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d of Janek Wisniewski - Krystyna Janda | |
Czlowiek Z Zelaza O.S.T.(1993)
Andrzej Korzynski 1940 ~
Track.09 - Ballad of Janek Wisniewsk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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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Ballad of Janek Wisniewski (song performed by Krystyna Janda)

Chłopcy z Grabówka, chłopcy z Chyloni, Dzisiaj milicja użyła broni. Dzielnieśmy stali i celnie rzucali, Janek Wiśniewski padł.
Na drzwiach ponieśli go Świętojańską, Naprzeciw glinom, naprzeciw tankom. Chłopcy stoczniowcy pomścijcie druha! Janek Wiśniewski padł. leczą petardy, snują się gazy, Na robotników sypią się razy. Padają dzieci, starcy, kobiety, Janek Wiśniewski padł. Jeden zraniony, drugi zabity, Krew się polała grudniowym świtem To władza strzela do robotników, Janek Wiśniewski padł.
Stoczniowcy Gdyni, stoczniowcy Gdańska, Idźcie do domu, skończona walka. Świat się dowiedział, nic nie powiedział, Janek Wiśniewski padł.
<반복> Nie płaczcie matki, to nie na darmo, Nad stocznią sztandar z czarną kokardą. Za chleb i wolność i nową Polskę, Janek Wiśniewski padł.
그라보벡에서 온 젊은이들, 힐로니아에서 온 젊은이들 오늘 군대는 무기를 들이대었다. 용감한 청년들은 그들에 맞서 열심히 돌을 던졌다. 야넥 비시니에프스키가 쓰러졌다.
시비엥토얀스카 거리를 따라 시신을 옮긴다. 돼지 같은 놈들에 맞서, 탱크에 맞서 조선소의 젊은이들이여, 너희 형제의 복수를 하라! 야넥 비시니에프스키가 쓰러졌다.
독가스 포탄이 날아다닌다. 가스가 퍼진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단번에 당한다. 어린아이들도, 노인들도 여자들도 쓰러져 갔다. 야넥 비시니에프스키도 쓰러졌다.
어떤 사람은 다치고 어떤 사람은 목숨을 잃었다. 12월의 새벽, 피는 넘쳐 흘렀다. 노동자들을 향해 총을 쏘아댄 것은 바로 정권. 야넥 비시니에프스키는 쓰러졌다.
그디니아의 노동자여(조선소노동자), 그다인스크의 노동자여 (조선소노동자), 이제 집으로 돌아가라. 투쟁은 끝났다. 비록 세상은 모든 걸 알게 되었지만, 절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야넥 비시니에프스키는 쓰러졌다. <반복>
어머니들이여 울지 마세요. 절대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것은 아니에요. 조선소위에 붉은 리본이 달린 깃발이 올라왔잖아요. (원래 버전에서는 검은 리본이었으나 이 버전에서는 솔리다르노시치의 “붉은 깃발”을 의미함) 빵과 자유, 그리고 새로운 폴란드를 위해 야넥 비시니에프스키는 그렇게 스러져 갔습니다.
Ballad of Janek Wisniewski
노동자문예창작단의 [바리케이트] 앨범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전율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리고 후에 이 노래가 번안곡임을 알고 원곡을 찾아 인터넷의 바다를 헤맸다.

폴란드의 영화감독 안제이 바이다(Andrzej Wajda)의 1981년 영화 <철의 사나이>(Czlowiek z Zelaza)의 O.S.T 9번 트랙으로 삽입되어 알려졌다. 이노래를 작곡한 사람은 안제이 코르진스키 (Andrzej Korzynski)인데, 안제이 바이다의 영화 두편 <철의 사나이>(1981)와 <대리석의 사나이>(1976)에 나온 노래를 모아 음반을 내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동자문예창작단의 앨범 <바리케이트>에 <가자! 노동해방>이라는 곡으로 두 곡이 번안되어 있다.
1980년 미에치스와프 홀레바라는 아마추어 가수가 만든 이후 대표적인 저항가요로 유명해진 야넥 비시니에프스키의 노래(“Ballada o Janku Wiśniewskim-발라다 얀쿠 비시니에프스킴) 는 1970년 12월 정부의 총에 맞아 길가에 쓰러져 죽은 젊은 청년 야넥 비시니예프스키를 노래하고 있다. 야넥 비시니예프스키라는 인물은 실존하지 않았지만, 1970년 그디니아(Gdynia) 조선소에서 노동자들의 봉기가 일어났을 때, 군대에 의해 희생당한 18세 청년 즈비그니예프 고들레프스키(Zbigniew Godlewki)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희생된 그디니아의 길가에 쓰러져 죽은 고들레프스키의 시신을 몇몇 노동자들이 그디니아의 중심가를 통해 운구하였는데, 시민들이 몰려들어 나중에는 거대한 장례행렬을 이루었고 군은 이들을 공격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1989년 Communism이 무너지고 자유를 찾게 되면서 장례행렬이 지나갔던 거리 中 하나는 “야넥 비시니예프스키”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미 야넥 비시니에프스키는 그 시대 노동자들의 치열했던 저항과 희생의 상징이 되었던 것이다.

