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gar Cello Concerto In E Minor, Op. 85
I. Adagio - Moderato II. Lento - Allegro Molto III. Adagio IV. Allegro - Moderato - Allegro Ma Non Troppo |
08:04 04:35 04:20 11:24 |
솔 가베타 (Sol Gabetta)
첼리스트 솔 가베타는 1981년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에서 러시아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열 살 때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뮌헨의 ARD콩쿠르 등을 비롯 많은 콩쿠르에서 수상했고 세계적으로 귄위있는 나탈리아 구트만 상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2004년 그녀는 크레딧 스위스 영 아티스트 어워드의 우승자로서 발레리 게르기에프가 지휘하는 비엔나 필하모닉과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협연하며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솔 가베타는 마드리드의 소피아 왕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한 후 스위스의 바젤 아카데미에서 이반 보니게티를 사사했다. 그 후 그녀는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데이빗 게링가스와 공부하며 2006년 최고 연주자 과정인 콘체르토 엑자멘 학위를 받았다.
지난 몇 년간 그녀는 뮌헨 필하모닉,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SWR 슈트트가르트, 워싱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캘거리 필하모닉과 서울 필하모닉,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바젤 체임버 오케스트라와는 정기적으로 함께 공연해오고 있다.
한편 솔 가베타는 라인가우 음악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메뉴힌 페스티벌, 본 베토벤 페스티벌, 사라토가 페스티벌 등 세계적 권위의 음악 페스티벌의 무대에도 자주 오르고 있다. 또한 그녀는 스위스에서 직접 창설한 “솔스베르그(Solsberg)라는 이름의 실내악 음악 페스티벌에서 헨리 지그프리드슨, 미하엘라 우르술레아사, 바이바 스크리데와 라우마 스크리데 자매, 패트리시아 코팟친크스카야 등 절친한 동료들과 함께 실내악을 연주하기도 한다.
RCA 레이블(소니 뮤직) 전속 아티스트인 그녀가 아리 라질레이넨의 지휘로 뮌헨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와 생상, 히나스테라의 곡을 녹음한 데뷔 앨범은 발매 즉시 독일 클래식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2007년에는 권위있는 에코 클래식 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앙상블인 소나토리 데 라 지오이오사 마르카와 연주한 비발디의 협주곡들을 담고 있는 두번째 앨범은 2007년 9월 발매되어 독일 클래식 차트에 무려 6개월이 넘도록 머무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8년에 솔 가베타는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하나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2번 (뮌헨 필하모닉, 지휘: 마르크 알브레히트)과 첼로 소나타 (피아노: 미하엘라 우르술레아사)를 담고 있으며, “칸타빌레”라 이름붙여진 두번째 앨범은 오펜바흐, 비제, 차이코프스키 등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을 지휘자 찰스 올리비에리-먼로와 프라하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담고 있다. 이 중 쇼스타코비치 앨범은 프랑스의 유력 음악지 “디아파종”이 선정하는 “황금 디아파종 상(Diapason dOr)”을 수상했다.
솔 가베타는 개인 후원자인 한스 K. 란으로부터 G.B.과다니니(Guadanini)가 1759년에 제작한 첼로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다. 한편 그녀는 2005년 10월부터 바젤 음악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