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슨 챈스, 8월 데뷔 앨범 발매
Greyson Michael Chance (born August 16, 1997)
레이디 가가의 '파파라치'를 부른 동영상 하나로 유튜브 센세이션으로 떠오른 십대 소년 그레이슨 챈스. 그 후 불과 일 년 만에 데뷔 앨범 '홀드 온 틸 더 나이트'가 출시된다. 이 앨범은 8월 2일 엘렌 드제너러스가 세운 레코드 회사 일레븐일레븐을 통해 발매 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엘렌 쇼에 출연한 그레이슨은 앨범 발매일을 발표하며 새 싱글 '언프랜드 유'를 선보였다. 그레이슨은 빌보드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노우 패트롤과 콜드플레이가 이번 앨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그레이슨은 신곡 '언프랜드 유'를 포함해 많은 앨범 수록곡들이 가슴 아픈 시련을 이겨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슨은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감정을 잘 헤아리고 있었다.
"앨범 작업이 맨 처음 시작 됐을 때 저를 다짜고짜 스튜디오에 밀어 넣었어요. 흥분되면서도 긴장도 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느껴졌어요. 당시 전 가슴 아픈 시기를 헤쳐 나가고 있었어요. 그 느낌을 가사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그 당시 제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음악 속에 제 자신을 담아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어요. 이번 앨범 덕분에 용기도 얻고 힘도 얻었어요. 제 팬분들도 제 앨범을 통해 용기와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십대 스타 코디 심슨과의 합동 투어를 무사히 마친 그레이슨은 최근 '언프랜드 유'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예술적인 피아노 씬이 삽입 될 거라고 귀띔하며 다음 달 LA로 돌아와 프로듀서 매트릭스, 론 페어와 함께 마무리 작업을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제가 '이건 아니에요. 이쪽 드럼을 더 키우고 저쪽 드럼을 더 낮춰야죠!'라고 프로듀서들에게 빽빽 소리를 지르면 프로듀서들은 '13살 밖에 안됐으면서, 조용히 해!'라고 되받아 쳐요." 그레이슨이 웃으면서 말했다. "전부 다 재미있어요. 정말 신나게 스튜디오 작업을 해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존중해 주시고 저도 물론 그분들을 존중해요."
글 출처: Billboard korea 2011년 5월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