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내림마장조 K.271 주놈 - Vladimir Ashkenazy

리차드 강 2010. 9. 11. 19:21

Piano Concerto No.9 in E flat, K.271 'Jeunehomme'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내림마장조 K.271 '주놈'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1. Allegro - 2. Andantino - 3. Rondeau (Presto)

 

Vladimir Ashkenazy, piano

     

Mozart: Piano Concerto No.9 in E flat, K.271 - "Jeunehomme" (33:55)

   Common Name: Jeunehomme, Piano, Piano Concerto 9
   Catalog No.: K 271
   Composer: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Performer: Vladimir Ashkenazy (Piano)
   Orchestra: Philharmonia Orchestra
   Genre: Classical Period / Concerto
   Date Written: 1777
   Period: Classical
   Country: Austria
   Venue: Walthamstow Assembly Hall, London, Engla
   Recording Date: 11/1984

Copyright: (C) 1995 Decca Music Group Limited

     

Hippolyte Flandrin - Jeune homme nu assis sur le bord de la mer

     

Mozart: Piano Concerto No.9 in E flat, K.271 - "Jeunehomme" (33:55)

1. Allegro
2. Andantino
3. Rondeau, Presto - Menuetto - presto

10:38
12:29
10:44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피아노 협주곡 9번 E-flat 장조 “주놈”》(K. 271)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서 1771년에 완성한 피아노 협주곡이다. 모차르트가 21세가 되던 해에 작곡한 이 작품은, 모차르트 연구가인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이 “모차르트의 ‘영웅 교향곡’”이라고 일컬을 만큼, 그의 최초의 대작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오래전부터 “주놈”(Jeunehomme)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모차르트가 이 작품을 잘츠부르크를 방문한 프랑스 여류 피아노 연주가였던 “주놈”을 위해 썼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모차르트 연구가들은 실제로 그녀가 누구인지 밝혀내지 못했으나 최근, 음악학자인 마이클 로렌츠는 그녀가 실제로 “빅토아르 예나미”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모차르트의 친한 친구이자 유명한 무용가였던 쟝 죠르쥬 노베르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독주 피아노, 두 대의 오보에, 두 대의 호른, 그리고 현악(바이올린 두 파트, 비올라, 첼로 및 더블 베이스)의 편성으로 연주된다.

다음과 같은 세 악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1. 알레그로
2. 안단티노
3. 론도 (프레스토)

     

     

 

Vladimir Ashkenazy (Piano)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9번 내림마단조 쾨헬. 271

W. A. Mozart: Piano Concerto No.9 in Eb minor, K.271

모짜르트의 초기 피아노 협주곡 중 내용이나 형식이 가장 충실한 작품으로 1777년에 작곡되었다. 그 당시 잘쯔부르크를 방문한 프랑스 여류 피아니스트 주놈(Jeunehomme)에게 헌정되었고 그 이후로 이 협주곡을 'Jeunehomme' 협주곡이라고 부른다. 전곡 중 제2악장 안단티노의 비창미가 걸출하다. 1777년 잘츠부르크를 방문한 프랑스의 여성 피아니스트 Jeunehomme를 위해서 작곡되었으며 모차르트의 초기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이후로는 이 협주곡을 'Jeunehomme' 협주곡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① Allegro : 발랄하게 시작되는 1악장이다. 보통 투티가 한참 나온 다음에 피아노가 등장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여기서는 처음부터 피아노가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 되겠다.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의 곡에서 고풍의 멋스러움이 베어난다.

② Andantino : 갑자기 minor로 전환하는 게 특이하다. 1악장이 minor로 시작되어 2악장이 major가 되는 경우는 꽤 봤지만, 그와 반대로 1악장이 major일 때는 minor로 일부러 바꾸는 경우 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시작부터 짙은 우울을 드러내지만, 곧 피아노가 등장해서 오케스 트라를 달래듯이 좀 가뿐한 이야기도 해 주고 이에 오케스트라도 초반의 엄격함이 풀리는 듯하다.
하지만 결국은 처음의 엄한 분위기로 돌아오기를 몇 번... 그리고 곡이 전개될수록 드라마틱함도 더해 간다. 카덴차로 들어가면 저 절로 숨을 죽일 정도이다.

③ Rondeau. Presto - Menuetto. Cantabile - Tempo primo : 3악장은 아주 경쾌한 분위기인데 모차르트로서는 드물게 '프레스 토'로 지정되어 있다.
피아노의 활발한 독백이 인상적인 악장이다. 그리고 그 피아노를 뒤따르는 오케스트라, 특히 독주 악기가 혼자서 계속 재잘대는 게 아주 즐겁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