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돈키호테가 참여하는

[스크랩] 그후 모임에서 60주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리차드 강 2012. 1. 17. 14:04

2008년에 JOC 50주년 행사에서 만난 선후배님들이 "50 그후" 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매달 만나 과거에 열심히 활동하시다 주님곁으로 가신분들을 위해 미사도 함께하고 또 해마다 두번씩 야휴회도 갖다 보니 "이제 그럼 우리가 무엇을 JOC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이 모임에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초창기 JOC를 창립하고 다지신 분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삶이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고 자료가 모이지도 않아서 앞으로 JOC 60주년은 돌아가신 분들이나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사시는 분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분들의 발자취와 생의 한가운데서 젊음을 주님께 의탁하며 세상에서 정의를 갈망하며 투신했던 삶의 여정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뚜렸하고 확실한 의견들이 돌출되었습니다.

 

하여 이번에 '50 그후' 모임에서 1박2일 연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의견들과 다양한 구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이야기를 끄집어 냈습니다. 우선 책을 만들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만들것인가? 세상에 남는 것은 "글자" 밖에 없다. 그러므로 회원들의 삶을 글로 옮기는 작업이 제일 시급하다. 라는 쪽으로 모아졌고, 그럼 글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을 만나야 한다. 어떻게 만나나? 연락은 어떻게 하고, 누가 담당할 것인가? 중심은 어디에 둘 것인가? 기록은 누가 담당할 것인가? 편집은 누가?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또 출판은 또 어떻게 할것이며, 등등, 1박 2일 동안 많은 혹은 엄청난 나눔을 하였습니다.

 

몇가지 큰 틀의 주제는 잡혔지만 세세한 부분까지는 합의가 도달하려면 조금더 오랫동안 만나고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아야 하고 회원들이 좀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들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런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유는 JOC를 창립하거나 초창기에 기여를 하신 분들이 이제 계속 우리의 곁을 떠나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에 슬픔을 갖다 붙인다고 하느님께서 되돌릴 것 같지는 않은 우리들의 유한한 삶이기 때문에 더더욱 다급합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관심가져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연락처가 바뀌신 분들은 운영자에게 쪽지로 남겨주시고

- 각 교구의 연락처를 갖고 계신분은 운영자에게 메일이나 쪽지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될 수 있는데로 거처하시는 혹은 우편물을 받으실 수 있는 주소도 꼭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또한 후원을 하시고 싶은 분은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JOC 60 주년 모금 계좌를 만들겠습니다.

 

2012년 1월 17일 JOC 60주년 준비모임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온양 외암리 민속마을 초가집에서 민박을 잡고 바리바리 싸온 반찬과 삼겹살로 우선 저녁식사부터 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오신 한골롬바(사랑의 집)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근수 모이세 (서울 남부출신 70-80대)회원님이 2011년 12월 23일 주님 곁으로 가신 故 용동진 바오로 신부님과의 삶을 추억며 함께한 회원들과 나누고 있다.

 

 60주년 어떻게 해야 할까? 깊은 고민과 회원대중을 위하고 또 나아가서는 JOC의 미래를 위한 고단한 고민으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60주년 책자는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5주년과 50주년 자료가 역사를 주안점에 뒀다면 60주년은 회원들의 삶의 여정이 부각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외암리 마을 "그후 모임"이 묵었던 방입니다.

 

 

  외암리 마을 "그후 모임"이 묵었던 방입니다. 2

  외암리 마을 "그후 모임"이 묵었던 방입니다. 3

 

  외암리 마을 "그후 모임"이 묵었던 초가집 입니다.

 

  외암리 마을 "그후 모임"이 묵었던 초가의 옆집입니다.

  외암리 마을 "그후 모임"이 묵었던 초가를 멀리서 잡아봤습니다.

 

   외암리 마을 "그후 모임"이 묵었던 초가를 멀리서 잡아봤습니다.2

 

   외암리 마을 지도.

 

    외암리 마을 지도. 2

 

    외암리 마을 소개책자.

 

    외암리 마을 우리가 머물렀던 곳에서 기념 촬영.

 

     외암리 마을 우리가 머물렀던 곳에서 기념 촬영.2

 

     외암리 마을 곳곳을 찍다.

 

     다음날 외암리 마을 곳곳을 다니다.

 

      다음날 외암리 마을 곳곳을 다니다. 2 (견제 고개)...

 

      다음날 외암리 마을 곳곳을 다니다. (탁 세실리아님)

 

      다음날 외암리 마을 곳곳을 다니다. (양반집인가보다)

 

      다음날 외암리 마을 곳곳을 다니다. (걸어가는 길목에서...)

 

 갈라지는 길모틍이에서...

 

 온양 성당....

 

 미사 하기전에

 

 미사를 준비하면서...

 

 온양성당 주보

 

 오늘 미사집전한 사제는 다음주에 다른 본당으로 가신다는...

 

  오늘 미사집전한 사제는 다음주에 다른 본당으로 가신다는...2

 

 이 사진은 아무도 뭍지 마시길 (당사자께서 올리지 말라고 하는거 올린 것임- 난 죽었다. ㅋㅋㅋ)

 

온양에 갔는데 온천을 안 갈 수 없겠지요? 찍사는 온천 처음 가봤습니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안가려고 했는데 이곳에서 이발도 했습니다. ㅋㅋㅋ

출처 : joc
글쓴이 : 이강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