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적 인지 과학자 스티븐 핑커의 질문 하나로 시작된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간과 세계에 대한 진실에 대한 생각들을 엮은 책이다. 스티븐 핑커는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올바르기 때문에 위험한 생각이 무엇인가? 우리 사회가 아직 대비하지 못하고 있거나 혹은 그저 묻어 두고 있는 시한폭탄 같은 생각이 무엇인가? 코페르니쿠스와 다윈의 혁명처럼, 당대의 가치와 도덕에 위배되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생각이 무엇인가?”를 물어보았다. 이 만만치 않은 질문에 내노라하는 학자들이 저마다의 답을 들고 나왔다. 리처드 도킨스(만들어진 신),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몰입의 즐거움), 대니얼 골먼(SQ 사회지능), 리처드 니스벳(생각의 지도), 재레드 다이아몬드(문명의 붕괴), 브라이언 그린(우주의 구조), 존 호건(과학의 종말) 등 최고의 석학 110명이 그들이다. 학문적 권위와 함께 논쟁을 몰고 다니는 학자들이 이제껏 감춰두었던 세상의 문제에 대한 위험한 생각을 공개했고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 담기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 우리의 가치와 도덕이 따라잡지 못하는 범죄자, 학교폐지 등의 논쟁적 이슈를, 학문적으로 그러나 저자들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너무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역으로 지식사회가 생산하는 최신담론, 즉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물으며. 사회가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도덕과 질서에 도전한다. 그렇기에 붙여진 이름은 '위험한 생각들'이지만, 명확한 증거와 논거로 무장한 사실과 주장들이다. 책에 등장하는 학자들은 현대의 주류 지식들도 어쩌면 도덕적 환상에 사로잡힌 것일지 모른다는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110명의 석학들이 세상에 대해 내뱉는 솔직한 이야기는 궁극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그들의 바램이다. 편자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의 담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도덕과 가치가 재구성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From Copernicus to Darwin, to current-day thinkers, scientists have always promoted theories and unveiled discoveries that challenge everything society holds dear; ideas with both positive and dire consequences. Many thoughts that resonate today are dangerous not because they are assumed to be false, but because they might turn out to be true.
1. 세계의 언론이 집중 조명한 2007년 최고의 화제작. 선례가 없는 세계 석학들의 총집합. 지식의 끝에서 발견한 인간과 세계의 치명적 진실을 공개합니다. 『위험한 생각들』의 원저인 『What Is Your Dangerous Idea?』는 올해 최고의 저작으로 손꼽힌다. 출간 즉시 『THE TIMES』, 『New York Times』, 『Discover』, 『The Independent』를 비롯한 영미 언론에서부터, 『The Hindu』(인도), 『Tonight』(남아공), 『La Stampa』(이탈리아), 『El Norte』(멕시코),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독일) 등 세계 각지의 언론에 이르기까지 앞 다투어 리뷰했다. 이 문제의 화제작은 질문 하나로 시작되었다. 세계적 인지과학자 스티븐 핑커는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올바르기 때문에 위험한 생각이 무엇인가? 우리 사회가 아직 대비하지 못하고 있거나 혹은 그저 묻어 두고 있는 시한폭탄 같은 생각이 무엇인가? 코페르니쿠스와 다윈의 혁명처럼, 당대의 가치와 도덕에 위배되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생각이 무엇인가?”를 물어보았다. 이 만만치 않은 질문에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저마다의 답을 들고 나왔다. 리처드 도킨스(만들어진 신),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몰입의 즐거움), 대니얼 골먼(SQ 사회지능), 리처드 니스벳(생각의 지도), 재레드 다이아몬드(문명의 붕괴), 브라이언 그린(우주의 구조), 존 호건(과학의 종말) 등 최고의 석학 110명이 그들이다. 학문적 권위와 함께 논쟁을 몰고 다니는 학자들이 이제껏 감춰두었던 위험한 생각을 공개한 것이다. 아카데믹한 권위뿐 아니라, 대중적 저술로도 정평이 난이들이 펼치는 해박한 지식과 우아한 논리 게임은 학문과 현실, 지식과 생활의 역동적 긴장을 보여준다. 그래서 영국의 『THE TIMES』는 “마침내 치명적 진실이 세상에 드러났다”고 타전했으며, 『The Washington Times』는 “선례가 없는 세계 석학들의 총집합, 생각만 해도 즐거운 지식의 향연”이라 극찬했다.
