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가요

내 노래 듣지마 - 리키│특이한 소리 + 가락

리차드 강 2009. 5. 14. 06:37

내 노래 듣지마 - 리키

1집 옆집 아줌마

리키 (거리의 시민들 - 슈퍼특공대 멤버)

내노래 듣지마

난 리키라고 한다.
나는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채이고, 까이고, 또 부서지더라도
내가 음악할 때 만큼은 자유롭고 싶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이 티꺼운 놈들은
당장이라도 다 집어치고 내가 하는 말을 외면하길 바란다.

듣지마(넌 듣지마) 넌 듣지마(넌 듣지마)
니들은 자격없어 듣지마

듣지마(넌 듣지마) 넌 듣지마(넌 듣지마)
니들은 자격없어 듣지마

 

선량한 사람 눈탱이 쳐서 한 몫 잡으려는 새끼들
술 마시면 개가 돼서 행패부리는 새끼들
돈 없다고 무시하는 재수 없는 새끼들
어린애들 학대하는 말종 들은 듣지마
어린애들 팔아넘기고 돈 받아먹는 쓰레기들
어린애들 따먹으면서 좋아하는 변태들
지 부모가 부자라고, 부모 죽으면 내 돈이라고
재산노리고 지랄하는 후레자식도 듣지마

 

▲ 2005년 6월10일 발생한 동두천 미군트럭 압사사고 현장. 미군당국은 재판도 없이 미군 운전병에게 '무죄'를 선언했다

 

겉으로는 국민들 위하는 척 하면서
지들 챙길거 다 챙겨먹는 더러운 정치가들
지금은 죽어서 귀신으로 떠다니겠지만,
미국의 꼬붕 이었던 이승만도 듣지마
U.S.A No 1!여기서 행패부리는 미국 놈
힘만 믿고 까불어대는 보기 싫은 새끼들
약한 사람 없신여기는 , 기분 나쁜 새끼들
남의 불행으로 한몫 챙기는 개새끼들도 듣지마.


예의 없는 새끼들, 함부로 반말하는 새끼들
느낄 줄도 모르면서 예술 한다는 새끼들
다 뜯어고친 얼굴로 부자 꽃뱀 노릇이나 하는
한심한 년들도 이 노래 듣지마
스타크래프트 하면서 맵핵하는 새끼들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하는 새끼들
쓰레기같은 3류기자, 돈만 밝히는 미친여자
악마에게 혼을 팔아버린 범죄자도 듣지마.

그래 나도 알아 나그렇게 잘나지 않았어
훔친적도 있고 때린적도 있어
부모속도 썩었고, 몰래 컨닝도 해봤고
거울에 비친 날보고 한심해 한적도 있어
하지만 이 개들아 좀 정도껏해야지
악마에게 혼을팔면, 지옥으로 가야지
넘어서는 안될 선이란게 있지, 그러니까 넌 자격없어
넌 내노래 듣지마.

듣지마(넌 듣지마) 넌 듣지마(넌 듣지마)
니들은 자격없어 듣지마

듣지마(넌 듣지마) 넌 듣지마(넌 듣지마)
니들은 자격없어 듣지마


국민의 의견을 대표하는 국회라는 곳에서
허구헌날 지들끼리 당파 싸움이나 하고
자기세력 넓히려고 현대판 귀족 되려고
뻐기면서 착각하는 국회의원 나리들
정신 차려 당신들은 우리들의 목소리야
나라가 폭주 안하게 뛰어야 되는 봉사원이야
명심들 해 우리가 없으면 당신들도 없어
계속 그렇게 실망시키면 용서 안 하겠어

▲ 조폭도 미니홈피로 조직관리하는 시대

 

텔레비전 영화에 나오는 깡패새끼들 보고서
멋있다고 따라하는 놈들 착각 하지마 걔네
쌈질하고 협박하고 남의 돈 뺏고 쉽게 벌고
무식한티 내면서 사는 사회의 쓰레기들 이야
건달의 인생이 뭐? 사나이의 인생이라구?
주먹세계가 어쩌고 또 협객이 뭐 어떻다구?
미화시키지 마 왜곡하지 마 또 그걸 보고
진짠줄 아는 단무지가 돼지마 세상을 똑바로 봐!

지들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소수민족 탄압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유태인들은 다 죽여야 된다고 빡빡 우기면서
결국 사기꾼의 본색을 드러낸 조 준 호
니 부모님이 니가 그런 놈이란 사실을 알기나 하냐?
니 목소리가 나의 음악을 더럽힌걸 아냐?
돈 때문에 양심팔고 친구들을 배신하고
착한 애들 뒤통수치면서 살아갈수가 있냐?

▲ 총리대신 이완용과 데라우찌 통감이 서명한 한일합방조약 조인서

 

일본에게 우리나라를 떡 팔 듯 팔아먹고
왕의 도장을 뺏어다가 대신도장 찍어먹고
고물 챙겨먹은 매국노 1호 이완용 2호 조중응
3호 고영희 4호 송병중 5호 이병우 6호 이재곤
7호 임영준 이 7명의 혼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썩어버려라~!
내노래 듣지마
듣지나 듣지마 니들은 자격없어 듣지마.
듣지마 듣지마 니들을 자격없어 듣지마.

전 거리의 시인들 , 조이박스의 리더였던 리키, 전 조이박스의 보컬 미로, 전 언니네 이발관 드럼 태즈, 전 서브웨이 베이스 준리( 이혁준 ) 이들이 의기투합해 슈퍼특공대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팀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리키의 주도하에 이들은 약 2년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그들의 음악세계를 펼칠 수 있는 슈퍼특공대의 음악과 세상을 조용히 만들어 나갔고 2004년 드디어 대망의 슈퍼특공대 1집 "옆집 아줌마"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1집 앨범 [옆집 아줌마]

슈퍼특공대 1집에는 쉬운 멜로디에 경쾌한 펑크넘버인 "옆집 아줌마"와 "방송국에 갔더니"를 비롯해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이 결합한 "친구에서 연인으로", 리키의 감각적인 작사가 돋보이는 "눈을 감아봐" 이미 2월에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어 폭팔적 반응을 일으킨 "내 노래 듣지마", 뛰어난 리듬이 부각된 "힙합은 어려워" 등의 다양한 곡들이 앨범 전체를 알차게 꾸미고 있다.

슈퍼특공대의 타이틀곡 "옆집 아줌마"는 실존인물로서 이들의 아지트인 작업실 옆집에 사는 한 아줌마의 어처구니 없는 횡포에 견디다 못한 멤버들의 마음을 사실 그대로 펑크한 음악에 담아 시니컬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너무나도 친근한 멜로디가 옆집아줌마를 계속 머릿속에 맴돌게 하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슈퍼특공대의 가사는 그들의 삶, 바로 옆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함으로 더욱더 그들의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친근감 있게 만드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들만이 표현할 수 있고 그들만이 할 수 있는 , 그리고 지금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음악을 직접 제작함으로 활동을 하면서 직면할 수 있는 마찰들을 최소화하여 보다 자유로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슈퍼특공대! 우리나라 음악계에 새로운 아이콘을 자처하고 나선 슈퍼특공대의 행보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보자!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