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Pop

Over and Over - Nana Mouskouri│My Favorite Song

리차드 강 2009. 10. 1. 17:05

Over and Over - Nana Mouskouri

Passport (POLYGRAM RECORDS 1976)

Ioanna Mouskouri (Nάνα Μούσχουρη 1934- )

Track 18. Over And Over

Over and Over

Nana Mouskouri

I never dare to reach for the moon
I never thought I'd know heaven so soon
I couldn't hope to say how I feel
The joy in my heart no words can reveal

REFRAIN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no more good-byes

Now just a memory the tears that I cried
Now just a memory the sighs that I sighed
Dreams that I cherished all have come true. All my tomorrows I give to you

Life's summer leaves may turn into gold
The love that we share will never grow old
Here in your arms no words far away
Her in your arms forever I'll stay

Refrain twice

Lai...la...la...lai

written by Nana Mouskouri.

저는 감히 저 달에 이르려고 하지 않아요. 제가 천국을 그렇게 일찍 깨닫게 되리라고는 생각치 않았으니까요. 제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을 당신께 얘기해 드리고 싶지만 그럴수 없습니다. 제 가슴속에 있는 기쁨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될 수가 없으니까요.

REFRAIN

계속해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또 계속해서 당신에게 입을 맞추어 봅니다. 당신의 투명한 눈 속에서 저는 사랑의 빛을 발견합니다. 더 이상 헤어짐이 아닌, 사랑은 영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제가 흘렸던 눈물은 과거의 추억에 불과하고, 지금 이 순간, 제가 쉬었던 긴 한숨을 옛 기억속에 묻어두려합니다. 제가 소중히 여겨왔던 꿈들은 모두 이루어 졌습니다. 제 모든 미래를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녹음진 여름나무의 잎이 금색으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사랑은 결코 늙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당신곁에서 한 언약은 영원합니다. 저는 당신곁에서 영원히 머물겠다고요.

Refrain twice

Lai~la~la~lai

     

     

Nana Mouskouri Passport

 POLYGRAM RECORDS 1976

1 The White Rose of Athens (Weisse Rosen Aus Athen)
2 I Have a Dream (Toi Qui Me Ressembles)
3 Day Is Done (Mon Enfant)
4 Never on Sunday (Ta Pedia Tou Pirea)
5 My Friend the Sea (Au Bord de l'Eau)
6 Plasir d'Amour
7 The Loving Song
8 Try to Remember
9 Turn on the Sun
10 Odos oniron
11 Milisse Mou
12 Enas Mythos
13 Bridge Over Troubled Water
14 And I Love You So
15 If You Love Me (I Won't Care) (Hymne à l'Amour)
16 Seasons in the Sun (Le Moribond)
17 The Last Rose of Summer
  
18 Over and Over (Roule S'enroule)
19 Four and Twenty Hours (Seven Days a Week I Love You)
20 Cucurrucucu Paloma
21 Amazing Grace

     

     
 

 

Nana Mouskouri (Greek: Nάνα Μούσχουρη 1934- )

나나 무스쿠리는 아테네의 어느 작은 영화관에 근무하던 영사기사의 딸로 1935년에 태어났다. 집안 형편은 넉넉치 못했지만, 조촐하고 평화로운 살림이었고 의좋은 가족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나는 음악 듣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당시 나의 아버지는 영사 기사였기 때문에 우리는 영화관 뒤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살았다. 그런 까닭에 많은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 영화관의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인생은 나의 꿈이었다. 특히 뮤지칼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집으로 들아와 내가 본 영화의 주인공을 흥내내면서 마음껏 소리를 높여서 노래를 부르고 가사를 외곤 했다."

어린 마음에도 그녀는 기어이 노래로 성공해 보겠다는 의지를 품었었던 것 같다. 나나 무스쿠리는 처음에는 오페라 가수를 지망하여 성악도로서의 재질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음악원의 졸업 시험을 눈앞에 둔 어느날, 그녀는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음악에 넋을 잃고 끌려 들어가고 말았다. 그녀에게 새로운 음악세계가 열렸다고나 할까. 후일 나나 무스쿠리의 술회를 보면 '갑자기 밝은 햇빛이 비친 듯 나의 음악 세계가 눈부시게 밝아진 느낌이었다'고 적고 있다. 그녀가 하이틴 시절에 강렬하게 이끌린 것은 오페라의 세계가 아니라 재즈 음악이었다.

15세 되던 해, 매일같이 새벽 3시에 일어나 아버지가 손수 만들어 주신 라디오로 아테네 방송의 재즈 프로를 듣는 것이 나의 첫 일과였다. 때문에 음악원의 공부시간에는 몰려드는 잠을 쫓느라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대부분의 노래들을 노트에 채보하면서 노래 공부에 열중했다. 나는 정말 학교 공부는 젖혀 놓고 재즈에 미쳐 있었다.

