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앨범: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OST - Andrew Lloyd Webber & Tim Rice (1973 MCA)

리차드 강 2013. 3. 6. 11:19

Jesus Christ Superstar

앨범: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1973 MCA)

Andrew Lloyd Webber (1948- ) & Tim Rice

1. Overture (André Previn) - 전악장 연주

 

Album Title: Jesus Christ Superstar (1973 Film Soundtrack)

Composer: Andrew Lloyd Webber (1948- ) and Tim Rice
Performer: André Previn
                  Ted Neeley
                  Bob Bingham
                  Larry T. Marshall
                  Barry Dennen
                  Joshua Mostel
                  Carl Anderso
                  Yvonne Elliman

Audio CD (October 25, 1990)
Number of Discs: 2
Format: Original recording remastered, Soundtrack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Label: MCA
Copyright: (C) 1973 MCA
Genres: Classical
Original Date: (August 15, 1973)
Duration: 93:52
Genre: Stage & Screen, Classical, Soundtrack
Styles: Show/Musical, Soundtracks

     

     

Disc 1:
1. Overture
2. Heaven on Their Minds
3. What's The Buzz
4. Strange Thing Mystifying
5. Then We Are Decided
6. Everything's Alright
7. This Jesus Must Die
8. Hosanna
9. Simon Zealotes
10. Poor Jerusalem
11. Pilate's Dream
12. The Temple
13. I Don't Know How To Love Him
14. Damned For All Time / Blood Money

Disc 2:
1. The Last Supper
2. Gethsemane (I only Wanted To Say)
3. The Arrest
4. Peter's Denial
5. Pilate And Christ
6. King Herod's Song (Try It and See)
7. Could We Start Again, Please?
8. Judas' Death
9. Trial Before Pilate
10. Superstar
11. The Crucifixion
12. John Nineteen: Forty-One

 
André Previn
Carl Anderson
Ted Neeley
Carl Anderson
Bob Bingham
Yvonne Elliman
Bob Bingham
Ted Neeley
Larry T. Marshall
Ted Neeley
Barry Dennen
Ted Neeley
Yvonne Elliman
Carl Anderson

 
Ted Neeley
Ted Neeley
Ted Neeley
Yvonne Elliman
Barry Dennen
Joshua Mostel
Yvonne Elliman
Carl Anderson
Barry Dennen
Carl Anderson
Ted Neeley
André Previn

 
5:29
4:20
2:35
1:51
2:33
3:34
3:46
2:54
4:51
1:37
1:48
5:36
3:57
4:37

 
7:14
5:41
3:16
1:28
2:58
3:15
2:46
4:40
6:49
3:58
2:43
2:19

     

     

Review

A film from a play from an album from a song by composer Andrew Lloyd Webber and lyricist Tim Rice, this production had a most unusual evolution. Its life as a stage show began in New York in 1971; the London version opened the next year and ran for 3,358 performances. Norman Jewison directed the 1973 film on location in Israel with Tim Neeley as Christ, Yvonne Elliman as Mary Magdalene, and Carl Anderson as Judas Iscariot. It purports to recreate the last days of the life of Christ through the medium of rock, pop, and other modern styles of music. ("King Herod's Song" is a kind of retro-ragtime.) The New York and London Original Cast versions are also available, along with highlights from both and a later revisitation called Jesus Christ Superstar: A Resurrection. --Stanley Booth

 

   

Jesus Christ Superstar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 1973)
감독: 노만 주이슨
주연: 테드 닐리, 칼 앤더슨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록 오페라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리스도 최후의 7일간을 연극 형식으로 선보인록 오페라.
청년 그리스도와 그를 존경하는 유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앗아가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통적인 의미의 종교적 체험을 제공하진 않지만 아주 흥미진진하며 유다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킨다.

