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즈, 블루스

The Dance (1999) - Dave Koz│Jazz Saxophones

리차드 강 2013. 2. 26. 23:21
The Dance - Dave Koz
The Dance (1999)
Dave Koz (1964 - )
Track 전곡 듣기
Personnel includes: Dave Koz (soprano, alto, tenor & baritone saxophones, percussion) / Montell Jordan (vocals, programming) / Luther Vandross, Kevin Owens, Evan Rogers, BeBe Winans, Mervyn Warren (vocals) / Wayne Bargeron (trumpet, flugelhorn) / Chris Botti (trumpet) / Burt Bacharach, David Benoit (piano) / Jeff Koz (piano, keyboards, acoustic guitar, programming) / Glen Ballard (piano, keyboards, programming) / Jeff Lorber, Carl Sturken (keyboards, programming) / Mark Portmann, Gregg Phillingaines (keyboards) / Dean Parks, Michael Landau, Michael Thompson (acoustic & electric guitars) / Bill Sharpe, Nathan East, Johm Pena (bass) / Lenny Castro, Paulinho Da Costa, Luis Conte (percussion) / Janet Mims, Kathy Hazzard (background vocals)
Producers include: Dave Koz, Glen Ballard, Brad Cole, Burt Bacharach
Audio CD (September 28, 1999)
     
1. Together Again
2. I'm Waiting For You
3. Can't Let You Go (The Sha La Song) ... Featuring Luther Vandross
4. Careless Whisper... Featuring Montell Jordan
5. Love Is on The Way... Featuring Chris Botti
6. Know You By Heart
7. Surrender
8. You Are Me, I Am You...Featuring Marc Antoine
9. The Dance...Featuring Bebe Winans
10. Cuban Hideaway
11. The Bright Side...Featuring Jonathan Butler
12. Don't Give Up...Featuring Burt Bacharach
13. Right By Your Side
14. I'll Be There
     
Saxophone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멜로디...Dave Koz
아마도 Saxophone이란 악기는 우리에게 jazz라 장르를 연상시키게 하는 악기일 겁니다. (적어도 우리 나라 사람들에겐...) TV 드라마와 같이 여러 미디어의 콘텐츠에서 멋진 남자주인공이 saxophone을 연주하는 모습은 언제나 멋지게 보일 수밖에 없지요~^^ 전  개인적으로 saxophone이란 악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악기소리 자체가 무엇인가를 억지로 고통스럽게 쥐어짜내는 듯한 느낌이어서 saxophone 소리를 오래듣고 있으면 불안해지기도 하고...마음이 조금 편치않게 되더라구요~(색소폰으로 연주되는 멜로디 자체는 로맨틱하긴 하지만요^^)
흔히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하면 으레 Kenny G를 떠올리게 되죠... 90년대 초반 Dying Young이라는 영화의 흥행과 함께 OST앨범 작업에 참여한 Kenny G의 이름도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saxophone도 일반 대중들에게 어느정도 친숙한 악기가 되었죠.... Kenny G의 음악이 jazz의 main stream에선 한발짝 옆에 서있는 음악이고 매번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매너리즘에 빠져간다는 혹평을 받긴 하지만, 그래도 jazz라는 장르와 saxophone이라는 악기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만든 공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
오늘 소개해드리는 음반은 Kenny G와 더불어 contemporary jazz 장르로 구분되는 색소폰 연주자 Dave Koz의 다섯 번째 앨범 The Dance입니다. 색소폰 연주자 하면 Kenny G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에겐 낯선 이름일 수 있겠지만(^^), 90년대 초반부터 쭉 활동해온,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연주자 되겠습니다. ^^
제가 색소폰 연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겠지만, Dave Koz이란 뮤지션을 처음 알 게 된 앨범이 바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The Dance를 통해서였답니다. 2000년초에 The Dance앨범의 프로모션을 하기위해 우리나라에 왔었었죠. 그때 수요예술 무대에서 몇속 연주했었는데...이현우가 부른 The Dance도 좋았었고, 다른 연주곡들도 너무 감미롭게 와닿아서 dave koz의 음악이, 색소폰 연주가그때부터, 이전보다는 조금 더 좋아지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서도 같은 색소폰 연주자라는 이유로 Kenny G와 자주 비교되는 Dave Koz. 하지만 Dave Koz의 음악에는 Kenny G의 연주와는 분명 다른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enny G의 음악보다는 Dave Koz의 멜로디가 훨씬 더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것 같은데....여러분들이 듣기에는 어떠실런지? ^^
이 앨범 The Dance는 일반 발매된 버전과 달리 Asia 한정으로 발매된 앨범에는 중국가수가 부른 원곡을 리메이크한 'Cheng Fu', 임재범의 원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연주한 'Deeper than love'는 아시아 지역의 판매고를 의식한 일종의 상술이기도 하지만, Dave Koz의 스타일로 훌륭하게 재탄생한 연주는 그저 그런 얄팍한 상술로만 봐줄 수는 없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의 참여로 한층 더 완성도를 높인 점도 이 앨범의 듣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베이스의 Nathan East, 피아노의 David Benoit 등의 연주는 Dave Koz의 색소폰 멜로디와 한층 더 잘어울리는 듯 하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7번 트랙 Know You By Heart를 좋아합니다. David Benoit의 피아노와 Dave Koz의 감미로운 색소폰의 조화는 완벽하리만큼 자연스럽기 그지없군요. ^^
무더운 열기가 잠깐동안이라도 식혀지는 한여름밤... 밤하늘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들어보세요
       
