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생상 교향시 죽음의 무도 - Danse Macabre | 낭만파 음악

리차드 강 2018. 2. 13. 22:26

Symphonic Poem 'Danse Macabre' Op.40

생상 교향시 죽음의 무도

Saint-Saëns, Camille (1835-1921 F.)

Danse macabre, Op.40, R. 171

 

Luben Yordanoff (violin) - 1981 Deutsche Grammophon
Orchestre de Paris, Orchestra, Daniel Barenboim, Conductor

   

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 곡은 1874년 프랑스의 시인 앙리 카잘리스의 기괴한 시를 인용하여 작곡하였습니다. 그로서는 세 번째의 교향시인데 명쾌한 곡조에 화려한 색채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악마의 종류인 죽음의 사신, 해골의 회색 옷차림을 하고 나오는 괴물들입니다.

곡은 왈츠 형식으로 씌어져 있으나, 성격상으로 보아 마치 해골이 춤추는 듯한 스케르초풍의 원무곡이며 독주 바이올린이 사용되고 있다. 전곡은 2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하나는 해골의 춤에 어울리게 해학적인 것이며 또 하나는 반음계적이고 폭 넓은 주제로, 이 2개의 주요주제는 서로 뒤엉켜 연주되고 거기에 독주 바이올린을 삽입되어 점차 분위기를 고조한다. 하프가 심야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실로폰은 춤추는 해골이 부딪치는 소리를 표현하는 등 사실적인 묘사가 이 곡의 특징입니다.

할로우인, 즉 그리스도교의 성령 제 (11월 1일)의 전날 밤에…. 교회의 종소리가 끝나자 어두운 무덤 속에서 죽음의 신이 나타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묘비를 두들깁니다. 그러자 많은 해골들이 몰려와 기괴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고요한 밤 공기가 해골들의 춤 때문에 이상한 분위기로 조성됩니다. 춤이 크라이맥스에 이르자 ‘진노의 날 (Dies Irae)’이라는 중세기의 아리아의 선율을 취급한 왈츠가 나타납니다.

얼마 후 오보가 연주하는 닭이 우는 소리가 들리자 해골들은 춤을 멈추고 무덤 속으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Love

Peace

Freedom

   

참마음 참이웃

     

Saint-Saëns Requiem Op.54 Dies irae

Jacques Mercier

Orchestre national d'ile de France

     

Danse Macabre

Camille Saint-Saëns

Danse macabre op.40

Orchestre de Paris

Daniel Barenboim

   
 

     

바렌보임의 이 연주는 1976년 첫 발매 당시 <그라모폰> 지에서 “이 음반에 필적할 만한 라이벌을 도저히 찾을 수 없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였다. 그 실체를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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