T), 단카이로(T) 등. ★ 작곡의 배경
파리 초연시에는 대단한 혹평을 받았다. 이유는 이 오페라가 당시 파리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바그너 스타일과 비슷하고 비극으로 끝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비제는 실망한 채 3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 후 이 작품은 1876년 2월 2일 브뤼셀에서, 1878년 6월 20일 런던에서 공연하여 크게 호평을 받으면서 성공하자 비로소 파리에서 재상연되어 마침내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그 후 이 오페라는 폭풍같은 인기를 얻어 1904년 파리에서만 1천회의 상연기록을 남겨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작품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철학자 니체가 바그너의 가극에 염증을 느꼈지만 오페라 카르멘을 보고 기뻐했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러나 비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있는데다가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였으며 오페라에서는 프랑스나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장점을 교묘하게 받아 들여 결실을 보게 될 무렵 요절하여 아쉬움이 많다. ★ 시놉시스 ♣ 제1막 세빌리아의 담배 공장 앞 광장 병영의 정문에서 모랄레스는 지나가는 행인을 쳐다보면서 다른 병사들과 잡담을 나누고 있다. 이때 시골뜨기 소녀 미카엘라가 돈 호세를 찾으러 온다. 아직 그가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듣고 그녀는 떠나간다. 그때 아이들이 행진을 하면서 보초의 근무 교대가 있고, 모랄레스는 돈 호세에게 미카엘라가 찾아 왔었다고 전해 준다. 근무가 끝난 보초가 퇴장하며 돈 호세와 중위인 주니가만이 남는다. 주니가가 근처에 있는 담배 공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돈 호세는 그의 생활 및 미카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오가 되자, 벨이 울리고 여직공들이 쏟아져 나온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면서 여직공들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데 그 중에서 특정한 여인, 카르멘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다른 사람에겐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카르멘이 돈 호세에게 다가가나, 그는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아무 거리낌없이 그녀는 돈 호세를 유혹하기 위해 유명한 '하바네라'를 부르지만 그녀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간다. 근무시간을 알리는 종이 다시 울리고 카르멘은 가슴에서 꽃을 끄집어내어 돈 호세에게 던지고는 서라져 버린다. 당황한 돈 호세는 꽃을 집어들고 깊은 상념에 잠기면서 쳐다볼 뿐이다. 곧이어 미카엘라가 돈 호세의 어머니 소식을 갖고 도착하자 그들은 고향의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향수에 잠기며 이중창을 부른다. 미카엘라가 떠나자마자 담배 공장에서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고 담배 공장 여직공들이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면서 뛰어나온다. 카르멘과 다른 여인간에 싸움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여자의 얼굴에 할퀸 자국이 있었다. 중위인 주니가의 명령에 따라 돈 호세는 카르멘을 붙잡아 간다. 주니가가 카르멘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하자 그녀는 엉뚱하게 콧노래를 부른다. '트랄라! 나를 죽여라. 불태워라. 나는 결코 아무말도 안 할 것이다.' 그러자 주니가는 돈 호세에게 조서를 꾸밀 동안 그녀를 감시하라고 일러 놓는다. 돈 호세와 단둘이 남게 되자, 카르멘은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시작하며 세빌리아 성벽 근처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때 부르는 매력적인 듀오가 '세기디야'이다. 돈 호세는 완전히 넋을 잃어 제정신이 아니고, 그녀의 결박을 풀어 준다. 그는 이미 이성을 잃었고, 주니가가 하사관과 돌아왔을 때 돈 호세와 같이 걸어가던 카르멘은 이미 포승이 풀린 상태여서 크게 웃으면서 도망쳐 버린다. ♣ 제2막 릴리아스 파스티아의 선술집 두 명의 집시 여인이 손님들을 위해서 춤을 추고 있다. 메르세데스와 프라스키타와 같이 온 카르멘은 3중창 '땡그랑거리는 시스트르'를 부르고 투우사인 에스카밀리오와 그의 친구들이 술집에 도착한다. 그들은 그에게 축배의 잔을 돌리자, 그는 '투우사의 노래'로 답한다. 그리고 에스카밀리오는 카르멘을 부추겼으나 실패하자 한패거리들과 같이 술집을 나가 버린다. 단카이로와 레멘다도는 메르세데스와 프라스키타를 만나러 왔는데, 그들은 카르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카르멘은 자기를 도망치게 한 죄로 한 달간 감옥 생활을 한 돈 호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돈 호세는 사랑을 가득 품고 돌아와서, 카르멘과 즐겁게 춤을 춘다. 