1973년 제작된 영화 Jesus Christ Superstar는 철저히 유다 Judas의 관점에서 재구성된 신약이랄 수 있는데, 정통 복음주의 성서 해석과는 거리가 멀 수 밖에 없다. 뭐 꼭 그런 빗나간 해석만 매력인 건 아니다. 캐스팅 된 배우들의 탄탄한 실력과 O.S.T의 주옥 같은 명곡 때문에 보고 다시 또 봐도(영화를), 듣고 다시 들어도(OST를) 이상하게 물리질 않는 매력이 있다. 작년 엔가 사다놓고 껍질도 까지 않고 보관 중이던 Jesus Christ Superstar DVD를 어제 오후 목감기로 고생 중인 몸을 침대 모서리에 기댄 채 관람했다. DVD안에 Bonus로 감독 Norman Jewison과 예수 역 Ted Neeley 사이의 대화가 들어있는데, 그건 저녁에 귀가하고 나서 봤다. 이 대화는 영화가 만들어진 1973년으로부터 30여년이 지난 후에 DVD 보너스 트랙을 위해 행해진 거라서 매우 귀하고 신기한 자료다.

내가 그토록 열광했던 Jesus Christ Superstar의 배역들이 현재 뭘 하며 사나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내가 극 중 최고로 치는 유다 역의 가창력 뛰어난 흑인 배우 Carl Anderson은 2004년 백혈병으로 사망했고, 예수 역의 Ted Neeley, 빌라도 역의 Barry Dennen, 막달라 마리아 역의 Yvonne Elliman은 여전히 무대를 지키고 있다고. 한데 이들 모두 73년 JCS의 그늘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한 모습이다.

글 출처: 미술평론가 반이정 블러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Jesus Christ Super Star)

충격과 여운.......

수퍼스타는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현대라는 시간적 배경과 새로운 시각으로 옮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천재성을 맘낏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단순히 역사적 예수에 관한 뮤지컬 이였다면 이 작품이 이만큼의 눈길을 끌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새로운 해석과 실험적 정신으로 파격적이며 신선한 뮤지컬로 탄생되었고, 남성과 여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다양한 문화장르가 mix되고 있는 요즘, 관습적인 것에서 탈피(예수의 새로운 모습), 창의적이고 극화된 효과 시도(헤롯왕의 등장, 십자가를 매고 골고다 언덕을 향하는 예수를 취재하는 장면)등은 충격자체였다.

이제는 기존의 조화와 균형의 미를 고수하기 보다는 사회적 빠른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는 극단과 대립 또는 진보된 파격적 질서를 구축해야 할거 같은 여운을 주었다.

귓가를 맴돌고 있는 음악......

연주단의 장중한 연주와 배우들의 음악은 감동 그 자체였다.
뮤지컬을 보고 나오면서 난  "지저스 크라이스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을 약간의 떨림과 함께 나즈 막히 부르고 있었다. 귀가에 맴돌고 있는 음에 대한 무의식적인 반응이었다.

음악은 마치 이미지화되어 거리의 벽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다......(시네마천국의 한장면처럼)  마리아(이연경)가 부르는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은 사랑에 빠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애절함과 소리가 참 맑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노래는 전체적으로 빠른 박자로 인한 흥분과 열정의 수퍼스타 뮤지컬에 차분함과 잠시 쉬어 가는 여유를 느끼게 한다.

빌라도(김법래)의 저음은 몸에 약간의 소름(어떻게 저런 소리를 낼 수 있을까)을 끼치는데, 생소한 소리라 처음에는 적응되지 않았지만 극의 진행과 함께 빌라도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작은 비판......

지저스(박완규)와 유다(김동욱)의 연기는 좀 어색한 면이 있었다. 노래는 둘 다 잘 소화해 내었는데, 전문적인 뮤지컬 배우가 아니다 보니, 연기(행동)에서 자신을 몰입하지 못하고 극에 짜여진 행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저스의 인간적인 나약함과 유다의 배신자가 되어야 하는 고뇌를 찾기에는 약간의 부족함이 있었지 않나 하는 작은 비판을 던져본다.

과거,현재의 혼합 그리고 역동성.........

무대는 신전과 같은 분위기의 계단과 기둥을 두어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철재 다리를 덧 붙여 과거와 현재의 시간적 간격에 혼란을 주고,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배우들의 빠른 이동을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꼽추 리차드 3세의 무대보다는 추상적 실험 성격이 덜한 무대였어 아쉬움이 좀 남았다.

배우들의 연기보다는 음악과 웨버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에 찬사를 보낸 작품이었던거 같다.

글 출처: Yes 24 블러그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