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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교회 칸타타 BWV 6 저녁이 되리니 나와 함께 있으라 - Karl Richter

리차드 강 2013. 3. 3. 03:11
'Bleib bei uns, denn es will Abend werden' BWV 6
바흐 교회 칸타타 BWV 6 '저녁이 되리니 나와...'
Johann Sebastian Bach (1685 - 1750)
BWV 6 - 전곡 연주
 
Cantata 'Bleib bei uns, denn es will Abend werden' BWV 6 (BC A57) 
 Date Written: 1725
 Period: Baroque / Country: Leipzig, Germany / Language: German
 From Genre: Cantata / Studio/Live: Studio / Venue: Herkulessaal, Munich
 Work Notes: Selection recorded May, June & October, 1973 - January, 1974.
 Conductor: Karl Richter
 Ensemble: Munich Bach Choir & Munich Bach Orchestra
 Performer: Fischer-Dieskau, Dietrich Instrument: Baritone
 Performer: Reynolds, Anna Instrument: Alto
 Performer: Schreier, Peter Instrument: Tenor
 Release Date : 03/1994
 Label : DG Archiv
Cantata No. 6 "Bleib bei uns, denn es will Abend werden," BWV 6 (BC A57)
Muenchener Bach-Chor & Muenchener Bach-Orchester (Conductor : Karl Richter)
Alto : Anna Reynolds, Tenor : Peter Schreier, Bass : Dietrich Fischer-Dieskau
Label : DG Archiv (1973-1974)
German
Korea
1. Chorus [Dictum] (S,A,T,B)
Oboe I/II, Oboe da caccia, Violino I/II, Viola, Continuo
Bleib bei uns, denn es will Abend werden, und der Tag hat sich geneiget.
우리와 함께 하소서. 저녁이 다가오고 해가 이미 졌습니다.
2. Aria (A)
Oboe da caccia, Continuo
Hochgelobter Gotte ssohn,
Laß es dir nicht sein entgegen,
Daß wir itzt vor deinem Thron
Eine Bitte niederlegen:
Bleib, ach bleibe unser Licht,
Weil die Finsternis einbricht.
오 높이 찬양 받으실 하느님의 아들이시여 당신의 왕좌 앞에서 당신께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당신에게 반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소서. 남아 주소서. 오 남아주소서. 우리의 빛이여 어둠이 깔리고 있습니다.
3. Chorale (S)
Violoncello piccolo, Continuo
Ach bleib bei uns, Herr Jesu Christ, Weil es nun Abend worden ist, Dein göttlich Wort, das helle Licht, Laß ja bei uns auslöschen nicht. In dieser letzt'n betrübten Zeit Verleih uns, Herr, Beständigkeit, Daß wir dein Wort und Sakrament Rein b'halten bis an unser End.
오 우리와 함께 남아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여 이미 저녁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서 당신의 천국 말씀과 당신의 밝은 빛을 빼앗지 마소서. 큰 고통의 이 시간에 저희에게 변치 않는 마음을 주소서. 오 주여! 죽는 날까지 당신의 말씀과 성채를 순수하게 지킬 수 있게 하는 절개를.
4. Recitativo (B)
Continuo
Es hat die Dunkelheit An vielen Orten überhand genommen. Woher ist aber dieses kommen? Bloß daher, weil sowohl die Kleinen als die Großen Nicht in Gerechtigkeit Vor dir, o Gott, gewandelt Und wider ihre Christenpflicht gehandelt. Drum hast du auch den Leuchter umgestoßen.
아주 많은 곳에 이제 어둠이 깔렸습니다. 그러면 이것이(어둠이 많은 세상에 깔리는 것) 어찌 일어나나요? 이는 단순히 정의가 없으면 위대하건 보잘 것 없는 사람이던 간에 당신을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오 주여! 또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당신이 이 당신의 빛을 거두신 이유셨습니다.
5. Aria (T)
Violino I/II, Viola, Continuo
Jesu, laß uns auf dich sehen, Daß wir nicht Auf den Sündenwegen gehen. Laß das Licht Deines Worts uns heller scheinen Und dich jederzeit treu meinen.
예수여, 우리가 당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죄악의 길로 빠지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의 빛이 우리 앞에서 밝게 빛나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가 영원토록 우리의 믿음을 보이도록 하소서.
6. Chorale (S,A,T,B)
Violino I e Oboe I/II col Soprano, Violino II e Oboe da caccia coll'Alto, Viola col Tenore, Continuo
Beweis dein Macht, Herr Jesu Christ, Der du Herr aller Herren bist;
Beschirm dein arme Christenheit, Daß sie dich lob in Ewigkeit.
당신의 힘을 보이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당신은 왕중의 왕이시기에. 당신의 불쌍하고 불운한 성도들을 보호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세상 끝날 까지 당신을 찬양할 수 있도록
Instruments
Soli: S A T B, Coro: S A T B, Tromba da tirarsi, Oboe I/II, Oboe da caccia I/II, Violino I/II, Viola, Violoncello piccolo, Continuo
Year
2 April 1725, Leipzig.
Text
Poet unknown (Christian Weiss?, see Dürr, pp. 42-43).
1. Lk. 24:29; 3. the first stanza: Philipp Melanchthon, "Ach bleib bei uns, Herr Jesus Christ," 1579 (the German version of "Vespera iam venit"); the second stanza: Nikolaus Selnecker, "In dieser letzt'n betrübten Zeit," 1572 (Wackernagel, IV, #392). 6. Martin Luther, verse 2 of "Erhalt uns, Herr, bei deinem Wort," 1542 (Wackernagel, III, #1482).
Occasion
The Second Day of Easter (Easter Monday).
     