2.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 우리는 지금 그것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학자들이 신성한 가치를 훼손하고, 도덕과 규범을 교란합니다. “내가 밝혀낸 인간의 실재, 그리고 앞으로 밝혀낼 것들을 나 자신 스스로도 아직 윤리적,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그러한 계몽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영원히 도달할 것 같지 않다. 그것이 나를 더욱 두렵게 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고백이다. 그는 책에서 범죄자가 아니라, 범죄자의 유전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하며, 이렇게 반문한다. 왜 범죄자 자신이 아니라 범죄에 이르게 된 생리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을 따져보자는 견해를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가? 그는 그의 학문적 성과와 그동안 신경과학을 비롯한 인지과학 분야의 발견대로라면, 마땅히 범죄자의 유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마치 고장 난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매질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려고 만들어낸 허구적인 매개물, 즉 비난이나 책임, 더 나아가 선과 악 같은 정신적 구조물 때문이라고 말한다. 결국 그는 우리가 그동안 범죄자를 처벌하는 방식은 범죄자에 대한 보복, 혹은 피해자나 그의 가족의 만족, 다른 사회구성원들의 안심만을 위해서라며 문제를 제기한다. 클레이 서키(Clay Shirky)의 글을 보면, 리처드 도킨스의 문제제기는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이미 유전자를 처벌하는 것을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곳곳에서 성추행범(특히 어린이 대상 범죄자)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이 제정되고 있다. 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의 범죄 가능성에 기초한 법률이다. 여기에 적용된 공식은 범죄의 가증스러움 곱하기 재범의 가능성뿐이다. 우리 사회는 인지과학자들의 학문적 성과에 기반 하여 새로운 범죄자 유형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행동은 유전자나 환경이 결정하지 않으며, 개인은 개인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자유의지에 관한 통념에 위배된다. 명백한 모순이다. 책은 이렇듯 현재 우리의 가치와 도덕이 따라잡지 못하는 논쟁적 이슈를, 학문적 엄밀함으로 조망한다. 또한 역으로 지식사회가 생산하는 최신담론, 즉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물으며. 사회가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도덕과 질서에 도전한다. 물론 여기서 제시되는 위험한 생각들은 명확한 증거와 논거로 무장한 사실과 주장들이다. 책에 등장하는 학자들은 현대의 주류 지식들도 어쩌면 도덕적 환상에 사로잡힌 것일지 모른다는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검증한다. 어떠한 가능성도 차단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그들의 목표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도덕과 가치가 재구성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스티븐 핑커는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구가 태양계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도 우리 사회의 도덕적 질서는 무너지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 학문이 세계에 대한 기존 상식과 아무리 다른 사실을 내놓을지라도, 우리의 도덕적 질서는 그 진실에 맞춰 살아남을 것이다.”
3. “이것이야말로 오늘날의 교양이다.” 진화하는 세계, 변화하는 인간의 조건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멀티라이프 - 우리는 모두 가상이다 시뮬레이션이 개념과 가치를 바꾼다 위대한 내러티브 - 진화론이 예술을 점령한다 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 자유의지가 없다면? 박테리아가 우리를 창조했다
4. 학자들이 대립하고, 지식이 충돌합니다. 다양한 학문이 경계를 넘어 인식을 강화합니다. 그래서 책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돕습니다. 자유시장이야말로 위험하다 vs 정부는 위험한 장난감이다 지구는 위기에 처해 있지 않다 작가 소개 | 저자 | 존 브록만 JOHN BROCKMAN
‘지식의 지휘자’라는 표현이 그를 가장 적절하게 설명해 준다. 오늘날의 세계를 움직이는 최고의 석학들이 학문적 견해와 성과를 토론하기 위해 모여드는, 엣지재단(EDGE FOUNDATION, INC.)의 회장이자, 웹사이트 포럼 엣지(WWW.EDGE.ORG)와 리얼리티 클럽(THE REALITY CLUB)의 설립자이다. 그는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등 각 분야에서 최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계적 석학들을 상아탑에서 끌어내, 대중과 호흡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재탄생시키는 편집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학계와 문화계는 그를 ‘이 시대 최고의 지식의 전도자’라 평가한다. 저서로는 <디지털 시대의 파워 엘리트>, <앞으로 50년>, <과학은 모든 의문에 답할 수 있는가> 등이 있으며, <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 <우리는 어떻게 과학자가 되었는가> 등을 책임 편집하였다. <서평> 기존의 생각과 질서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상은 사회적 안정을 위협한다는 이유에서 집단적으로 배척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러나 변화를 통한 생존이 강력히 요청되는 최근에 이르러 창의적 사고의 가치가 반등하고 있다. 숨 가쁜 “가속의 시대”인 오늘날 사회변혁의 추동력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과거에는 천재지변이나 전쟁과 같은 돌발 사태, 근자에 들어서서는 자본이나 기술과 같은 물적 요소가 사회변동의 요체로 중시되어 왔다. 그러나 “인간이 역사를 만든다”라는 인본주의 역사학자 E. P. 톰슨의 언명이 시사하듯, 관념의 힘은 인류사의 향방에 때때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 왔다.
새로운 문명사적 기획을 도모할 수 있는 지식 공동체의 구축을 목적으로 한 에지재단 설립자 프록만이 웹사이트 지식포럼에 참여한 세계적 석학들의 사상을 간추린 편집서 『위험한 생각들』에는 우리 삶의 행로를 좌우할 수 있는 금세기 현인들의 “독창적 가설들”이 적절한 해설과 함께 간결하고 알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도발적 사상을 회피하려는 소극적 자세야말로 시급히 타파해야 할 위험한 행태라는 점을 각인시키고자 한 이 책은 (1)구태를 벗어난 혁신적 사고가 사회발전의 필수 요소라는 점, (2)사상에는 국경이 없으며 그것은 학문세계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점, (3)위대한 사고는 열정 없이 배태되기 어렵다는 점을 주지시킴으로써, 고뇌의 내재적 가치를 경시한 채 속절없이 살아가는 소시민들이나 머리와 가슴이 분리된 반쪽짜리 삶을 영위하는 기능인들 모두에게 인류의 미래를 관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추천자 : 김문조(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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