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聖음악

비발디: 슬픔의 성모 (Stabat Mater 성모애가) - Phillippe Jaroussky, countertenor (2007 Naive)

리차드 강 2013. 3. 23. 05:07

Stabat Mater

비발디: 슬픔의 성모 (Stabat Mater 성모애가)

Vivaldi, Antonio 1878-1741

전악장 연주

Performfer: Philippe Jaroussky (countertenor)
Conductor: Jean-Christophe Spinosi
Ensemble: Ensemble Matheus

Festival du Haut Jura
9 June 2007

 

 

Part 1

Ⅰ. Stabat Mater Dolorosa (Largo)
Ⅱ. Cujus Animam (Adagio)
Ⅲ. O Quam Tristis (Andante)
Ⅳ. Quis Est Homo (Largo)

Part 2

Ⅴ. Quis Non Posset (Adagio)
Ⅵ. Pro Peccatis Suae Gentis (Andante)
Ⅶ. Eja Mater, Fons Amoris (Largo)
Ⅷ. Fac Ut Ardeat (Lento)
Ⅸ. Amen (Allegro)

9:23

 

 


9:03
 

  

 

 

Stabat mater

 <스타바트 마테르>는  "성모애상'이라는 말로 "어머니 일어서시다'란 뜻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자 슬픔을 탄식하던 성모 마리아가 일어나서 예수를 올려다본다. 그리고 못박혀 고통받는 아들의 몸을 십자가에서 끌어내려 껴안는다는 일련의 대목을 기도문으로 만든 것이다. 카톨릭교회에서 제례용으로도 쓰이는데, 작곡가는 달라도 내용은 모두 같은 가사이다.

이 "<스타바트 바테르>는 비발디의 초기 종교 음악에 속한다. 이 곡은 1711년 연주 여행 중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브레시아의 산타 마리아 델라 파체 교회의 수호성인 축일을 위해 작곡했으며 카스트라토나 팔세토(가짜 소프라노'를 뜻하여 전통적으로 성인 남자의 두성을 나타내는 말로 남성이 가성으로 높은 음역을 노래하기 위해 구사하는 창법)를 위한 곡이다. 가사는 기도문이라 바꿀 수 없었지만, 수난 주간 후의 금요 저녁 기도에 쓰이는 곡은 가사를 많이 생략했다.

비발디는 총 18개의 기도문 중에 9개에만 곡을 붙였다.

 

 

Stabat Mater [성모애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의 성모의 슬픔을 노래한 성가》

비록 성경에 성모님의 슬픔을 묘사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신이기 이전에 자신의 몸속에서 태어난 귀한 아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어머니의 심정을 많은 작곡가들이 노래로 전했다.

1. Stabat Mater
비탄에 잠긴 어머니 서 계셨네. 눈물의 십자가 가까이, 아드님이 거기 매달려 계실 때에

2. Cujus animam
탄식하는 어머니의 마음, 어두워지고 아프신 마음을 칼이 뚫고 지나갔네.

3. O quam tristis
오, 그토록 고통스러운 상처 입은 그 여인은 복되신 분, 독생자의 어머니.

4. Quis est homo
그리스도의 존귀한 어머니의 이처럼 애통해 하심을 보고 함께 울지 않을 사람 누구 있으리.

5. Quis non posset
성모의 이처럼 깊은 고통 겪으심을 보고 함께 통곡하지 않을 사람 누구 있으리.

6. Pro peccatis
자기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형벌들과 채찍들에 자신을 내맡기신 예수를 그녀는 보았네.

7. Eja mater
사랑의 원천 되시는 성모여! 내 영혼을 어루만지사 당신과 함께 슬퍼하게 하소서.

8. Fac ut ardeat
우리 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내 감정을 당신께 동화시키시고 내 영혼을 밝고 너그럽게 하소서.

9. Amen.

 

 

필립 자로스키 (Philippe Jaroussky, 1978- , 카운터 테너)

프랑스 메종 라피트 태생이다. 대부분의 카운터 테너는 알토의 음역을 발성하지만 필립은 거의 소프라노의 음역을 노래한다. 성악을 하기 전에는 베르사이유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우연히 카운터 테너 파브리스 디 팔코(Fabrice di Falco)의 노래를 듣고 용기를 내어 성악으로 전향하면서 파리 음악원에 입학해서 니콜 팔리앙(Nicole Fallien)의 지도를 받았고 고음악 전공으로 디플로마를 받았다.

졸업 후 본격적인 연주활동에 들어가면서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뛰어난 콜로라튜라 테크닉을 구사하여 오페라와 칸타타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에 이르렀다.

아르타세르세(Artaserse)라는 보컬 앙상블을 스스로 조직했는가 하면, 쟝 크리스토프 스피노시(Jean-Christophe Spinosi)가 이끌고 있는 <앙상블 마티우스, Matheus>와 크리스티나 프루할(Christina Pluhar)이 리더로 있는 <라르페지아타, L'Arpeggiata>와도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 출처: 곽근수의 음악이야기

 

 

Philippe Jaroussky

Philippe Jaroussky (born 13 February 1978 in Maisons-Laffitte, France) is a French countertenor. He began his musical career with the violin, winning an award at the Versailles conservatory and then took up the piano before turning to singing. He is noted for a virtuosic coloratura technique and for compelling and enlivened interpretations of baroque cantatas and operas.

Jaroussky was inspired to sing by the Martinique-born countertenor Fabrice di Falco. He received his diploma from the Early Music Faculty of the Conservatoire de Paris. Since 1996, he has studied singing with Nicole Fallien. He has formed his own ensemble called Artaserse, and also often performs with the Ensemble Matheus under Jean-Christophe Spinosi and with L'Arpeggiata under Christina Plu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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