 
 
       
Dave Koz
국적 미국
활동유형 남성 / 솔로
장르 Jazz
활동연대 1980  1990  2000
데뷔년도 1999
데뷔곡 Castle of Dreams
생일 1963.03.27
Kenny G(케니지)의 David Sanborn(데이빗 샌본)의 소울풍 사운드를 조금 가하면, Dave Koz(데이브 코즈)의 가벼우면서 힘찬 색소폰 연주가 된다. 한 명의 꾸준한 차트 톱으로서, 그의 앨범 판매고는 모든 재즈 음악가의 시샘을 받으며, 많은 그의 음악은 단조로운 재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것에 비해서 더 경쾌하고 밝다. Koz는 또한 유명하고 수상경력이 많은 DJ이다. 
 
Dave Koz는 Grover Washington Jr., David Sanbon, Kenny G. 등과 함께 자주 비교되는 - 정작 본인들은 이를 극구 거절하고 있지만 - 대중적인 컨템포러리 색소폰 연주자다. 이를 통틀어 Smooth Jazz라 일컬을 수 있는데, 이러한 대중적인 Fusion Jazz를 두고 격이 떨어지는 재즈라 편견을 지닌 재즈 매니아들이 많다. 그러나 어느 음악이든 각각의 색채가 다르듯이 Smooth Jazz류의 대중적인 재즈 역시 그 나름의 독특한 아우라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Dave Koz는 매체를 통해 Kenny G.와 지나칠 정도로 자주 비교되는 대상 중 하나인데, 사실 이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표현하는 색채는 변별성을 지닌다. Dave Koz의 연주는 Kenny G.의 그것보다 훨씬 열정적인 면과 강렬함을 지니고 있다. 소프라노 색소폰의 부드러운 음색을 주조로 하는 Kenny G.와는 달리 Dave Koz는 소프라노는 물론, 알토, 테너 색소폰을 즐겨 연주하며, 보다 묵직한 소리를 지니고 있다. 오히려 그는 David Sanborn의 스타일을 계승하고 있다고 여겨야 할 듯싶다. Dave Koz의 음악은 물론 그의 색소폰 연주를 주조로 이뤄지지만, 그의 앨범들을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연주인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음악을 만들어냄을 알 수 있다. 이는 Grover Washing Jr.가 소울 보컬리스트 Bill Withers를 기용해 'Just the Two Of Us'를 히트시켰던 것처럼, Dave Koz는 자주 보컬리스트를 초청해 팝퓰러한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 앨범에 수록해 왔다. 또한 그의 형인 기타리스트 Jeff Koz 뿐만 아니라 여러 뮤지션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항상 전투력을 잃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주 San Fernando Valley에서 태어난 Dave Koz는 1990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이래, Smooth Jazz의 대변자로 인식돼 왔다. 당시 그의 데뷔작이 발표됐을 때 아무도 그가 폭발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Dave Koz]는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에 25주간이나 머물면서 탑 10 싱글을 2장이나 내놓는 등 화려한 출발을 이뤄냈다. 그는 이전에 역시 퓨전 재즈, Smooth Jazz계의 키보디스트 Jeff Lorber의 그룹에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이 데뷔작에서 Jeff Lorber를 프로듀서로 기용한다. 이렇게 발매된 그의 데뷔작에 수록된 'Castle Of Dreams'과 'Nothing But The Radio on'이 크게 히트됐으며, 'Emily'는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지아에서 200만 장을, 싱가폴에서는 5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단숨에 그를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등극시켰다. 데뷔작의 여세를 몰아 93년 발표한 두번째 앨범 [Lucky Man]은 역시 소포모어 징크스를 가볍게 깨뜨리고 100주간 빌보드 재즈 차트에 머무르는 기록을 이룩했으며, 프래티넘을 기록했다. 이후 3년만인 96년 발표한 세번째 앨범 [Off The Beaten Path]는 기계적인 음색을 제거하고 실황 공연처럼 스튜디오에서 원테이크 레코딩으로 이뤄졌다. 이 앨범 역시 전작들에 뒤지지 않고 100만 장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Don't Look Back'과 Fleetwood Mac의 보컬리스트 Stevie Nicks가 참여한 'Let Me Count The Ways'의 싱글이 히트됐다. 세번째 앨범 이후 1년만에 발표한 [December Makes Me Feel This Way]는 크리스마스 캐롤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이 Dave Koz 특유의 멜로디 라인으로 재해석돼 수록됐다. 99년 9월 Dave Koz는 다섯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뮤지션들이 대거 이 앨범에 참여하고 잇다. 이 앨범의 그의 지난 음악 생활을 정리하는 앨범임과 동시에 21세기에도 계속적으로 인스트루멘틀 팝 혹은 컨템포러리 재즈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속시킬 앨범이기도 하다.
       
