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Please Mr. Postman - The Carpenters│추억의 팝

리차드 강 2011. 7. 21. 15:32
Please Mr. Postman - The Carpenters
Please Mr. Postman (Label : A&M 1974)
The Carpenters 카펜터스 (1968-1983)
Single Track No.4 - Please Mr. Postman
 
(Stop)
Oh yes, wait a minute Mister Postman
(Wait)
Wait Mister Postman
Please Mister Postman, look and see
(Oh yeah)
If there's a letter in your bag for me
(Please, Please Mister Postman)
Why's it takin' such a long time
(Oh yeah)
For me to hear from that boy of mine
There must be some word today
From my boyfriend so far away
Pleas Mister Postman, look and see
If there's a letter, a letter for me
I've been standin' here waitin' Mister Postman
So patiently
For just a card, or just a letter
Sayin' he's returnin' home to me
(Mister Postman)
Mister Postman, look and see
(Oh yeah)
If there's a letter in your bag for me
(Please, Please Mister Postman)
Why's it takin' such a long time
(Oh yeah)
For me to hear from that boy of mine
So many days you passed me by
See the tears standin' in my eyes
You didn't stop to make me feel better
By leavin' me a card or a letter
(Mister Postman)
Mister Postman, look and see
(Oh yeah)
If there's a letter in your bag for me
(Please, Please Mister Postman)
Why's it takin' such a long time
(Why don't you check it and see one more time for me, you gotta)
Wait a minute Wait a minute
Wait a minute Wait a minute
(Mister Postman)
Mister Postman, look and see
(C'mon deliver the letter, the sooner the better)
Mister Postman
 
