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좋은 정태춘

사랑하고 싶소 - 정태춘 (1978) │ 어리버리 돈키호테의 컬러링...

리차드 강 2009. 11. 10. 18:21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의 휴대폰 컬러링
     
     
사랑하고 싶소 - 정태춘
1집 - 詩人의 마을 / 木浦의 노래 (1978)
정태춘   鄭泰春 / Cheong, Tae-Choon 1954-

No.2 - 사랑하고 싶소
 
사랑하고 싶소
(작사, 곡:정태춘 편곡:유지연)
사랑하고 싶소, 예쁜 여자와 말이오
엄청난 내 정열을 쏟아 붓고 싶소
결혼하고 싶소, 착한 여자와 말이오
순진한 내 청춘을 모두 바치고 싶소
내가 살아 있오,
내가 살고 있오
크고 작은 고뇌와 희열속에
멋도 모르고
얘기하고 싶소, 뛰노는 저 애들과 말이오
반짝이는 그 눈망울도 바라보고 싶소
안겨 보고 싶소, 저 푸른 하늘에 말이오
우리 모두의 소망처럼 느껴 보고 싶소
내가 살아 있오,
내가 살고 있오
크고 작은 기대와 소망속에
멋도 모르고
돌아가고 싶소, 내 고향으로 말이오
훌륭한 선친들의 말씀듣고 싶소
떠나가고 싶소, 먼 타향으로 말이오
내 나라 삼천리 두루 다니고 싶소
내가 살아 있오,
내가 살고 있오
크고 작은 애착과 갈망 속에
멋도 모르고
Introduction
1978년 제작된 정태춘의 데뷔음반인 “시인의 마을”은 30년 만에 CD로 재발매하게 되어 한국 음악사적 의미를 가지며, 특히 원작 복원에 중점을 두어 오리지널 마스터테입을 디지털 리마스터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필터링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당시 녹음된 AMPEX 특유의 질감있고 생생한 소리를 담고 있는 것이 이 앨범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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