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치마로사: 단막 오페라 '궁정 악사장' - Fernando Corena, bass

리차드 강 2010. 9. 16. 19:11

Il Maestro di cappella

치마로사: 단막 오페라 '궁정 악사장'

Doménico Cimarosa 1749 - 1801

1. Sinfonia - 전악장 연주

 

Cimarosa: Il Maestro di cappella (Der Kapellmeister)

 Composer: Doménico Cimarosa (1749 - 1801)
 Date Written: circa 1786-1793
 Period: Classical
 Country: Italy
 Written: circa 1786-1793; Italy
 Studio/Live: Studio
 Conductor: Leopoldo Casella (Dirigiert von Leopoldo Casella)
 Ensemble: Swiss(Svizzera) Italian Orchestra
 Performer: Fernando Corena (Bass)
 Year of production: 1975
 Mono/Stereo : Stereo

Audio CD (December 14, 1999)
Label:  Musiques Suisses / MGB
Recorded in: Stereo

리허설 기법으로 작곡된 대중적 풍자물인 칸타타 〈궁정 악사장 Il maestro di cappella〉

     

코레나 |  Fernando Corena   a( 1916.12.22 ~ )

스위스의 베이스 가수. 주로 바그너의 작품과 현대 오페라를 부르다가 부포(익살맞은 노래 전문의 오페라가수)로 전환하여 크게 인기를 얻었다. 《사랑의 묘약》의 둘카마라역,《피가로의 결혼》의 바르톨로역에 뛰어났다.

국적 : 스위스
활동분야 : 예술
출생지 : 스위스 제네바

제네바 출생. 처음 프라이부르크에서 신학을 전공하였으나 제네바에서의 가창콩쿠르에 입상하면서부터 E.로마노에게 사사, 성악으로 전향하였다. 1947년 트리에스테에서 《보리스 고두노프》의 왈람역(役)으로 데뷔하고, 초창기는 주로 바그너의 작품과 현대 오페라를 불렀으나 뒤에 부포(익살맞은 노래 전문의 오페라가수)로 전환하여 크게 인기를 얻었다.

노래의 경쾌함, 표현의 풍부함, 연기력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랑의 묘약》의 둘카마라역, 《세비야의 이발사》와 《피가로의 결혼》의 바르톨로역에 특히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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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희극적인 역할에 치중한 베이스 바리톤 가수 중에서 페르난도 코레나만큼 잘 알려지고 많은 녹음에 참여한 가수는 드물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오페라 부파가 아닌 '토스카'나 '라 보엠'등에서도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지만 비극에서도 그의 역할은 희극적인 색채를 띤 것들이었습니다.

코레나는 주로 롯시니, 모짜르트, 도니젯티, 치마로자를 즐겨 불렀고 바르비조의 '세빌랴의 이발사'에서의 돈 바르톨로나 에리히 클라이버의 '피가로의 결혼'에서의 동 역할, 또 요제프 크립스의 '돈 죠반니'의 레포렐로, 등은 여전히 돋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 크립스의 돈 죠반니를 소중하게 여기는 단 두가지 이유가 바로 힐데 귀덴과 코레나죠.  터키계 부모에게 스위스에서 태어난 그는 여자한테 실연을 당하고는 성직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던 중 제네바 국제콩쿨에 참가해서 두각을 드러내게 됐고 50년대에 많은 명연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몇 년생이냐는 물음에 '아무러면 어떠냐'라고 대답했다는데, 그것이 코레나의 평소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일화라고 하더군요.  오페라에서 맡았던 role 과 비슷한 성격이었나 봅니다.  5개 국어에 능통했다고도 하던데, 아직도 살아 계신지는 알 수 없군요.

글 출처: Lyrical Scenes 2003년 6월 29일

     

     

1. Sinfonia
2. Recitativo: 'Se Mi Danno Il Permesso'
3. 1A Prova: 'Quest'e Il Passo Dei Violini'
4. Recitativo: 'Son Contento Dell'assieme'
5. 2A Prova: 'Ci Sposeremo Fra Suoni E Canti'

2:19
2:20
6:04
1:40
5:35

     

     

Doménico Cimarosa 치마로사 (1749. 12. 17 나폴리 아베르사~1801. 1. 11 베네치아.)

이탈리아의 중요한 희가극 작곡가.

비록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부모는 그에게 훌륭한 교육 기회를 주기 원해 나폴리로 이사해 그를 학비 감면 학교에 입학시켰다. 1761년부터 11년 동안 산타마리아 디 로레토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그의 경력은 1772년 나폴리에 있는 피오렌티니 극장에서 공연된 그의 희가극 〈Le Stravaganze del conte〉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이 작품의 성공은 지금도 이탈리아에서 공연되고 있는 〈백작의 기행(奇行) L'Italiana in Londra〉(로마, 1778)으로 이어졌다. 1784~87년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살면서 희가극과 정가극을 작곡하여 로마·나폴리·피렌체·비첸차·밀라노·토리노에서 공연했다. 1787년 예카테리나 2세의 초청으로 조반니 파이지엘로 대신 궁정 음악가로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갔다.

1788, 1789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편의 오페라를 작곡했으며 1791년에는 레오폴트 2세의 초청으로 빈에 진출했다. 1792년 2월 7일 빈에 있는 부르크 극장에서 걸작 〈비밀 결혼 Il matrimonio segreto〉을 공연했다. 위대한 희가극 가운데 하나인 이 작품으로 치마로사는 명성을 얻었다. 1793년 이탈리아로 돌아와서 공연한 〈비밀 결혼〉을 비롯해 〈여자의 간계 Le astuzie femminili〉(나폴리, 1794), 비극 오페라의 걸작 〈오라치오 형제와 쿠리아치오 형제 Gli orazi e i curiazi〉(베네치아, 1796) 등을 작곡했다.

주로 나폴리에서 살았으며 1799년 프랑스 혁명군 군대가 이곳을 점령하고 있는 동안 공공연히 공화주의에 동조하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부르봉 왕가가 복귀하자 투옥되었다. 감옥에서 풀려난 후 그는 건강을 잃은 상태로 나폴리를 떠났다. 그가 장(腸)에 이상이 생겨 죽자 그의 정적으로부터 독살되었다는 설이 있었지만 공식적인 검시를 통해 근거가 없음이 밝혀졌다. 다작 작곡가인 그의 음악은 신선하고 흠잡을 데 없는 선율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수많은 오페라들은 적절한 인물 설정, 희극적 요소, 삶의 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오페라 외에도 현대의 오페라 리허설 기법으로 작곡된 대중적 풍자물인 칸타타 〈궁정 악사장 Il maestro di cappella〉을 포함한 많은 합창 음악을 작곡했다. 그가 작곡한 기악 음악 중 오페라처럼 성공적으로 계속 연주되는 작품으로는 재기가 넘치는 하프시코드 소나타들과 2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이 있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