빌리 홀리데이 듀크 엘링턴의 재즈는 나를 완전히 사로잡고 있었다. 물론 죠니 미첼 ·죤 바이에즈의 포크송도 무척 즐겼고, 자크 브렐이나 조르지 브라상 · 레오 페레 같은 샹송 가수들은 나의 우상이기도 했다. 나에게 이 기념할 만한 라디오는 지금도 어머니가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결국 나나 무스쿠리의 남달리 적극적이고 민감한 예술적 감각은 그녀를 아테네 음악원의 이단아로 만들고, 졸업을 불과 몇 달 앞두고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상황을 낳게 한다. 학생의 신분으로 대중가수에 뜻을두고, 아테네 라디오방송국에서 소편성의 밴드가 반주하는 유행가를 노래한 사실이 물의를 일으켜 규율이 엄격한 음악원측에서는 그녀의 졸업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한 것이다.

흔히 '오페라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도 아테네 음악원에서 로시니의 오페라로 널리 알려진 스페인의 명가수 히달고에게 사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나나 무스쿠리의 퇴학은 어쩌면 마리아 칼라스를 이을 인재를 잃은 반면, 유로 팝스의 역사상 불후의 위대한 스타를 탄생시킨 전화위복의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때부터 수년간 나나 무스쿠리에겐 기약 없는 무명의 나이트 클럽 가수 시대가 계속된다. 이 고달프고 기나긴 슬럼프에서 그녀를 구해낸 사람이, 그녀의 평생의 은인이며 친구가 된 위대한 작곡가 마노스 하지다키스였다. 마노스 하지다키스는 영화 '페드라' '희랍인 조르바'의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와 더불어 현대 그리스 음악계의 최대의 거인으로 손꼽히는 작곡가로, 1960년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 Never on Sunday'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한 최초의 외국인이었다.

1959년, 마노스 하지다키스는 아테네의 한 작은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이 가냘픈 몸매의 무명가수 나나 무스쿠리를 발견하고 그녀의 대성할 자질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마노스하지다키스 같은 대작곡가의 작품으로 그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나 무스쿠리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가수였다. 그녀는 1960년 9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지중해 가요제'에 그리스 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의 그랑프리를 획득, 새로운 스타로 탄생하여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때 그녀가 부른 곡이 마노스 하지다키스 작곡의 '아테네의 흰 장미'였다. 그녀의 인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곡이다.

     

The Singles (Br Music 네덜란드 2002)

Nana Mouskouri 1935∼

CD.1 - Track. 114 - Over And Over

 

     

나나 무스쿠리를 놓고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사람이있다.

프랑스 '필립스 레코드'의 디렉터 루이 아장이다. 그는 나나 무스쿠리의 매력을 발굴하여 대스타로 만드는 데 공헌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당시를 루이 아장은 이렇게 말한다.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의 공개 이후, 영화에서 부듯가 창부 역의 멜리나 메르쿠리가 흥얼거린 주제가의 인기는 파리를 뒤흔들 만큼 굉장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이 곡을 따라 불렀고, 독특한 울림을 전해 주는 그리스의 민속악기 부주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그리스에서 전해 오는 음악 중에는 보다 색다른 그 무엇인가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리스의 레코드사에 연락해서 그곳 가수들의 샘플 레코드를 부탁해 직접 찾아내기로 결심했다. 며칠 뒤 산더미 같은 레코드가 그리스에서 도착했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듣는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게다가 멜로디가 꽤 아름다운 곡이 몇 곡인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단조롭기 그지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점점 지루해졌다.

그 순간이었다. 전에 전혀 들어 보지 못했던 새릅고 신선한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려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넋을 잃고 어느새 그 아름다운 목소리에 도취되었다. 열마나 맑고 투명한 목소리인가!

누구의 노래일까? 그리스 어를 약간 아는 내 처 오딜이 레코드를 듣고 가수의 이름을 읽었다. 나나 무스쿠리. 그러나 그녀는 우리들에게 전혀 미지의 인물이었다. 우리는 곧 바캉스를 취소하고 때마침 열리고 있는 에레니크 가요제에 참석하기 위해 아테네로 향했다. 나를 사로잡았던 그 목소리의 주인공미 무대에 나타나기를 얼마나 초조하게 기다렸던지 지금도 나는 그때 일을 잊지 못한다.

아름답고 자신에 찬 미녀가수들이 무대에 나타날 때마다 나나 무스쿠리가 아닌가 하며 가슴을 두근거렸으나, 번번이 나의 기대는 어긋났고 그럴수록 초조감은 더해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검은 드레스로 몸을 감싼 한 젊은 여성이 등장했다. 화장기 없는 깨끗한 얼굴에 코 위에는 안경을 걸친 그녀는 겨우 40킬로그램을 넘을 듯한 가냘픈 몸매를 한 볼품없는 여성이었다. 설마 저 촌스런 아가씨가 나나 무스쿠리는 아닐 테지. 그러나 그녀가 수줍은 듯한 몸가짐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나는 드디어 만났던 것이다. 나나 무스쿠리를.

