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평화의 가요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희성 詩) - 성바오로딸수도회 (2006 바오로딸)

리차드 강 2014. 4. 9. 23:45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희성 詩)

앨범: 사랑의 이삭줍기 Ⅲ: 한 그리움이 다른...

성바오로딸수도회 (2006 바오로딸)

2.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김현성 작곡)

 

 

Album Title: 사랑의 이삭줍기 Ⅲ: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Artist: 성바오로딸수도회
RELEASE DATE: 2005-08-23 / 대한민국
DURATION: 60:21
# OF TRACKS: 14
ALBUM TYPE: 정규, studio, 3집
GENRE/STYLE: CCM 기독교 음악
Label: 성바오로 미디어 / 바오로딸
Copyright: (c) 2005 바오로딸

     

     

INTRODUCTION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는 천편일률적인 대중음악의 흐름을 역행하는 '사랑의 이삭줍기 I'에 이은 세번째 앨범이다. 세상에 한 줄기 희망과 평화를 심는 맑은 문화를 만들기 위한 문화행동의 한 표현으로 시인 도종환, 이정우, 이해인, 정채봉, 정호승, 정희성 등의 시(詩)에 김현성, 이수진, 백창우 등 작곡가들의 곡을 붙여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노래한 음반이다. 백자, 김현성의 영가곡으로 총 12곡이 수록 되어있다. CD에는 연주곡이 두 곡 보너스로 수록되어있다.

* 이 음반의 타이틀 곡인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는 두번째 곡으로 정희성 시인의 대표 시에 김현성씨가 곡을 붙였다. 남과 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당신과 하나 되는 공동체를 갈구한 시인의 꿈이 그리움으로 노래되어 우리 마음을 가득 채워진다.

ㆍ 김현성
에 담아 많은 음반을 발표했으며 세 권의 시집과 산문집도 출간했다. 이번 음반의 프로듀서와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정희성

 

* 1945년 경남 창원에서 나고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시집에「답청」「저문 강에 삽을 씻고」「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시를 찾아서」가 있으며, 김수영 문학상 시와시학상을 수상했다.

 

     

     

Love

Peace

Freedom

   

곧 미남

     

 

CREDITS

Executive Producer:바오로딸 ㅣ Producer & Director:김현성 ㅣ Arranged:김현성, 정은주, 조성우, 박우진, 이수진 ㅣ Drum:엄기현 Bass:박우진 ㅣ Piano & Keyboard:정은주 Melodeon:이수진 ㅣ Acoustic, Elec guitar:조성우 ㅣ Flute:김혜미 Oboe:오은정 Percussion, Harmonica:김현성 ㅣ Violin:정덕근 Mandolin:김병규 ㅣ Chorus:노래패 우리나라, 김가영 ㅣ Chorus Arranged:백자(하나의 길을 위하여, 슬퍼지려 할 땐) ㅣ Vocal:성바오로딸수도회 ㅣ 노래지도:김가영 ㅣ Recorded:김승용, 노승욱(사운드 21) ㅣ Mixed:김승용(사운드 21) ㅣ Mastering:최효영(소닉코리아) ㅣ Special thanks:정희성, 정채봉, 정호승, 이해인, 이정우, 도종환, 백창우

     

노래를 부른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님들 소개

시(詩)라는 말은 말(言)과 종교(寺)를 합한 것이다. 다시 말해 시란 언어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는 뜻이다. 이해인 수녀, 정채봉, 정호승, 도종환, 정희성, 우리 문단의 대표적인 중견 시인들의 대표시들이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 여자수도회인 바오로딸은 이들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에 곡을 입혀 노래로 제작한 음반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를 발매했다.

 

 

1. 풀꽃의 노래 (이해인 詩)

 

3. 오늘 (정채봉 詩)

 

4. 서울 복음 2 (정호승 詩)

 

음반에는 '풀꽃의 노래(이해인)',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오늘(정채봉)', '서울복음2(정호승)', '슬퍼지려 할 땐(백자)', '가을 사랑(도종환)', '나의 기도(김현성)' 등 열두 곡이 실려 있다. 작곡은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씨, 노래패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백자씨, 어린이 전문 음반사 삽살개 대표 백창우씨, 포크그룹 '노래마을'에서 활동한 이수진씨 등이 맡았다.

노래는 정 마리아 수녀, 홍 죠반나 수녀, 이 베로니카 수녀, 박 리오바 수녀, 박 에밀리아나 수녀, 박 율리아 수녀 등으로 구성된 성바오로딸수도회 중창단이 불렀다. 그 동안 노래로 불려진 시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가수 박인희씨가 부른 '목마와 숙녀(박인환 시)', 이동원씨가 노래로 부른 '이별 노래(정호승시)', 역시 가수 이동원씨와 성악가 박인수씨가 함께 부른 '향수(정지용 시)', 가수 안치환씨가 부른 '우리가 어느 별에서(정호승 시)', '소금인형(유시화 시)' 등이 그것이다.

이번 음반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수녀회의 손다니엘라 수녀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음반은) 종교성을 배제하면서도 수녀회가 추구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작은 발걸음'이라는 정신에 부합한다"며 "노래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노래 외적인 것으로 그 가치가 평가받는 기존의 가요 문화의 흐름 속에서 ‘이렇게도 가요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다니엘라 수녀는 또 "가볍고 발랄했던 기존의 1집과 2집에 비해 이번 3집은 차분하게 성숙된 음반"이라며 "상업적인 이윤 추구를 위해 음반을 낸 것은 아니고, 우리 주위의 좋은 시와 아름다운 선율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음반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앨범은 ‘바오로딸’이 세상에 희망과 평화를 심는 맑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좋은 노랫말을 골라 노래로 만든 ‘사랑의 이삭줍기 1(1997년)’과 ‘행복한 과일가게(2001년)’에 이은 세 번째 앨범이다.

글 출처: 2005년 어딘가 있겠지?

     
     

 곧 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