그러나 나팔 소리가 나고 돈 호세는 귀영신호라 하며 병영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말한다. 이 소리를 들은 카르멘은 깜짝 놀라고, 흥분한 카르멘 앞에서 돈 호세는 자기의 깊은 사랑을 그녀에게 보여주기 위해 '꽃노래'를 부른다. 카르멘은 진실로 자기를 사랑한다면 산 속에 들어가 밀수업자들과 어울려 같이 살자고 유혹한다. 돈 호세는 마음에 동요를 느껴 막 떠나려고 하는데 주니가가 뛰어들어와 돈 호세에게 돌아가라고 명령을 하지만 그가 거부함으로 칼집에서 칼을 빼어 결투를 하게 된다. 카르멘이 구조를 청하자 그녀의 친구들이 몰려와서 주니가를 뿌리치고 돈 호세는 할 수 없이 밀수업자들과 한패가 된다. ♣ 제3막 산 속, 밀수업자의 은신처 밀수업자들이 떼를 지어 바위 위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카르멘과 돈 호세는 말다툼을 하고 있다. 그녀는 그의 질투심에 지긋지긋해 있고, 돈 호세는 후회에 빠져 있다. 메르세데스와 프라스키타는 트럼프 놀이로 장래를 점치고 있다. 카르멘이 그들에게 다가가 그녀의 점괘를 빼 보니 죽음만 계속 나온다. 그때 단카이로가 와서 그녀에게 밀수업자들이 작업을 하는 동안 그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라고 요구한다. 돈 호세는 야영지에서 망을 보게 된다. 이른 아침에 미카엘라는 돈 호세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고 있으나, 그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 사이, 돈 호세는 다가오는 사람에게 총을 쏘았는데 그의 모자를 관통했다. 그 사람은 매우 유쾌한 모습을 하고 있는 투우사 에스카밀로였으며 그는 돈 호세에게 자기가 사랑하고 있는 여인을 찾고자 여기에 왔다고 말한다. 그 여인이 바로 카르멘임을 알게 된 돈 호세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투우사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카르멘과 밀수업자들에 의해 결투는 중단되고 에스카밀리오는 그를 에워싸고 잇는 사람들을 세빌리아에서 가질 투우에 초대한다. 그는 떠나면서 카르멘에게 윙크를 하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따라올 것이다.'라고 한다. 숨어 있던 미카엘라가 나오면서 돈 호세에게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서 고향으로 가자고 한다. 카르멘도 돈 호세에게 돌아가라고 설득하고 돈 호세는 미카엘라와 같이 떠나면서 카르멘에게 다시 오겠다고 한다. ♣ 제4막 세빌리아의 투우장 앞 투우사 행진곡이 울려 퍼질 때 화려한 차림을 한 에스카밀리오와 카르멘이 팔짱을 끼고 나타난다. 군중들은 장내로 들어가고, 메르세데스와 프라스키타는 르멘에게 돈 호세가 와 있으니 주의하라고 한다. 그러나 카르멘은 떠나기를 거부하며 돈 호세를 보기 위해 뒤쪽에 머무른다. 돈 호세가 그녀에게 다시 돌아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자고 애원하나, 카르멘은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라며 완강히 거절한다. 돈 호세는 울부짖으면서 '그러나 카르멘, 나는 너를 아직 사랑하고 있다.'라고 하며 허우적거리면서 그녀에게 매달린다. 투우장 안에서는 에스카밀리오를 환호하는 함성이 들리고 합창 '여기에 투우사들이'가 불려진다. 카르멘은 투우장으로 들어가려 하나 돈 호세가 가로막고 있다. 그러자 그녀는 '나를 죽이든지, 아니면 들어가게 해 달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돈 호세에게 받은 반지를 땅에 던져 버린다. 돈 호세는 고통으로 미칠 것 같아서 결국 그녀를 칼로 찌르고, 카르멘은 비틀거리다 돈 호세의 발 앞에 쓰러지고 만다. 그는 그 자신도 칼로 찌르고 그가 사랑했던 여자 위에 쓰러진다. ★ 주요 음악들 o 세귀디야 <제 1막> o 투우사의 노래 <제 2막> o 하바네라 <제 1막> 글 출처: 곽근수의 음악 이야기 Conductor: Enrique Bátiz Musical Period: Contemporary Born in Mexico City of Polish and Mexican descent, Enrique Bátiz explains why his name is accented on the first syllable: "It's a Basque name...from the region of the separatists. I'm still a very independent person!" As for his musical heritage, Bátiz began as a pianist and turned to the podium fairly late by current standards. Yet since the mid-'80s, Bátiz has become one of Latin America's most widely known conductors.