1980년 그디니아 인근 그다인스크 조선소에서 바웬사의 자유연대(솔리다르노시치)를 주축으로 한 노동자 봉기가 일어나게 되었고, 군대는 무력으로 탄압을 하게 되었다. 결국 계엄령이 내려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수많은 저항가요가 나왔으며, 1981년 국민감독 안제이 바이다는 “철의 사나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 만방에 자유노조운동에 대해 알리기도 하였다. (참고 : 철의 사나이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야넥 비시니에프스키의 노래는 특히, “철의 사나이”의 여주인공 크리스티나 얀다가 부른 버전으로 유명하다.
경계를 넘어 전진 님의 번역과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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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lowiek Z Zelaza │ Man of Iron O.S.T (1981) |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 단 한번 승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결코)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가자 가자) 가자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여 일어나거라 빛나는 해방을 위해 시련의 고개 넘어선 동지여 그 억센 주먹 불타는 눈동자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여 노동해방 그 날을 위하여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 단 한번 승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결코)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가자 가자) 가자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결코)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노동해방 그 날을 위하여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를 위하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올 노동해방의 새 세상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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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획 : 노동자문예창작단 노래 : 노동자문예창작단 음악분과(김민경,윤명숙,임종룡,정성근,정혁민),최도은(인천 노래선언),박영운(마창 소리새벽),정소인(안양 민요연구회) | |
영화 <철의 사나이> 감독, 안제이 바이다

1926- . 폴란드 출신의 영화감독. 연극 연출가. 주로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작품을 연출. 주요작품 <세대> <지하수도> <재와 다이아몬드> <로트나> <약속의 대지>
상세정의
안제이 바이다는 1926년 폴란드의 수바워키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2년 크라코프 예술아카데미(Cracow Academy of Fine Arts)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1954년 우쯔 영화학교를 졸업하였다. 1955년 첫 장편 <세대>를 만들었으며 1957년 <지하수도>로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1974년 <약속의 대지>는 모스크바 영화제 , 1981년 <철의 사나이>로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폴란드 공산정권에 반대해온 그는 상당기간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1988년 자유노조가 승리하자 조국에 돌아와 1989년 상원의원으로 당선되고 우쯔 영화학교의 교장직도 맡게 된다.
그의 작품은 우선 그의 신념이 반영된 폴란드의 정치. 역사를 다룬 작품들이 많다. 우선 초기 3부작 <세대> <지하수도> <재와 다이아몬드 > 역시 폴란드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로트나>와 <약속의 대지>에까지 이어진다. 또한 많은 영화와 연극작품이 문학작품을 각색 한 것이 많다. 보흐단 체슈코(Bohdan Czeszko)의 <세대>나 예지 스타빈스키(Jerzy Stefan Stawinski)의 <지하수도>, 예지 얀제프스키(Jerzy Andrzejewski)의 <재와 다이아몬드> <천국의 문> 등 거의 대부분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폴란드의 민족문학에 담긴 주제와 정신을 영화에 담고자 했고 다양한 원작을 통해 상투적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는 감독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그의 영화적 특징은 <용어>낭만주의와 <용어>바로크적 특징이다. 민족적 낭만주의는 그가 각색한 문학작품에서 연유했다 볼 수 있고, 주인공의 자아분열과 비극적 성격에서 바로크 예술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1976년 <대리석의 사나이>이후 <용어>리얼리즘/영화 경향으로 흐른다. 위의 작품과 <철의 사나이>는 폴란드 민주화운동을 실제 기록필름과 연결해서 <용어>다큐멘터리/영화 형식으로 만들었으며, <마취불능의 사나이>는 객관적으로 정부와 주위에 의해 소외당하는 언론인을 그리고 있다. 최근작으로는 <미스 노바디>가 있다. 주요작품연보 <세대 A Generation>(1955) <지하수도 Canal>(1957) <재와 다이아몬드 Ashes and Diamonds>(1958) <로트나 Lotna>(1959) <약속의 대지 The Land of Promises>(1974) <마취불능의 사나이 Without Anesthesia>(1978) <철의 사나이 Man of Iron>(1981) <독일에서의 사랑 A Love Germany>(1983) <성스러운 주말 Holy Week>(1995) <미스 노바디 Miss Nobody>(1996) 예술의 전당 1999-12-30 작성자 이정진 | |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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