Bleib bei uns, denn es will Abend werden, BWV 6
바흐는 기악 구성에 있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구 악기와 신 악기, 잘 쓰이지 않는 악기와 일반적인 악기를 동일한 작품 가운데서 함께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첼로가 비올라 다 감바를 완전히 대체하기 이전에 둘이 공존하는 행복한(?) 순간을 경험했다. 악기의 음색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바흐는 어느 그 중 하나를 다른 것의 대체 악기로 선택하기 보다는 각각의 두드러지는 표현 상의 성질 때문에 각각을 모두 이용하는데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다.
음량이 큰 첼로는 당시에 콘티누오의 역할로서 총주(tutti)를 지지하기에 적합한 악기로 여겨졌다. 그리하여 첼로 모음곡은 당시에 아방가드르적인 접근으로 여겨졌다. 칸타타나 수난곡에서는 독창자의 목소리와 하모니를 이루기위해 <비올라 다 감바>나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를 사용하고 첼로는 바소 콘티누오에서 연주하게끔 악기 선택을 확실히 구별하였다.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는 18세기 초반에는 분명 인기 있는 악기였다. 이것은 첼로의 작은 형태로 간주되었는데 위쪽(고음역)으로 5번째 현이 존재하여 고음역에 있어 빠른 운지가 가능하였고 밝고 섬세한 소리를 가졌다. 비올라 다 감바의 화려함을 제거한다면 제목에서 강하게 나타나듯이 <Suite 6me a cing acordes> - 6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으로 현재 알려짐>은 첼로를 위한 곡이기 보다는 이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를 위한 작품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마도 이것은 단순히 고음역의 현을 추가로 가진 보통 사이즈의 첼로 였을 것이다.
어떻든 간에 바흐는 그의 칸타타 작품 가운데 9곡에서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를 확실히 지시하고 있고 이 작품들 속에서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는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방종함 혹은 신뢰할 수 있는 온화함(예를 들면 성도와 선한 목자)을 표현하는데 적합하였다.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가 쓰인 9곡의 칸타타 가운데 8곡은 토마스 교회를 위해 작곡한 칸타타 2번째 주기(1724-25, 이때의 칸타타는 대부분 코랄 칸타타임)의 칸타타에 속하고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쓰여졌다. <BWV 180, 115, 4, 6, 85, 183, 68, 175> 우리는 이 당시 바흐가 칸토르로써 이 악기를 소유하고 연주할 수 있는 단원이나 학생을 가졌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지만 현재 그 인물에 대해서는 바흐에 관한 문헌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없다. 아홉번째 칸타타는 약간 후에 작곡되었는데 어떤 특별한 행사, 예를 들면 라이프치히와 관계 있는 사람의 방문 행사를 위해 쓰여졌다. 그리고 칸타타 199번의 여러 기악 버전 중 하나에는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칸타타 139번의 소실된 부분 가운데 한 부분에도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가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가정일 뿐이다.
부활절에 루가복음 16장의 그리스도의 부활 성경 구절이 라이프치히 교회에서 읽혀지는 반면에 다음날의 축일은 루가복음 24장 13-35절의 Emmaus로 가는 사도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찬미가(hymn)의 가사는 루가복음의 말씀에 의해 저녁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말씀에 저녁이 오는 때에 혼자 남겨두지 말기를 간구하는 것을 덧붙이고 있다. 더 일반적인 말로 하면 신앙인들은 그들의 약해지는 순간에 그들 신앙이 굳건해짐을 바란다. 3악장과 5악장에서 유달리 강조되듯이 어둠 가운데서 빛나는 빛은 예수님이다. 이 칸타타의 유명함은 특별히 두 개의 작품 때문이다. 바흐는 3악장을 소프라노 (정선율)와 동주저음,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의 오블리가토와 오르간으로 이루어진 코랄 트리오로 만들었다. 이 악장은 후에 슈빌레(Shubler) 코랄이라는 6개의 작품 모음의 첫 작품이 되었다. 바이올린 첼로 피콜로라는 악기는 비올라 처럼 생겼는데 더 많은 음역을 가지고 있었고 1724년 에서 26년 사이의 바흐 칸타타 몇몇 작품에 나타난다.
도입 코랄의 세팅은 아주 놀랍다. 합창과 호모포닉한 기악의 간주가 교대로 나오는 부분이 되기 전에 장엄하고 거의 멜랑콜리한 주제가 오보에의 합주( 두 대의 오보에, 두 대의 오보에 다 카치)에 의해 연주된다. 이 전주곡 다음에 "Andante"의 코랄 푸가가 오며, 나중에는 기악으로 반주된다. 그리고 전주곡을 다시 회상하며 이 악장을 마친다.
이 칸타타에서 두 개의 아리아는 높이 들리우신 인자에 대한 찬양이고(2악장), 당장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긍휼한 노래이다.(5악장). 2악장에는 현악기들이 5악장에는 성악이 말을 필요로 하지 않고 더 직접적으로 설명해 주는 십자가의 음형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첫 번째 아리아는 명인답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시작하고 뒷 부분에서는 하강하는 음조를 통해 저녁이 다가옴을 상기시키고 있다. 후일 연주에서는 오블리가토 솔로 악기를 오보에 다 카치에서 비올라로 바꾸었다.
by Gilles Cnatagrel / Trans S.H.Choi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