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 갓등 집
영원과 하루 ■ 방송일자 : 2005년 12월 24일, 토요일 밤 8시 KBS 1TV ■ 프로듀서 : 김무관 ■ 연출 : 최근영 신부수업 비밀의 현장, 그 빗장이 풀리는 날...! 150년 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신학교가 언론최초로 공개된다. 피 끓는 청춘의 신학생들..그들의 진심과 고뇌..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영원과 하루 - 150년만의 공개 가톨릭 신학교’ 한국에 천주교가 전래 된지 200여 년. 그 동안 교회 사목을 담당하는 사제들을 양성하는 신학교의 수업과 생활이 언론에 공개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신학교는 1년에 한번 학부모를 위한 개방의 날 이외에는 일반인들의 교사 출입도 제한하고 있는 비밀의 공간..! 이번 주 <주요내용>
생활의 중심? 핸드폰도 인터넷도 없이.. “양말은 무슨 색깔에, 복장은 어떻게 하고, 외투는 안되고, 목도리는 어떻게 하고... 신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낙산 자락에 자리잡은 교정과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사제수업을 받는다. 가톨릭의 사제는 평생을 독신으로 청빈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 신학교의 교육과 일상은 시간표에 맞춰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휴대전화는 당연히 없고 유선전화 사용, TV시청, 인터넷 접속, 외출도 제한된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세속의 문화에서 자란 신세대 신학생들..
한 달만의 외출 “얼마 전 보름달을 보며...아..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했죠..과연 이 시간에 보름달을 보며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별로 없을 거 같아요. 저를 보면 억압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생각의 자유가 넓어져서 작은 자유보다는 더 큰 자유를 찾지 않았나 싶어요..” -신학생 인터뷰 中-
1학년은 외출이 금지되고 2학년부터 한 달에 한번의 외출이 허용된다.
독방, 그리고 빈방 2학년을 마치고 입대하는 신학생들.. 그리고 3년 뒤 3학년이 되면 공동침실을 떠나 독방을 갖게 된다. 한편 모라토리움(해외봉사활동) 기간 중 외부세계와의 접촉은 한창 젊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신부로서의 삶, 신앙과 현실적인 삶과의 조화, 이성 문제 등을 고민하게 만든다. 따라서 신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기도 하는데...
...그리고 사제가 되다 "사랑은 한번에 빠지는 게 아니라 서서히 물들어 가는 것... -부제 인터뷰 中-
불교수업시간.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붓다가 설법한 8정도에 대해 토론한다. 동양사상과 성윤리 등 폭넓은 수업, 한 달간의 침묵 피정 등 영성의 담금질 과정을 그들이 이제부터 걸어가야 하는 영원의 길은 과연 어떤 것일까. 그리고 하루 하루를 쫓기며 살아가는 현대인과 영원을 생각하는 사람들과의 출처 : KBS 스페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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