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모래시계 OST - Yuhki Kuramoto

리차드 강 2013. 4. 4. 05:21

 

 

 

모래시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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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인생은 모래시계 같은거야...

행복해도, 눈물이 나도,

괴로워도, 아파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거야.

아냐~ 떨어지는거야...

나에게 주어진 삶이

이제 툭툭하고 자꾸 모래시계처럼...

떨어지는거야.

 

인생이란 그런거지!...

어느 순간

그것이 많이 떨어졌을때,

느끼는 것.

 

아무리 발버둥처도

돌이킬 수 없는 그것.

그게 인생인것을...

 

아~ 더 살고 싶다.

벽에 똥칠할때까지...

그래도 난 오래 살았어..

 

육이오때, 만주벌판에서

개장사도 해보고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의

말도 끌어봤지.

 

조또...

 

인생이란 그런거야...

 

내 후배가 이렇게 말했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두려워하거나 노여워 마라.

 

근데 이게 뭔말이래?

 

난 이렇게 생각해.

 

그냥 왔다 가는거.

 

아참~

 

나도 정말 즐거웠던 때가 있었거든..

 

친구도 사귀고,

애인도 사귀고,

종교도 사귀고.

 

맛있는것도 먹고,

많은 곳을 여행하고,

참 행복했지.

 

아~....

갑자기 이런 노래가

생각나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이번주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군.

 

세상 다 부질 없는거..

싸운들.

착취한들.

이쁜들..

 

그거 다  죽을때,

싸깢고 못가는거.

 

어차피 죽으면

썩어 뭉드러질 몸

세상 걱정없이 살려면.

 

박근혜 정도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도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모두 다

노예...

 

당신도 나도.

 

그래도

노예일때

즐거울려면

노예의 사슬을 끊고

해방되려고 하는

그런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거...

 

에이~ 씨부랄

 

술먹고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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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재에서

어리버리 돈키호테

2013년 4월 4일 새벽 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