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한 때 즐긴 낮잠속에서 - 닉네임: 재끌린 듀 프레
기가 막힌 상상을 합니다. 여름 한때 낮잠을 자면서 옛날에 짝사랑했던 여자애가 꿈 속에서... 이런 꿈이 기가 막힌 상상이라고 쓰는 게 이상할지 모르지만 그 꿈속에서 분명 배경음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케빈 컨의 이 곡들을 듣고 나면 꼭 그 기억도 흐릿하게 나는 꿈에 제 스스로가 배경음악을 집어 넣게 됩니다. 그 곡들이 첫번째 곡과 마지막 곡들입니다. 두 곡 다 유명한 곡들이구요. 물론 이 곡들 때문에 이 앨범을 고르시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곡은 제가 케빈 컨의 다른 앨범의 childhood remembered라는 곡과 너무 비슷한 분위기 곡 입니다. Whisperings라는 곡 또한 괜찮습니다. 무언가 정말 속삭이는 착각이 들구요. 재발매가 될 정도의 앨범이니 사시는데 주저 하지 마십시오.
익숙해서 편안해요. - 닉네임: iobject
케빈 컨을 알게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의 음악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더군요. 그의 어떤 앨범을 골라도, 이미 그 안에 있는 대부분의 음악들이 이미 매우 익숙하다는 사실에 아마도 놀라게 될꺼에요. 씨에프랑 드라마 배경음악 등에서 엄청나게 써먹었거든요. 그렇지만 별로 새롭지 못할지도 모름을 너무 걱정할 필욘 없습니다. 씨에프나 드라마에선 전곡을 다 틀어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러니 앨범을 소장할 가치는 충분히 있답니다. 조용하니 틀어놓고 딴 일 하기에 적당해요. 틀어 놓고 뭘 해도 어울린답니다. 난 출퇴근할 때 즐겨 들어요.. (음반 소개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