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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자연과 풍경

리차드 강 2009. 5. 4. 15:08

다대포

     

위의 사진 한장의 출처 : 소리 on누리

     

내 백성을 위로하라..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헨델 오라트리오 메시아 Messiah 중에서

No.2 -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해수욕장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바닷가에서 고등어 낚시를 하거나, 썰물 때 모래사장에서 소라를 줍는 것도 다대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을숙도 철새 도래지와 감만동 항구 사이에 위치한 다대포는 앞으로는 넓은 바다와 옆으로는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를 안고 있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엠씨우퍼 - [C4000z) 집으로..

다대포의 모래사장은 길이 900m, 폭 100m 정도이며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 좋습니다. 다대포는 1970년대 이르러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을 했으며, 이후 매년 7월 초부터 8월말까지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대포는 모래사장이 침식되어 해수욕장을 기능을 점차 잃어가고 있어 아쉽습니다.

     

파인스파 - E-300 겨울에 더아름다?... v

위 작품은 파인스파님께서 올리신 "겨울에 더 아름다운 ... v"란 작품으로 겨울의 다대포 낙조를 잘 묘사한 사진입니다. 한여름 휴가철이 아닐 때에도 다대포는 멋진 출사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멀리 보이는 철새 도래지 위로 퍼지는 저녁 노을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다대포는 해질녁에 촬영하기 좋은 출사지입니다.

     

다대포 일몰 / 최영철


해지는 거 보러 왔다가

해는 못보고

해지면서 울렁울렁 밟아놓고 간

바다의 속곳, 갯벌만 보네

해가 흘려 놓고 간 명백한 지문

어서 바닷물을 보내

현장검증 중인 지문을 지우지만

갯벌은 해가 남긴 길고 긴 증거를

온몸으로 사수하네


시부렁 시부렁 등을 밀어붙이며

그 지문에 다 쓰여 있다고


한 여인이 재빨리 와

이 과격한 문서를

저 혼자 읽고 숨기네


뒤꿈치로 쿡쿡 밟으며

쑥쑥 지우며.


-『시작』창간호

     

▧manshoo▨ - 황금을 캐다 - 다대포

▧manshoo▨님께서 올려주신 "황금을 캐다 - 다대포"라는 작품입니다. 바닷가에서 부서지는 황금빛 노을과 조개를 줍는 아낙의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사진으로 작품의 명칭에서도 작가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대포는 조선 시대에 국방의 요충지였을 뿐만 아니라 지금의 부산항보다 어물의 교류가 더 왕성한 포구였다고 전해집니다. 다대포는 조선시대에 경상좌도 7진 중 하나로서 국방의 요새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이순신 장군이 왜국을 맞아 항전한 격전지이기도 합니다.

     

다담 - [c912] ...다대포...

다담님께서 올려주신 다대포 사진입니다. 멀리 보이는 섬의 능선과 낙조의 어우러짐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 주는군요.

     

phon - R.U.N

     

* 다대포 가는길

- 대중 교통

- 지하철 1호선 괴정역 하차 - 96번 / 11번 / 2번 / 마을버스 15번,12번

- 연안여객부두, 남포동에서 다대포방면 : 버스노선 11번

- 충무동 로타리에서 다대포방면 : 버스노선 96번


- 자가용

남해고속도로 - 서부산TG - 낙동대교 통과 - 회차 - 낙동로(0.2km) -

강변로(약 1.5km) - 다대포해수욕장(20km)

<지도 출처 : http://culture.saha.busan.kr>

     

ive - [A60]만선하세요~

ive님께서 올려주신 "만선하세요'라는 작품은 낚시배와 낙조, 그리고 갈매기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멋진 작품입니다.

     

smile - "그때가 그립습니다...2"

smile님은 다대포에서 찍은 "그때가 그립습니다..."라는 연작으로 많은 유저들의 찬사를 얻었습니다. 다대포 물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위 사진은 어른들에게 아스라한 동심의 추억을 일깨워 주는 작품입니다.

     

kaeme - 일요일 오후의 행복한 바다

kaeme님께서 올려주신 "일요일 오후의 행복한 바다"는 구름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태양이 바닷가에 서 있는 부자를 비추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으로 장엄한 분위기가 잘 나타나는 사진입니다.

이 외에도 다대포에서 찍은 유저들의 수많은 작품들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올라와 있습니다.

     

sponge - 퇴적(堆 積)

     

smile - "구름을 낚다"

     

sponge - 다대포에서..........

     

Nine - Go Home :: A U Ready?

     

Nine - 노을.바람.정적

     

은빛늑대 - [G3] 겨울 해변의 노을 #마지막

     

Hard Rain - 바람부는날 그곳

     

부산에 사는 분들에게 카메라를 들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출사지는 뭐니뭐니 해도 다대포일 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다대포는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주 휴일에는 다대포의 색(色)을 한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전관호 starider@naver.com

출처 : 디시인사이드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