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안의 성당 "가톨릭폰"을 질렀습니다.│얼리 어답터

내손안의 성당 "가톨릭폰"을 질렀습니다. 2주전 굿뉴스 메인 화면에 가톨릭폰 광고 떴습니다. 클릭했습니다.  매일미사, 성경, 기도서, 사목수첩등, 다양한 가톨릭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기도를 할 수 있고 이동시 성서를 휴대전화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단한 만족을 느끼며 신청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가 몇번이나 AS센터에 다녀오면서 가끔 깜박 깜박 하며 돈달라는 시늉을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좋다. 이번에 함 질러보자. 그 전에도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공짜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하며 너도나도 교체하는 것이었습니다. DMB 폰이다. mp3 폰이다. 카메라 폰이다. 등등,,,정말 갖고 싶었지만 기존 갖고 있던 휴대전화도 좀 더 쓰고 완존히 고장나면 바꿔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드는 정말 쥐기는 가톨릭 폰이 나를 끌어당겼습니다. 여러 종류의 모델중에서 제일 비싸보이고 제일 좋아 보이는 햅틱(HAPTIC)을 골랐습니다. 80여만원이나 하는 폰을 50여만원에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구미가 당기는 것이고, 이왕 바꾸는 거 아주아주 멋있고 젤로 좋은 놈으로 손에 넣어야 겠다는 굉장한 마음을 먹고 신청했습니다. 그저께 저녁 늦게 집으로 배달된...노동사목회관에서 아줌마들 컴터 가르치고 끝나자마자 또 한잔 하고 들어와서 택배가 왔는지도 모르고..자빠져 자다가 아침에 보니 아주 얇은 선물 보따리가 상위에 놓여 있어서 보니 그....신청한 휴대폰... 어제 하루종일 단말기공급회사와 몇번씩의 전화를 주고받으면서 가톨릭폰 만들기에 성공 화면에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상에서나 가톨릭 굿뉴스 메인 화면을 볼 수 있는  모양의 화면이 제 휴대폰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 설명서를 몇번 보다가 질려서 그냥 화장실에  놔두고 똥눌때나 들쳐보자고 뒤로 미루고 만지작 거리는 것에 열중했습니다. 전화, 카메라, DMB, mp3, 녹음, 동영상 촬영, 안되는 게 없고, 특히 매일미사와, 구약, 신약 성경, 주보를 볼 수 있으며 가톨릭 기도서로 여행갔을 때에는 아침, 저녁 기도를 휴대폰 안을 들여다 보며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성경을 매일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고 휴대폰 메인화면에 신앙인으로 상징되는 굿뉴스 화면이 항상 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랍도록 좋은 물건입니까? 많은 노력과 고민끝에 만들어 졌을 가톨릭폰 관계자 분들과 굿뉴스 운영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한번 질러보시지 않으시렵니까?, 2008-06-26 백수재에서 아무 것도 너를 - 살레시오 수녀회 '그 푸른 기쁨 The present to the young' 4집 살레시오 수녀회 - 김충희SOLPH 곡 아무것도 너를 - 이용미FMA, 김효진FMA 노래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