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즈, 블루스

San Francisco Bay - Lee Oskar (1978 Elektra)

리차드 강 2013. 1. 25. 11:46

San Francisco Bay

앨범 Before The Rain (1978 Elektra)

Lee Oskar (1948, Denmark) harmonica player

Side A3. San Francisco Bay

     

 

Album Title: Before The Rain
Performer: Lee Oskar
Audio LP Year: 1978
Number of Discs: 1
Label: Elektra
Copyright: (c) 1978 Elektra US
Genre: Electronic, Funk / Soul, Jazz
Style: Fusion, Funk

     

     

A million people in San Francisco
A million people I don't really know
Nine hundred thousand doing 9 to 5
A hundred thousand staying up all night

Hey la la la la da da hey hey
San Francisco bay
La la la la da da hey hey
It's San Francisco's way
La la la la da da hey hey
San Francisco bay

Go to a nightclub drinking all up
They hate to go home
But they got to get up

Drive to the country Sunday afternoons
Get the kids up early
So they'll get 'em up for school

La la la la da da hey hey
It's San Francisco bay

In the morning they roll away to folk
Round up the hookers
And stolen cars and stray dogs

Hey hey, it's San Francisco's ways
Hey hey, San Francisco bay

A million people in San Francisco
A million people I don't really know
(I like to know)
Nine hundred thousand doing 9 to 5
A hundred thousand staying up all night

The city's ways on San Francisco Bay
La la la la da da, everyone plays
the San Francisco's way
La la la la da da
The city's ways on San Francisco Bay

Everyone plays
the San Francisco's way
The city's ways on San Francisco Bay
San Francisco Bay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수백만의 사람들
내가 알지 못하는 수백만의 사람들
90만 사람들이 9시부터 5시까지 일하고
밤을 지새우는 수십만의 사람들

헤이 라라 라라다다 헤이헤이
샌프란시스코 항만
라라 라라다다 헤이헤이
샌프란시스코에선 다들 그렇게 살아요
라라 라라다다 헤이헤이
샌프란시스코 항만

나이트 클럽에서 술을 들이 마시는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기 싫어하지만
자리에서 일어 나야 해요

일요일 오후엔 교외로 드라이브 갔다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깨워야 하죠

라라 라라다다 헤이헤이
그게 바로 샌프란시스코 항만의 모습

아침이면 순찰차는
거리의 여인들과 도난차량
그리고 길 잃은 개들을 불러 모아요

그게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이죠
샌프란시스코 항만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수백만의 사람들
내가 알지 못하는 수백만의 사람들
(그들을 알고 싶어요)
90만 사람들이 9시부터 5시까지 일하고
밤을 지새우는 수십만의 사람들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 가는 모습
라라 라라다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모두가 그렇게 살아 가요
라라 라라다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 가는 모습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모두가 그렇게 살아 가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 가는 모습
샌프란시스코 항만

     

     

본곡이 나오기 전에 인트로가 길다. 바다소리, 갈매기 소리, 사람들 소리, 땡땡땡 전차 소리가 인트로 부분으로 사용되었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웬지 높은 곳에 앉아 태양 아래 비추는 사람과 차들을 구경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노래 시작이 차소리, 종소리 이런것들이 들려서 그런가 보다.

연주인으로서는 드물게 국내에 다수 팬을 확보하고 있는 Lee Oskar는 1948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출신이다. 6살 때부터 하모니카에 관심을 가진 Lee Oskar가 명성을 얻게 된 것은 Eric Burdon이 결성한 War의 멤버로 활동할 당시였는데 밴드의 음악적 방향과 분위기에 막중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 멤버였다.

솔로로 전향한 Lee Oskar가 1976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데뷔작은 여러 음악 전문지의 호평을 받으며 하모니카 연주자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는데 두 번째 앨범 발표로 인해 그 입지를 더욱 굳힌다. 인스트루멘틀 타이틀 트랙인 'Before The Rain'은 국내 CF에서 아직까지도 간혹 사용되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이다. 비오는 날이면 라디오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3집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 'My Road'는 고 김현식씨가 '한국 사람'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해서 국내에서 더욱 주목을 끌기도 했었다.

실제 샌프란시스코 항구의 분주한 아침 풍경을 녹음한 듯한 효과음이 거의 2분 여 동안 이어지다가 연주가 시작되는 이 곡은 'Before The Rain'과 함께 이 앨범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노래다.

     

     

Side A1. Before The Rain

     

Lee Oskar (리 오스카)의 San Francisco Bay 그리고 Before the Rain

오늘같은 분위기에 들으면 Lee Oskar (리 오스카)의 하모니카 연주는 분위기 삼삼하게 감정을 자극하면서 흡수력 있게 감상되는 'San Francisco Bay' 그리고 'Before the Rain' 입니다. 특히나 'Before the Rain'의 연주가 끝나고 들리는 빗소리의 효과음은 그야말로 이 분위기에 절정이죠.

1970년대부터 활동한 밴드 'War'에서 하모니카 연주자로 멤버의 일원이기도 했던 Lee Oskar (리 오스카), 16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지금까지도 그 명맥의 틀을 이여가며 간간히 활동에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밴드 'War'이기도 하지만,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외하고 1994년 'Peace Sign' 앨범과 1980년 'The Music Band Live' 앨범 이후엔 아직까지 밴드 'War'의 앨범으로는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Lee Oskar (리 오스카)의 솔로 활동은 밴드 'War' 시절에도 간간히 이루워졌었는데요, 몇 몇의 Lee Oskar (리 오스카) 솔로 앨범 중 1978년에 발표한 <Before the Rain> 앨범에 수록된 동명곡이자 Lee Oskar (리 오스카)의 대표곡이기도 한 'Before the Rain'과 'San Francisco Bay'를 감상토록 하겠는데, 'War'의 활동이 주춤하던 1990년대 중반 국내에 갑자기 Lee Oskar (리 오스카)의 하모니카 연주가 붐처럼 일렁이더니 국내 공연까지 다녀갔던 Lee Oskar (리 오스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라디오 방송에서 Lee Oskar (리 오스카)의 'Before the Rain'를 소개한 덕택도 물론 큰 몫으로 작용한 까닭도 있지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백판으로 Lee Oskar (리 오스카)를 충분히 즐기고 있어던 차였기도 했고, CD의 수입화가 이루어지고, 준 라이센스도 발매되면서 국내 대중들에게 많이 일반화 되기도 했던 연주곡이기도 합니다.

그보더 좀 더 일찍 백판으로 Lee Oskar (리 오스카)의 앨범들을 저에게서 소개받으신 분들이 예리한 선견지명이라고 칭찬까지 해주셨던 것을 기억하면 뿌듯합니다. 90년대 초중반까지는 백판으로만 들었던 Lee Oskar (리 오스카)는 국내에도 소개가 거의 없었던 솔로 앨범들이였고, 다만 밴드 'War'를 들으셨던 분들 가운데 Lee Oskar (리 오스카)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했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만 해도 특수 마니아 층이였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90년대 중반 이후 Lee Oskar (리 오스카)의 Before the Rain 일반화는 굉장한 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죠. 그만큼에 흡입력있는 연주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글 출처: 네이버 블러거 G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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