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청년시절)적 마음속의 멘토 (첫번째 맨토는 조셉 까르딘 추기경) 신영복 선생이 세상을 떠나셨다.
한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다.
"그러나"
1980년대 말 90년대 초인가 그때 평화신문사에서 한권의 책이 출간됐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이 책을 읽는 처음 장에 감옥안에서 겨울과 여름에 느끼는 옆 동료들에 대한 체온의 차이가 극적으로 나타나데 이것은 머릿말에서부터 나오는 대목이다. 신영복 선생이 얼마나 인간적이었나 하는...
90년 초반 신동아에 "청구회의 추억" 이라는 단편의 신영복선생 글이 소개된 적이 이다. 난 이 글을 스크랩 해두었다. 지금도 고이 간직하고 있다.
내가 선택한 신앙...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데... 느낌을 준 글이다.
내가 속해이는 가톨릭노동장년회의 전신 "청년회"에서 발간한 "사람 나는 어부" 라는 책이 이다.
신영복씨의 "청구회의 추억" 은 사람낚는 어부의 축소판이라고 아직도 느낀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고 사람과 친해지고 사람처럼 살아가려면 "이렇게" 마음을 살아야 한다.. 라는 것.
나는 아직도 신영복 선생의 책과 글 그리고 그의 글씨들을 기억하고 있고 좋아한다.
그가 남겨준 선물은 길이 남을 것이다.
-----------------------
아래는 내가 오래전에 개인 블러그에 올려던 신영복 선생에 관한 글이다. 내가 쓴건 없다..
------------------------
감옥으로부터의 인간개조│인물 탐구
http://blog.daum.net/u90120/649
신영복의 '청구회의 추억'│사람낚는 어부
http://blog.daum.net/u90120/665
청구회의 추억 : Memories of Chung-Gu Hoe - 신영복 │ 추척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http://blog.daum.net/u90120/4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