나나 무스쿠리는 이때부터 유럽 전역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프랑스와 영국 ·독일로 연주여행을 해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196l년 아테네에서 나나 무스쿠리를 만난 해리 벨라폰테는 3년후인 1964년 그녀를 미국에 초청했다. 넓은 미국 무대에의 데뷔는 나나 무스쿠리에게 있어서 하나의 꿈이었지만, 인종분규가 절정에 이르렀던 미국사회의 분위기는 흑인 가수와 함께 무대에 서는 백인 여성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백인들의 숱한 협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흑인 가수 해리 벨라폰테와 공연한 유일한 백인 여성으로, 카네기 홀을 비릇한 미국 각지의 대학 캠퍼스와 극장에서 연주회를 가져 대단한 환영과 절찬을 받았다. 그녀는 미국을 정복하였던 것이다.

그 후 나나 무스쿠리는 계속해서 그 소녀와도 같은 가련함,그러면서도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풍모와 섬세한 목소리를 과시하면서 숱한 히트송들을 발표해 왔다. '로즈 Die Rose' '나부코 Nabuco' 등 FM방송을 통해 우리들을 사로잡는 그녀의 노래들은 모두 그 목소리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잊을 수 없는 주목과 같은 히트 송들인 것이다. 더구나 그녀는 다른 연예세계의 스타들처럼 화려한 스캔들과 이혼 경력이 전혀 없는 정숙한 현모양처로써 격을 높이고 있다. 하나의 여자로서 그리고 가수로서의 행복을 한몸에 모으고 있는 그녀는 '아테니안스 Athenians'의 리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남편 조르지 페실라스와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

     

Greatest Hits (Universal Int'l (August 2004)

Nana Mouskouri 1935∼

Track No.5 - Over And Over

 

     

나나 무스쿠리, 고향 그리스서 ‘마지막 콘서트’

50년 음악인생 ‘마침표’

세계적인 그리스 여가수 나나 무스쿠리(73)가 고향인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기슭에서 고별 콘서트를 열고 화려했던 50년 음악 인생에 ‘아듀’를 고했다. 나나 무스쿠리는 은퇴 이후 유니세프 등을 돕는 사회적 나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25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팬들은 역사상 최고 베스트셀러 가수 중 한 명인 73세 여가수의 노래를 듣기 위해 23일 저녁 고대 석조극장 오데온의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객석을 가득 채웠다. 나나 무스쿠리는 여전히 곱고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는 3년 전 은퇴 계획을 발표한 이래 세계를 돌며 고별 공연을 펼쳐왔다. 아테네시는 공연 전 무스쿠리에게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크레타 섬 출생으로 검은 뿔테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인 무스쿠리는 데뷔이후 450여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히브리어, 일본어 등으로 노래한 음반 약 4억장을 판매했다. ‘트라이 투 리멤버(Try To Remember)’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 ‘사랑의 기쁨’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페어웰 투어’의 하나로 지난 1월 한국에서도 공연을 펼쳤다.

무스쿠리는 또 유니세프 대사 등 인도주의적인 활동에 참여했고, 1990년대 유럽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그리스의 화재 피해자, 프랑스의 병원, 에이즈 및 암을 연구하는 연구소 등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2008-07-25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Let'S Folk (SonyMusic 7. 23. 2004)

Nana Mouskouri 1935∼

CD 1. Track. 8 - Over And Over

 

     

나나 무스쿠리, 고향 그리스서 ‘마지막 콘서트’

청순하고 이지적인 모습의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쿠리(73·사진)가 고향 그리스의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기슭에서 고별 콘서트를 열고 화려했던 50년 음악 인생에 ‘아듀’를 고했다.

2008년 7월 24일(현지시간) <아에프페>(AFP) 등 외신들은 “역사상 최고 베스트셀러 가수 중 한 명인 일흔세 살 여가수의 노래를 듣기 위해 관객들이 23일 저녁 고대 석조극장 오데온의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객석을 가득 채웠고, 무스쿠리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감상했다”고 보도했다.

몇 시간 앞서 아테네시는 3년 전 은퇴 계획을 발표한 이래 세계를 돌며 고별 공연을 펼치고 있는 무스쿠리에게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크레타섬 출신으로 한평생 검은 뿔테 안경을 쓴 무스쿠리는 프랑스어·영어·독일어·그리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히브리어·일본어 등으로 노래한 음반 약 3억장을 판매했다고 음반회사인 유니버설이 밝혔다.

나나 무스쿠리는 또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했고, 1990년대 유럽의회 의원도 지냈다.

<연합뉴스 - 한겨레 20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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