(잠깐만요)
오 그래요, 잠시 기다려봐요, 우편집배원 아저씨
(기다려요)
기다려요, 우편집배원 아저씨
우편집배원 아저씨 제발 좀 봐봐요
(오 그래요)
아저씨 가방 안에 내게 온 편지가 있는지
(제발, 제발요, 우편집배원 아저씨)
대체 뭣 땜에 이렇게 시간을 끄는 거예요
(오 그래요)
내 남자친구에게서 소식이 온 거예요
오늘은 틀림없이 편지가 있을 거예요
너무도 멀리 가버린 내 남자친구 편지요
제발요, 우편집배원 아저씨
내게 온 편지가 있나 좀 봐봐요
나 계속 여기 이렇게 서서 기다렸어요, 우편집배원 아저씨
그가 날 보러 집으로 돌아온다는 편지나
카드를 목매이게 기다렸어요
아저씬 허구헌 날 그냥 지나가버렸어요
내 눈에 고여 있는 눈물 좀 봐요
발길 잠시 멈춰 카드나 편지 한 통 내밀어
내 기분을 풀어주지도 않고 말예요
(날 위해 어서 한 번만 더 봐봐요 어서요)
잠시 기다려요, 잠시 기다려요
(우편집배원 아저씨)
Please Mr. Postman "리처드 카펜터", "카렌 카펜터"로 이루어진 남매 듀엣 "카펜터즈"의 히트곡으로 1975년 빌보드 싱글차트 1위.
1960년대말 남매 듀오로 출발해서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전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던 "카펜터즈"는 기존의 듀오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달콤한 음악들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백밴드를 고용하여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독특한 밴드로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듀엣으로 평가 받는다.
"카렌 카펜터"는 드럼을 직접치면서 노래를 불렀고, "리처드 카펜터"는 피아노와 보컬, 작곡등을 담당했다. 이들이 부각된 이후, 드럼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카렌 카펜터"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방송국측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카렌"은 나중에 드럼을 포기하고 노래만 불렀다. 1974년 백악관 초청 공연 실황을 담은 자료를 보면 그 당시에 "카린 카펜터"가 드럼을 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빌보드 싱글차트 1위 4곡과 1장의 빌보드 앨범차트 1위, 그래미 3회 수상의 기록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1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가장 인상적인 혼성듀오로 기억된다.
미국의 코네티컷 주 뉴 헤븐에서 태어난 이들은 아버지의 광범위한 레코드 수집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부터 오빠인 리처드가 먼저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12세때 처음으로 음악 레슨을 받았고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하면서 팝을 연주하기도 했다. 그는 두명의 친구와 어느 모임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일을 찾아냈으나, 1963년 캘리포니아의 다우니로 가족이 이사하는 바람에 중단해야만 했다. 다우니 하이 스쿨 3학년 때 리처드는 밴드부에 들어가 피아노를 쳤다. 운동하기를 싫어했던 카렌 역시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체육시간 대신 밴드부에 들어가기를 자청했고 그때까지 악기를 연주한 적이 없었던 그녀에게 글로켄스필이란 악기가 추천되었지만 금방 싫증을 느낀 그녀는 드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65년 켈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카렌이 작은 레코드사인 Magic lamp와 계약하고 싱글 I'll be yours를 발표하기도 했었다. 당시 롱비치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다니고 있던 리처드는 음악을 전공하는 친구 웨스 재콥스(Wes Jacobs)와 동생 카렌을 끌어들여 재즈 트리오를 조직했고, RCA를 통해 두 곡의 싱글을 녹음했으나 별 반응을 보지 못했다. 1966년 헐리우드 Bowl Battle에 출전 호평을 받았지만 제콥스가 관현악단에 합류하기 위해 1968년 줄리어드로 떠났고 리처드는 전에 합창단 동료였던 친구 존 베티스를 포함해 "스펙트럼"이란 새 그룹을 만들었으나 곧 해체되고 말았다.
이후 카렌과 리처드 두 남매는 음악가 친구인 조 오스본의 차고 녹음실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조 오스본은 그들의 음악을 녹음하여 여러 레코드 회사들로 테이프를 보냈지만 몇 차례의 거절을 당한 끝에 허브 알퍼트의 A & M 레코드사가 관심을 표명해 오면서 계약이 이루어졌다. 같은 해인 1969년 말 경에 [Offerings]라는 앨범이 발매되었다. 그 앨범중에서 비틀즈의 노래인 "Ticket To Ride"를 편곡하여 녹음한 싱글이 발매되었는데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1970년에 발매된 앨범 [Close To You]에서는 동명 타이틀곡인 "(They Long To Be) Close To You"가 빌보드 차트 1위까지 부상하는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여 카펜터스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이 곡으로 이들은 1970년 그래미에서 베스트 컨템포러리 가수상, 최우수 신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고 아카데미에서는 "For all we know"로 상을 받기도 했다.
"We've only Just Begun", "For All We Know", "Superstar", "Rainy Days And Mondays"등 Top 5 안에 드는 일련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고의 발라드풍 듀엣으로 부각되었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각광받으며 1971년 세계 순회공연을 했다. 계속해서 1973년 "Sing", "Yesterday once More", "Top Of The World"와 1975년의 "Please Mr. Postman", only Yesterday", "Solitaire"등의 무수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3회의 그래미상 수상과 1977년까지 19곡의 히트곡을 만들어 내면서 인기스타가 되었다.
1974년에는 백악관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지기도 했었다. 1975년에는 "PLEASE MR.POSTMAN"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렸고, 1978년 싱글 "Sweet Sweet Smile"을 발표하여 히트 시킨후에 일단 활동을 중지했다. 이후 1981년 초 카렌이 실업가인 토마스 배리스와 결혼한 후 재기의 앨범 [Made In America]를 발표해 싱글 "Touch Me When We're Dancing"을 히트시켰고, 1982년에 "Those Good Old Dream"과 "I Believe In You" 같은 이지리스닝 넘버로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1983년 2월 4일 꽃다운 나이의 카렌이 불어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엄격한 다이어트를 한 것이 원인이 되어 신경성 무식욕증(거식증) 현상으로 사망하면서 카펜터즈는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억속에만 남게 되었다. 그들이 남긴 주옥같은 명곡들은 세월이 많이 흘러버린 지금도 감미로운 팝의 명곡으로 남아 우리들의 귓가에 맴돌고 있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