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반격 反擊 - 꽃다지 2000 │ 민중가요

리차드 강 2010. 5. 22. 19:18
반격 反擊 - 꽃다지 2000
싱글/EP 3집 ..... 反擊 반격 2000
꽃다지 1989 ~ 현재
Track. 01 - 반격 (反擊)
 
반격 反擊
(유인혁/글,가락)
어깨를 걸고 가슴을 펴라
이제 다시는 거짓 약속에 속지를 마라
주먹을 쥐고 함성을 외쳐라
진정한 자유는 우리의 움켜쥔 두 손에 있다
가진 자의 탐욕 속에 무너지는 삶을 보라
언제까지 저들의 배를 불려야 하는가
반격!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격! 점점 더 빼앗기고 있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
반격!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격! 점점 더 빼앗기고 있는 우리의 피땀을 위해
(간주)
어깨를 걸고 가슴을 펴라
이제 다시는 거짓 약속에 속지를 마라
주먹을 쥐고 함성을 외쳐라
진정한 자유는 우리의 움켜쥔 두 손에 있다
신자유주의의 폭풍 앞에 내몰리는 삶을 보라
언제쯤이 되어야 저들은 만족하는가
반격!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격! 점점 더 빼앗기고 있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
반격!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격! 점점 더 빼앗기고 있는 우리의 피땀을 위해
반격(어깨를 걸고) 반격(가슴을 펴라)
반격(주먹을 쥐고) 반격(함성을 외쳐)
반격(어깨를 걸고) 반격(가슴을 펴라)
반격(주먹을 쥐고) 반격(함성을 외쳐)
     
2004년 전국 노동자대회 포스터 부분
     
Introduction
희망의 노래 '꽃다지'는 89년에 결성되어 노동자와 대학생들의 광범위한 사랑을 받았던 '노동자 노래단'과 '삶의 노래 예울림'이 보다 전문적인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92년 3월 전격적으로 통합하여 창립된 전문 노동가요 집단이다.
87,88년 노동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해 전국적인 총파업으로 민주노조를 설립하고 그 속에서 상업적인 대중문화에 맞서는 자신들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 그러한 요구를 받아 '노동자노래단'과 '삶의 노래 예울림'이 89년에 결성되어 파업현장이나 집회현장에서 전문적인 노동가요를 창작하고 보급하는 활동을 하였다.
90년대 초반 대중운동조직들이 보다 강고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노동가요를 집회나 시위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생활속에서 함께 하고, 타 계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서로 다가서는 음악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바로 그런 과정속에서 92년 3월에 두 단체가 통합하여 결성한 민중가요 그룹이 바로 현재의 꽃다지이다.
창립이후 매년 250여회의 노동조합과 대학 초청공연, 각종 연합공연에 노동음악 부분을 담당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꽃다지1,2집과 싱글 음반을 비롯한 비제도권 음반을 8개 (노동자 노래단 1,2,3,4집/예울림1,2,3집/꽃다지 발췌곡집등) 제작하여 10만장 이상씩 대중들에게 전국적으로 보급해 왔으며, 현재 불려지는 대부분의 노동가요들이 꽃다지의 과거와 현재의 노래들이고, 김호철, 조민하, 윤민석, 김성민, 유인혁, 류금신, 이정열, 서기상 등의 활동가들을 배출한 저력있는 단체이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