Bátiz began his piano studies with his mother before his feet could even reach the pedals, and gave his first public performance at age five. After obtaining his bachelor's degree from Mexico University in 1959, he furthered his education at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in Dallas and, from 1963 to 1966, the Juilliard School of Music, where he studied piano with Adele Marcus and conducting with Jorge Mester. Bátiz traveled to the Warsaw Conservatory for four years of post-graduate work, including conducting tutelage from Witold Rowicki. During his twenties, Bátiz made concert tours and radio recordings as a pianist in Mexico, Poland, and Salzburg. Eventually, though, he realized that his true vocation was as a conductor. In 1971, at age 29, Bátiz founded the Mexican State Symphony Orchestra, of which he remained principal conductor until the end of 1982, renewing his relationship with the group in 1990. Shortly after he first secured this appointment, he set about a serious technical study of conducting with Leon Barzin. Early in 1983, Bátiz was named music director and principal conductor of the Mexico City Philharmonic, where he remained until 1989. He landed guest appearances in Europe with the Czech Philharmonic and the continent's best second-tier orchestras (Dresden, Leipzig, and the like). Bátiz became especially active in England, leading the London Symphony, London Philharmonic, Royal Philharmonic, and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By 1984, Bátiz had secured the post of principal guest conductor with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Already, EMI had engaged Bátiz to conduct a variety of London and Mexican orchestras in what would become four well-packed CDs devoted to the works of Joaquín Rodrigo. The conductor's next significant project for EMI was Heitor Villa-Lobos' Bachianas Brasileiras, the series' third integral recording and the first to be easily available in Europe since the composer's own mono EMI version. Bátiz also devoted three ASV CDs to the orchestral music of Georges Bizet. Yet he did proselytize for the music of his own part of the world. Bátiz once rhapsodized about the Hispanic embrace of the primitive side of life, so it's hardly surprising that "primitive" strong rhythms and bright colors dominated the interpretations of Mexican music he set to disc for ASV through the early '90s. In these recordings, one could correctly guess that Bátiz was once a child prodigy pianist who idolized Vladimir Horowitz, for Bátiz adapts Horowitz's hard brilliance to the orchestra. The tendency may be inherent to this conductor's personality. Some musicians in the Mexico City Philharmonic complained that Bátiz verbally abused them in rehearsal. And like other temperamental conductors, Bátiz channeled his aggression into a performance style that favored incisive attacks, firm accents, and fleet tempos. This is not to imply that Bátiz is always a speed demon; his very broad version of the Brahms Symphony No. 2 recorded for RCA shows an entirely different side of the conductor. Bátiz is far less concerned with setting down a performance for the ages than with documenting a performance of the moment, something fluid and evolving, caught in an aural snapsho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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