       
Dave Koz 2
데이브 코즈는 1990년대 케니 지(Kenny G)의 컨템포러리 인스트루멘틀 인기 독주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던 뮤지션이다. 그는 팝 음악과의 진정한 크로스오버를 통해 담배연기로 대변되는 어둠의 악기 색소폰을 젊고 밝은 이미지로 탈바꿈 시켰다.
1964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 페르난도 밸리(San Fernando Valley)에서 태어나 중학 시절 처음으로 색소폰을 접한 데이브 코즈는 명문 UCLA에 진학하여 매스컴학을 전공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학교 선배이자 음악 동료인 제프 로버(Jeff Lorber)의 밴드에서 활동하며 뮤지션 이력을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선배들의 도움으로 솔로 캐리어로 나선 그는 1990년 <캐피톨(Capitol)> 레코드사를 통해 데뷔 앨범 <Dave Koz>를 발표, 케니 지를 연상시키는 팝 인스트루멘틀 음악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뒀다. 수록곡들 중 나중에 더욱 유명세를 탄 'Castle of dreams', 조이 딕스(Joey Diggs)의 보컬을 얹은 'Nothing but the radio on'이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편안한 발라드 트랙 'Emily'은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3년 발표한 두 번째 앨범 <Lucky Man> 역시 전작의 성공을 크게 넘어설 정도로 빅 히트했다. 보컬이 가미된 동명 타이틀 'Lucky man', 기타리스트인 형 제프 코즈(Jeff Koz)와 함께한 'Faces of the heart' 등 거의 모든 곡들이 고루 인기를 얻으면서 음반은 100주 이상 재즈 차트에 머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밝고 상쾌한 그만의 특징이 잘 묻어 나는 'You make me smile'은 퓨전 재즈와는 또 다른 팝화된 색소폰의 매력이 어필하면서 국내에 그의 팬이 늘어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이어진 <Lucky Man>의 대박 행진에 힘입어 수록곡 'Castle of dreams'가 인기 TV 시리즈물인 <General Hospital>의 새로운 테마로 선정되었고,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하면서 데이브 코즈의 명성 또한 드높아졌다.
1996년 발표한 <Off the Beaten Path>은 전작에 좋은 평을 얻지는 못했지만 수록곡인 'Don't look back'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4년 뒤인 2000년 발표한 <The Dance>를 통해 데이브 코즈는 음악계에서 확실한 자기 위치를 확정지었다. 음반에는 이 시대 최고의 작곡가로 평가되어지는 버트 바카라(Burt Bacharach)를 비롯해, R&B스타 루더 반데로스(Luther Vandross), 몬텔 조단(Montell Jordan) 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였으며, 웸(Wham!)의 히트 넘버인 'Careless whisper',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히트 곡 'I'll be there'를 수록하여 관심을 끌었다. 그는 특히 이 음반에서 자신의 인기 충전소라 할 수 있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배려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 중국 가수의 히트 곡인 'Cheng fu(Conquered)'를 커버한 것이 단적인 예다. 또한 2000년 5월 내한 공연을 위시하여, 음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수록하고,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미 지난 1997년 특유의 편안함으로 무장한 캐롤 앨범 <December Makes Me Feel This Way>을 히트시켰던 그는 2001년 다시 한 번 크리스마스 음반 <A Smooth Jazz Christmas>를 발표했고, 올해 9월에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Golden Slumbers>를 내놓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2002/12 이용지 / 아시아뮤직넷
출처 :
http://www.izm.co.kr/
 
보너스 트랙
Cheng Fu-Conquered
Deeper Than Love
First Love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